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네 교육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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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레네 교육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셀레스땡 프레네의 교육철학

1. 아동이해

2. 양식(良識)에 토대를 둔 교육

3. 아이가 중심을 이루는 교육

4. 협력에 토대를 둔 교육

5. 실험하기를 기초로 한 모색과 자연스러운 방법

6. 민중을 위한 교육

7. 일을 통한 교육

Ⅲ. 셀레스땡 프레네의 시민교육론

1. 시민교육의 목적

2. 시민교육의 내용과 방법: “프레네 기술들(Techniques Freinet)”

Ⅳ. 시사점 및 결론

본문내용

와 만나고 사귀며, 형제애와 연대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대자보와 매주 말 열리는 집회(集會)는 규칙의 제정과 준수, 생활문제의 해결 방법을 경험하게 하는, 아이들의 자치능력을 연마시키는 좋은 방법이 된다. 프레네가 보여준 “공동체와 협력을 통한 자유의 강조는 프레네 운동이 시민성의 발달과 민주주의의 혁신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한다는 중요한 주장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근본적인 통찰(Hugh Starkey, 1997)”이다.
끝으로, 이상의 프레네 시민교육론이 우리 시민교육에 줄 수 있는 시사점 몇 가지를 도출하기로 한다.
첫째, 법규에 대한 존중과 준수를 중요한 시민적 덕 중의 하나라고 본다면, “개인들에게 굴복하는 습관을 훈련시키지 않고 어떻게 복종의 습관을 길러줄 것인지”나 “권력보다는 자유를, 제약보다는 자율성을, 예속상태보다는 책임감을 지니기 위한 권위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하는 문제들”(Patrice Canivez, 1995: 38)은 우리에게 여전히 중요한 질문이다. 개인의 자율과 책임, 협력, 평등한 의사소통 구조 등에 바탕을 둔 다양한 도구들과 기술들을 활용한 프레네 시민교육론의 생생한 실제는, 우리에게 이에 대한 하나의 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이론적인 덕목의 습득보다는 삶의 방식으로서의 행동을 경험하는 것이 시민을 길러내기 위한 최선의 방식일 수 있음을 프레네가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듀이가 ‘삶의 방식으로서의 민주주의’를 언급한 바처럼, 그는 권위적인 학교생활 속에서는 결코, 자율과 책임, 협력의 능력을 갖춘 능동적인 시민을 길러내기 힘들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번 일깨워 준다. 우리는 학교에서의 민주주의를 통해 내일의 민주주의를 준비하며, 학교에서의 권위주의적인 통치는 민주적인 시민들을 형성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C. Freinet, 1994b: 410). 이와 관련하여, 프레네 학교(또는 학급)의 모든 구성원들이 평등한 권리로 참여하는 집회(集會)는 공동의 삶을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법을 배우고, 어린 나이부터 시민권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하는 핵심구조이다. 형식적인 집회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우리 학교현실에서, 우리는 학교단위나 학급단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집회의 의미와 방향을 시사받을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프레네가 보여준 시민교육의 내용과 방법은 우리의 학교에서도 그리 낯선 것들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그의 자유로운 글쓰기, 인쇄작업, 신문 만들기, 학교간 통신 교류로 이어지는 순환은, 그것이 실제로 똑같은 내용과 방법들을 우리가 실천하고 있다 해도, 그것이 어떻게 개인의 동기를 이끌어내고, 시민의 덕인 협력과 형제애, 연대의 정신을 일깨우는 과정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참고할 수 있게 한다.
넷째, 위의 순환 중 학교간 통신 교류는 다양한 지역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친구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그것을 존중하고, 서로간의 형제애와 연대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수단이 된다는 점이다. 프레네 당시의 우편교류가 지금은 주로 인터넷을 이용한 통신 교류로 변경된 바처럼, 우리의 학교에서도 형제애와 연대성을 기르는 교육적 수단으로 국내외적으로 이루어지는 통신 교류를 적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그의 시민교육론은 여러 일의 도구나 기술들로, 한편으로는 아이들의 복잡하게 뒤얽힌 흥미들을 충족시키며 자신의 가능성을 찾아가도록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현 정체(政體)가 요구하는 시민의 덕들인 자율과 책임, 협력, 형제애와 연대의 정신을 경험하고 연마시킨다는 점에서, 우리 시민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대한 하나의 모범으로 참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프레네 교육학에 기초한 학교만들기에서..
프레네 교육의 가장 큰 의미는 이 교육학이 “대안교육”의 범주에 속하면서도 공교육 제도를 단순히 외면하지 않고, 오히려 공교육 제도안에서 실현 가능한 해법을 위해 노심초사하면서 그러한 노력에 걸맞게도 아주 흥미롭고 설득력있는 방안들을 내놓고 있다는 점에 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이 교육학에 끊임 없이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은 이론가들이 아니라 현장교사들이라는 데서 찾아볼수 있다.
프레네 교육학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이 수업계획, 평가 그리고 시험기준등에 관한 지속적인 논의들이다. 공교육을 지향하겠다는 근본적인 결의로 인해, 교사들은 교육학적인 구상과 교육 제도가 요청하는 기준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된다. 이 갈등이 미치는 범위는 지역과 사안에 따라 각기 다르다. 아이들과 작업하는데 수업계획이나 시험에 대한 요구기준들을 고려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수업계획은 직선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고, 비록 누구나 도달하려고 애쓰긴 해도, 미리 지정된 순서와 확정된 율동에 무조건 따라야 할 의무는 없는 그런 학습영역으로 이해된다. 시험에 대한 준비는 될수록 무의미한 암기학습이나 벼락치기가 아닌 다른 방식의 학습을 통해 이루어진다. 역시 일반적으로 불가피한 성적 매기기에도 가능하면 학생들을 참여시킨다. 학생의 자기평가와 모둠의 평가를 합친 후 교사의 평가를 보충한다. 허용이 되는 경우, 성적평가를 아예포기하기도 한다. 교사마다 각자 나름대로 학생들의 학업성취에대한 사적인 정보를 판별할 기준점이나 보조수단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이다. [크리스티앙“성적평가는 없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 학생들이 쓴글의 질이나 맞춤법의 진전같은 것들을 그려넣은 도표를 만들었어요. 이렇게하면 학생들 각자의 발전을 추적하면서도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학습가능성들을 환기시킬수가 있지요. 그밖에도 학급전체의 학습이 평가를 받습니다.”]
교사 팀은 졸업 후 아이들의 발전과 작업결과들을 규칙적으로 탐문한다. 유감스럽게도 다른 학교들과 비교해서 훨씬 우월할 것이 분명한 개방성, 자율성, 협조적 자세들의 인간적 특성들은 일반적인 학교 평가방식으로는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거의 고려되지 않다시피 하고 있다. 확실히 밝혀진 것은 상급학교와 대학교에서 성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업적을 놓고 볼 때 다른 학교 출신 학생들의 평균점보다 낮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것은 학생들이 획득한 측정가능하지 않은 능력들이 학업성취 분야에서도 작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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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1.24
  • 저작시기20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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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77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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