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와 기독교 연세대 신학 편입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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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기독교 연세대 신학 편입원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수의 탄생연대는 주전 9년에서 주전 4년사이의 일로 생각할수 있는데 주전 6년설이 가장 유력한 견해라고 한다.
예수의 소년 시절에 관한 기사는 12세 때 누가복음서에 기록된 것 뿐이다(누가 2:41-52) 그의 소년 시절의 정신적 자세를 잘 보여주고 있어 중요한 자료의 하나로 여겨진다. 예수의 부모는 유월절이면 예루살렘에 순례하여 왔다. 축제가 끝나고 모두 시골로 돌아갈 때쯤 예수가 없을을 알게 된다. 4일 후에야 성전에서 율법학자들과 질의 응답하고 있는 예수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에 예수는 모친에게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눅2:49)예수의 이 대답은 그가 소년시절에 체험한 아버지 되신 하나님과의 친밀한 영적 교제를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소년예수는 나사렛에 있는 시골 회당에서 공부하였을 것이다. 당시의 책은 두루마리로서 비싸서 각자가 구입할수도 없었기 때문에 배운 것을 머리 속에 기억해 두어야 했다. 당시 유대 소년들이 배워야 할 것은 5가지정도 였다. 첫째, 유대교의 기본 신조이 쉐마(Shema)였다. 유대인들이 회당에서 예배를 드릴때에는 쉐마를 외움으로써 시작하였다. 둘째로 할렘(Hallel)이었다. 시편 113-118편을 가리켜서 하는 말이다. 셋째로 창세기 1-5장의 창조설화와 세계각국의 기원설화이다. 넷째는 레위기1-8장, 무엇이 부정하고 정결한지 율법을 배운다. 다섯째는, 두루마리로 된 책을 이용하거나 빌려서 자기에게 관계되는 성경 구절을 찾아내는 일이다.
예수는 산골에 있는 한 작은 동네 나사렛에서 성장하였다. 그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눅2:42-52)는 말 그대로 성장하였다. 그의 아버지 요셉은 일찍 세상을 떠난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에게는 야고보, 요세, 유다, 시몬 등 네 동생과 또 누이동생들이 있었다(막6:3) 그의 부친이 죽은 뒤 그는 장자로서 목수 일을 하며 어머니를 모시고 식구들을 거느리고 가난한 살림을 꾸려갔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는 30년동안 갈릴리 작은 촌락에서 목수일을 하며, 가정에서는 가족의 최연장자로서 화합, 협력, 책임, 생활의 고뇌, 기쁨, 엄숙함, 격렬함 등을 몸소 체험하며 성장하였을 것이다.
b. 예수의 수세와 시험
세례 요한이 요단강에서 회개를 외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푸는 것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하였다는 종말론적 메시지를 주어 회개하고 세례를 받기를 촉구하였다. (눅3:1-9) 세례요한은 단호히 말하기를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거니와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다”(눅3:15-18)라고 하였다. 세례 요한의 회개의 세례운동은 당시 유대인들에게 놀라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것이다. 유대에서 많은 군중이 죄를 고백하면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고, 예수도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는다. 이 세례가 예수 개인에게는 “죄사함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막1:4)가 아니었다. 그는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서 “수난의 종” “수난받는 야훼의 종”으로서 연대책임과 사명을 의식하면서 그의 공생애를 시작하는 상징적 의례로서 세례를 받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마가복음서의 기사는 예수 자신의 신앙체험을 잘 나타내고 있다. 세례를 받고 “하늘에서 갈라짐과 동시에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막1:10-11)라고 한다. 이렇듯 하늘이 갈라지고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다는데, 이는 예수만이 보고 들었을 것이다. 이것은 놀라운 소명 체험으로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야훼의 종이라고 믿은 예수의 메시야 자각이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는 말씀 시편 2:7의 메시야 성구와 이사야 42:2의 야훼의 종의 사상을 결합한 뜻 깊은 말씀이다. 이 말씀을 들음으로써 예수는 자신이 메시야라는 내적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은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다.
성령이 수세후, 광야에서 예수는 “사탄”에게 시험을 받는다. Q자료에는 사탄의 3가지 시험 내용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하라는 유혹, 기적적이고 극적인 표적으로 이를 증명하라는 유혹, 폭력의 사용을 포함한 당시의 메시야관을 시인하라는 유혹이 그것이다.(마4,눅4) 예수는 이런 유혹에 대하여 말씀으로 사탄에게 대항한다. 여기서 예수가 구약성서의 말씀을 적절하게 인용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것은 그가 구약의 교훈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이었으며 그 영적의미를 권위 있는 살아있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예수의 세례와 시험은 자각과 시련의 체험으로서 그에게 하나님의 아들로서 갈길을 밝히 보여준 중대하고도 엄숙한 사건이었다.
ㄴ. 갈릴리 전도
마가복음서에 의하면 예수는 세례 요한이 잡힌 후에 고향 갈릴리로 돌아가서 선교활동을 시작한다.(막1:14) 세례요한의 투옥은 예수에게 충격적 사건이었으며 갈릴리 선교를 개시하는 결단의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그는 선언한다. 이 “때”가 바로 지금이다. 하나님 나라의 도래는 가까워왔다. 그는 세례 요한과 같이 회개, 마음의 변화를 촉구하고 하나님에게 돌아와야 한다고 외친다. 또한 그는 이 새로운 시대는 심판보다 은혜의 시대라고 믿었던 점에서 요한과 생각을 달리 하고 있다. 그래서 그가 기쁜소식(복음)을 믿으라고 사람들에게 촉구하였던 것이다.
마가에 의하면 예수는 하나님 나라의 선포와 함께 제자들을 부르는 일로 선교를 시작하였다.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고, 야고보, 요한 등을 불렀다. 그들은 제자가 된다는 결단을 하고 결단적 행위를 했다. 예수의 가르침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예수는 귀신을 병자에게서 쫓아내고 병자를 고쳐주었다. 그의 명성이 사방에 퍼지게 된다. 예수는 시몬의 집에 들어 갔는데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는 것을 보고 손을 잡아 일으키니 열병이 나갔다고 한다(막1:29-31) 이같은 예수의 소문을 듣고 모여든 많은 병자들의 질병과 많은 귀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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