목차
1. 들어가는 말
2. 사회학의 이론적 실천
3. 아비투스와 장, 그리고 구조
4. 상징/문화자본과 상징/문화권력
5. 문화연구 방법론으로서의 부르디외 사회학
---부르디외의 철학사상에 대하여 적은 레포트입니다...
라깡,푸코등의 철학자들에 비해 그리 이름이 알려지지는 않았지
만 그의 철학사상들은 아직까지도 많은 학문적 이론의 뒷바침이
되고 있습니다. 그것에 중점적으로 적은 글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래요...---
2. 사회학의 이론적 실천
3. 아비투스와 장, 그리고 구조
4. 상징/문화자본과 상징/문화권력
5. 문화연구 방법론으로서의 부르디외 사회학
---부르디외의 철학사상에 대하여 적은 레포트입니다...
라깡,푸코등의 철학자들에 비해 그리 이름이 알려지지는 않았지
만 그의 철학사상들은 아직까지도 많은 학문적 이론의 뒷바침이
되고 있습니다. 그것에 중점적으로 적은 글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래요...---
본문내용
나이와 위치에 의한 분화체계들 자신들이 토대를 두고 있는 자의성에 대한 오인(misrecognition)을 굳게 지킴으로서 권력관계가 재생산되는 데 특수한 공헌을 한다. 객관적 질서가 주관적인 조직 원칙들과 일치할 때 자연세계와 사회세계는 자명해 진다. 이러한 경험을 부르디외는 '지배적 사상'(doxa)이라고 불렀다
결론적으로 카빌레 사회의 선물교환제도와 일상생활의 형식을 통해서 부르디외는 상징적 자본이 행사되는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을 둔 것이다. 상징적 자본은 명예와 권위를 축적하는 전략이며 권위와 명성의 형식으로서의 상징자본은 사회 내에서 가장 귀중한 축적형식이다(179쪽). 상징적 자본의 전시는 자본을 자본으로 느끼게 하는 메카니즘의 하나가 된다. 상징자본은 물질적인 이익보다 큰 의미를 지닌다. 가령 잃어버린 땅을 찾는 것, 받은 모욕에 대해 복수를 통해 명예를 되찾는 일은 단순히 선물을 받는 물질적 행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행위자가 상징적 자본을 옹호하려는 이해관계는 상징적 자본의 형태를 추구하고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구성하는 경제적 질서의 규칙성에 각인된 공리계를 집착하는 것과 불과분의 관계이다. 사회의 경제력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도 상징적 자본은 단순한 부보다 더 크게 작용한다. 부르디외는 경제력이란 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부와 경제적 관계들의 장, 즉 특수한 이익을 가진 행위자들의 신체 발전과 분리될 수 없는 구성의 장 사이의 관계임을 강조한다.
부르디외는 이러한 상징적 자본과 상징적 폭력에 대한 모든 저항 운동들은 자명해 보이는 것, 그래서 문제시되지 않는 것,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을 문제삼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예술 가정사 등등 사회적 실천행위의 전 영역을 정치적 고려의 대상에서 제외한다면 엄청난 억압의 악순환에 직면하게 되며, 중요한 것은 상징적인 지배에 저항할 수 있는 무기의 보급을 확보하는 일임을 강조한다.
5. 문화연구 방법론으로서의 부르디외 사회학
부르디외의 문화사회학은 미디어 분석을 중심으로하는 영국의 문화연구와는 다른 지점에서 문화적 실천을 제시해 준다. 부르디외의 문화사회학은 다양한 문화의 장과 개인들을 전유하는 좀 더 폭넓은 의미에서의 사회계급론이며, 새로운 계급투쟁의 실천들을 담고 있다. 레이먼드 윌리암즈는 부르디외의 문화학의 정치성에 대해
1) 계급투쟁과 그 투쟁 내에서 상징적 투쟁의 위치에 대한 유물론적 이론을 언명했으며,
2) {구별짓기}와 같은 저서에서 보여주듯이 순진한 대중주의 노동자주의에 빠지지 않고, 노동자 계급의 문화적 가치와 열망에 대해 생색내지 않고 가치평가했으며,
3) 상징권력의 문제에 초점을 두면서 생산양식에 의해 결정되는 객관적 사회적 조건들과 계
급과 계급분파들의 의식과 실천 사이에서의 특수한 모순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했다고 평가한다.
겉으로 보기에 부르디외의 계급분석은 {구별짓기}에서 분석되는 외형적인 틀이 말해주듯이 이미 예정된 결론을 도출하는 분석처럼 보이기도 한다. 대체로 {구별짓기}에서 도출해내는 통계자료에 대한 결론들은 학력자본과 혈통자본 그리고 자본의 소유에 따라 선택하고 알고 있는 예술작품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식이다. 그러나 부르디외가 관심을 두고 있었던 것은 실증조사의 결과가 아니라 조사의 과정에서 발견되는 사회계급들의 작동형태에 관한 것이었다. {구별짓기}는 사회계급과 취향이 작동시키는 체계들 사이의 관계를 경험적으로 확립하려 했다는 언급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의 계급분석은 사회계급들 간의 모순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는 작업을 수행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의 문화연구에서 거의 부재하다고 할 수 있는 문화학에서의 계급분석은 부르디외의 작업을 통해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으로 부르디외의 사회학은 아비투스와 장의 개념이 말해주듯이 개인의 문화적 취향과 그 취향이 구조화되어 있는 장을 강조하는데, 그런 점에서 주체형태 분석과 제도분석은 그의 분석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부르디외는 개인의 취향을 분석하기 위해서 의상과 음악 미술과 같은 문화적 유산들을 구체적으로 연구했으며, 장으로서의 제도를 분석하기 위해 학교제도와 검열제도 그리고 스포츠와 같은 볼거리로서의 제도적 장치들에 주목했다. 문화연구 방법론으로서 부르디외의 사회학은 한편으로는 정교한 계급투쟁과 계급론을 구성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의 구조와 발생을 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증작업을 병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의 부족한 방법론적 시각을 넓혀줄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카빌레 사회의 선물교환제도와 일상생활의 형식을 통해서 부르디외는 상징적 자본이 행사되는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을 둔 것이다. 상징적 자본은 명예와 권위를 축적하는 전략이며 권위와 명성의 형식으로서의 상징자본은 사회 내에서 가장 귀중한 축적형식이다(179쪽). 상징적 자본의 전시는 자본을 자본으로 느끼게 하는 메카니즘의 하나가 된다. 상징자본은 물질적인 이익보다 큰 의미를 지닌다. 가령 잃어버린 땅을 찾는 것, 받은 모욕에 대해 복수를 통해 명예를 되찾는 일은 단순히 선물을 받는 물질적 행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행위자가 상징적 자본을 옹호하려는 이해관계는 상징적 자본의 형태를 추구하고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구성하는 경제적 질서의 규칙성에 각인된 공리계를 집착하는 것과 불과분의 관계이다. 사회의 경제력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도 상징적 자본은 단순한 부보다 더 크게 작용한다. 부르디외는 경제력이란 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부와 경제적 관계들의 장, 즉 특수한 이익을 가진 행위자들의 신체 발전과 분리될 수 없는 구성의 장 사이의 관계임을 강조한다.
부르디외는 이러한 상징적 자본과 상징적 폭력에 대한 모든 저항 운동들은 자명해 보이는 것, 그래서 문제시되지 않는 것,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을 문제삼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예술 가정사 등등 사회적 실천행위의 전 영역을 정치적 고려의 대상에서 제외한다면 엄청난 억압의 악순환에 직면하게 되며, 중요한 것은 상징적인 지배에 저항할 수 있는 무기의 보급을 확보하는 일임을 강조한다.
5. 문화연구 방법론으로서의 부르디외 사회학
부르디외의 문화사회학은 미디어 분석을 중심으로하는 영국의 문화연구와는 다른 지점에서 문화적 실천을 제시해 준다. 부르디외의 문화사회학은 다양한 문화의 장과 개인들을 전유하는 좀 더 폭넓은 의미에서의 사회계급론이며, 새로운 계급투쟁의 실천들을 담고 있다. 레이먼드 윌리암즈는 부르디외의 문화학의 정치성에 대해
1) 계급투쟁과 그 투쟁 내에서 상징적 투쟁의 위치에 대한 유물론적 이론을 언명했으며,
2) {구별짓기}와 같은 저서에서 보여주듯이 순진한 대중주의 노동자주의에 빠지지 않고, 노동자 계급의 문화적 가치와 열망에 대해 생색내지 않고 가치평가했으며,
3) 상징권력의 문제에 초점을 두면서 생산양식에 의해 결정되는 객관적 사회적 조건들과 계
급과 계급분파들의 의식과 실천 사이에서의 특수한 모순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했다고 평가한다.
겉으로 보기에 부르디외의 계급분석은 {구별짓기}에서 분석되는 외형적인 틀이 말해주듯이 이미 예정된 결론을 도출하는 분석처럼 보이기도 한다. 대체로 {구별짓기}에서 도출해내는 통계자료에 대한 결론들은 학력자본과 혈통자본 그리고 자본의 소유에 따라 선택하고 알고 있는 예술작품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식이다. 그러나 부르디외가 관심을 두고 있었던 것은 실증조사의 결과가 아니라 조사의 과정에서 발견되는 사회계급들의 작동형태에 관한 것이었다. {구별짓기}는 사회계급과 취향이 작동시키는 체계들 사이의 관계를 경험적으로 확립하려 했다는 언급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의 계급분석은 사회계급들 간의 모순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는 작업을 수행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의 문화연구에서 거의 부재하다고 할 수 있는 문화학에서의 계급분석은 부르디외의 작업을 통해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으로 부르디외의 사회학은 아비투스와 장의 개념이 말해주듯이 개인의 문화적 취향과 그 취향이 구조화되어 있는 장을 강조하는데, 그런 점에서 주체형태 분석과 제도분석은 그의 분석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부르디외는 개인의 취향을 분석하기 위해서 의상과 음악 미술과 같은 문화적 유산들을 구체적으로 연구했으며, 장으로서의 제도를 분석하기 위해 학교제도와 검열제도 그리고 스포츠와 같은 볼거리로서의 제도적 장치들에 주목했다. 문화연구 방법론으로서 부르디외의 사회학은 한편으로는 정교한 계급투쟁과 계급론을 구성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의 구조와 발생을 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증작업을 병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의 부족한 방법론적 시각을 넓혀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