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Ⅱ. 파생금융기법 : 금융공학의 기초
Ⅲ. 최근의 신용파생상품
Ⅳ. 다이아몬드펀드의 예
Ⅴ. 상품에 대한 평가, 대응전략 및 결론
Ⅱ. 파생금융기법 : 금융공학의 기초
Ⅲ. 최근의 신용파생상품
Ⅳ. 다이아몬드펀드의 예
Ⅴ. 상품에 대한 평가, 대응전략 및 결론
본문내용
만 그래도 선물환율 대입시 원리금은 조달비용을 감안한 원리금과 비슷해야 정상이 아닌가 판단되며 따라서 이 채권의 가치는 상당한 정도 고평가되었다고 보인다. 이 채권에 관한 소개외 조건을 적어놓은 TERM SHEET에는 다음과 같은 COMMENT가 있다.
“Additional information is available upon request. Information herein is believed to be reliable, but J.P. Morgan does not warrant its completeness or accuracy. Opinions and estimates constitute our judgement and are subject to change without notice. Past performance is not indicative of future results. ... J.P. Margan may hold a position or act as a market maker in the financial instruments of any issuer discussed herein or act as advisor or lender to such issuer”.
3. 바트에 대한 5배수 선물환
다이아몬드펀드의 두 번째 투자대상은 타이바트에 대한 선물환거래였다. 그런데 이 선물환거래는 원금의 5배에 대해 설정되어 있었다. 그 공식을 보면 다이아몬드펀드는 J.P. MORGAN에게 다음의 액수를 지급하도록 되어 있었다.
지급액수 =
여기서 SB2는 만기시점의 바트/달러 환율을 의미하며 이 액수가 음수일 경우 다이아몬드펀드가 오히려 해당액수를 지급받게 된다. 따라서 바트의 만기시점 환율이 25.88보다 평가절상이 될 경우 다이아몬드펀드는 이익을 보게 되나 반대로 바트환율이 평가절하될 경우 평가절하분만큼을 지불해야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부분은 왜 들어갔는지가 분명치 않다. 세 번째로 논의될 엔풋옵션과 서로 반대방향의 포지션이었던 것으로 되어 있으나 그 관계가 분명치 않은 것이다. 따라서 이 부분이 삽입된 이유는 역시 J.P. MORGAN의 동남아 포지션줄이기로서 해석하는 것이 가장 타당한 설명이라 할 것이다. 이를 간접적으로 뒷받침 하는 자료가 있다. ASIA RISK지에 의하면 97년도 동남아 금융거래중 바트와 루피부분은 J.P. MORGAN이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 거래는 J.P. MORGAN이 구축했던 엄청난 동남아 포지션을 털어내기 위한 거래로서 파악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인다.
또한 선물환율도 문제의 소지가 있었다. 일반적인 선물환거래의 경우 금리차를 감안한 선물환율로 거래를 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 상품은 계약당시의 현물환율로 거래를 체결하였다. 이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당시 바트금리가 14.5%이었으므로 LIBOR와 약 9%의 금리차가 존재하였고 이를 감안시에 균형선물환율은 약 28.21정도로 볼 수 있다. 따라서 28.21에 체결할 수 있는 선물환계약을 25.88에 체결하였다는 것은 곧 9%정도의 프리미엄을 포기했다는 뜻이 된다. 즉 만기환율이 28이하일 경우 이익을 볼 수 있는 상황을 25이하일 경우에 이익을 볼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들어서 처음부터 상당한 손해를 보고 거래를 시작한 셈이다.
게다가 이 선물환에는 캡이 씌워져 있었다. 즉 다이아몬드펀드의 선물환이익은 5300만 달러로 제한되어 있었는 데에 비해 J.P. MORGAN의 이익은 전혀 제한이 되어있지 않았다. 이는 바트의 평가절상율이 20%만 되면 더 이상 올라가도 이익은 전혀 늘어나지 않도록 되어 있었다는 뜻이다. (환율 21.56이상)
이러한 캡부선물환은 일반적인 선물환계약에다가 행사가격이 21.56인 외가격 옵션의 매도포지션을 팔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다음에 떠오르는 의문은 두가지가 된다. 첫째, 매도한 옵션에 대해 정당한 가치를 지급받았는가? 둘째, 옵션가치의 문제를 떠나서라도 선물환거래에다 콜옵션매도포지션을 붙여서 상승포텐셜은 5300만달러에서 제한시킨 반면 바트화 하락시 손해는 무한히 보도록 한 기형적인 계약구조를 사전에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었는가?
우선 첫 번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지난 5년간의 바트/달러 환율을 분석해 보았다. 환율의 변동성은 연율로 0.0284에 불과하였다. 바트환율은 안정적이었던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바트는 바스켓 통화로서 엔부분을 약 20% 반영하고 있었다. 결국 이러한 바스켓시스템으로 인해 매우 안정성을 보였다는 점이 오히려 큰 문제를 야기한 것이다. 따라서 바트화의 변동성이 이처럼 낮았으므로 옵션의 가치는 매우 낮았다고 볼 수 있으며 특히 캡부선물환을 만드는 데에 쓰인 매도대상 옵션은 행사가격이 21.56인 외가격옵션이었으므로 그 가치가 매우 낮았다. 결국 이를 대입하여 계산해보면 해당외가격옵션의 가치는 0에 가깝게 나온다. 이는 우리에게 매우 의미있는 결과를 제공한다. 결국 선물환에 캡을 씌우기 위해 판 옵션은 이론적으로는 전혀 가치가 없는 옵션이었으며 따라서 이를 판 것은 아무런 하자가 없었다는 점이다. . 외환위기 이후를 포함시킨 기간을 삽입할 경우 동기간의 변동성은 0.1976이 되지만 이 경우에도 옵션의 가치는 43만달러에 불과하였다. 따라서 이를 판 것은 이론적으로 큰 의미는 없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질 수 있다. 만일 다이아몬드펀드가 바트 20%평가절하시 더이상 지급액수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풋옵션을 매입하였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것이다. 이 옵션을 매입포지션에 추가했더라면 전체 포지션의 구조는 소위 칼라(collar)와 같아지게 된다. 이때 칼라구조를 만들려면 행사가격이 32.35인 풋옵션을 매입해야 한다. 이 풋옵션의 가치를 산정하기 위해 풋콜 패리티공식을 이용하면 우리는 이 옵션의 가치도 0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당시 매우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바트화에 대한 선물환에 행사가격이 현재가대비 20% 차이가 나는 외가격 콜옵션매도와 외가격 풋옵션매도를 붙이는 것은 아무런 비용이 들지 않는 작업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
“Additional information is available upon request. Information herein is believed to be reliable, but J.P. Morgan does not warrant its completeness or accuracy. Opinions and estimates constitute our judgement and are subject to change without notice. Past performance is not indicative of future results. ... J.P. Margan may hold a position or act as a market maker in the financial instruments of any issuer discussed herein or act as advisor or lender to such issuer”.
3. 바트에 대한 5배수 선물환
다이아몬드펀드의 두 번째 투자대상은 타이바트에 대한 선물환거래였다. 그런데 이 선물환거래는 원금의 5배에 대해 설정되어 있었다. 그 공식을 보면 다이아몬드펀드는 J.P. MORGAN에게 다음의 액수를 지급하도록 되어 있었다.
지급액수 =
여기서 SB2는 만기시점의 바트/달러 환율을 의미하며 이 액수가 음수일 경우 다이아몬드펀드가 오히려 해당액수를 지급받게 된다. 따라서 바트의 만기시점 환율이 25.88보다 평가절상이 될 경우 다이아몬드펀드는 이익을 보게 되나 반대로 바트환율이 평가절하될 경우 평가절하분만큼을 지불해야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부분은 왜 들어갔는지가 분명치 않다. 세 번째로 논의될 엔풋옵션과 서로 반대방향의 포지션이었던 것으로 되어 있으나 그 관계가 분명치 않은 것이다. 따라서 이 부분이 삽입된 이유는 역시 J.P. MORGAN의 동남아 포지션줄이기로서 해석하는 것이 가장 타당한 설명이라 할 것이다. 이를 간접적으로 뒷받침 하는 자료가 있다. ASIA RISK지에 의하면 97년도 동남아 금융거래중 바트와 루피부분은 J.P. MORGAN이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 거래는 J.P. MORGAN이 구축했던 엄청난 동남아 포지션을 털어내기 위한 거래로서 파악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인다.
또한 선물환율도 문제의 소지가 있었다. 일반적인 선물환거래의 경우 금리차를 감안한 선물환율로 거래를 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 상품은 계약당시의 현물환율로 거래를 체결하였다. 이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당시 바트금리가 14.5%이었으므로 LIBOR와 약 9%의 금리차가 존재하였고 이를 감안시에 균형선물환율은 약 28.21정도로 볼 수 있다. 따라서 28.21에 체결할 수 있는 선물환계약을 25.88에 체결하였다는 것은 곧 9%정도의 프리미엄을 포기했다는 뜻이 된다. 즉 만기환율이 28이하일 경우 이익을 볼 수 있는 상황을 25이하일 경우에 이익을 볼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들어서 처음부터 상당한 손해를 보고 거래를 시작한 셈이다.
게다가 이 선물환에는 캡이 씌워져 있었다. 즉 다이아몬드펀드의 선물환이익은 5300만 달러로 제한되어 있었는 데에 비해 J.P. MORGAN의 이익은 전혀 제한이 되어있지 않았다. 이는 바트의 평가절상율이 20%만 되면 더 이상 올라가도 이익은 전혀 늘어나지 않도록 되어 있었다는 뜻이다. (환율 21.56이상)
이러한 캡부선물환은 일반적인 선물환계약에다가 행사가격이 21.56인 외가격 옵션의 매도포지션을 팔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다음에 떠오르는 의문은 두가지가 된다. 첫째, 매도한 옵션에 대해 정당한 가치를 지급받았는가? 둘째, 옵션가치의 문제를 떠나서라도 선물환거래에다 콜옵션매도포지션을 붙여서 상승포텐셜은 5300만달러에서 제한시킨 반면 바트화 하락시 손해는 무한히 보도록 한 기형적인 계약구조를 사전에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었는가?
우선 첫 번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지난 5년간의 바트/달러 환율을 분석해 보았다. 환율의 변동성은 연율로 0.0284에 불과하였다. 바트환율은 안정적이었던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바트는 바스켓 통화로서 엔부분을 약 20% 반영하고 있었다. 결국 이러한 바스켓시스템으로 인해 매우 안정성을 보였다는 점이 오히려 큰 문제를 야기한 것이다. 따라서 바트화의 변동성이 이처럼 낮았으므로 옵션의 가치는 매우 낮았다고 볼 수 있으며 특히 캡부선물환을 만드는 데에 쓰인 매도대상 옵션은 행사가격이 21.56인 외가격옵션이었으므로 그 가치가 매우 낮았다. 결국 이를 대입하여 계산해보면 해당외가격옵션의 가치는 0에 가깝게 나온다. 이는 우리에게 매우 의미있는 결과를 제공한다. 결국 선물환에 캡을 씌우기 위해 판 옵션은 이론적으로는 전혀 가치가 없는 옵션이었으며 따라서 이를 판 것은 아무런 하자가 없었다는 점이다. . 외환위기 이후를 포함시킨 기간을 삽입할 경우 동기간의 변동성은 0.1976이 되지만 이 경우에도 옵션의 가치는 43만달러에 불과하였다. 따라서 이를 판 것은 이론적으로 큰 의미는 없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질 수 있다. 만일 다이아몬드펀드가 바트 20%평가절하시 더이상 지급액수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풋옵션을 매입하였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것이다. 이 옵션을 매입포지션에 추가했더라면 전체 포지션의 구조는 소위 칼라(collar)와 같아지게 된다. 이때 칼라구조를 만들려면 행사가격이 32.35인 풋옵션을 매입해야 한다. 이 풋옵션의 가치를 산정하기 위해 풋콜 패리티공식을 이용하면 우리는 이 옵션의 가치도 0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당시 매우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바트화에 대한 선물환에 행사가격이 현재가대비 20% 차이가 나는 외가격 콜옵션매도와 외가격 풋옵션매도를 붙이는 것은 아무런 비용이 들지 않는 작업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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