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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서양사를 배워야 하는가?
본문내용
는 위인들 위주의 서술을 떠나, 그렇듯 이름조차 남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인류가 오늘날 이곳에 있을 수 있도록 만든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며 생각하던 방식을 되찾기 위하여 여러 가지 새로운 이론과 방법론을 도입하고 있다. 서양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바로 그런 창의적인 인물들의 사고 과정을 더듬어보도록 만들어줌으로써 우리의 사유 체계를 폭넓게 확립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런 창의성을, 그런 창의성의 과정을 알려고 하는 시도가 곧바로 살아있는 역사학이며, 그것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궁극적인 물음에 대한 역사가의 실천적인 대답이다. 이렇듯 넓혀진 지평과 전망 속에서는 역사를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 등으로 나누는 통상적인 일마저도 오히려 임의적인 구분에 불과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그런 창의성을, 그런 창의성의 과정을 알려고 하는 시도가 곧바로 살아있는 역사학이며, 그것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궁극적인 물음에 대한 역사가의 실천적인 대답이다. 이렇듯 넓혀진 지평과 전망 속에서는 역사를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 등으로 나누는 통상적인 일마저도 오히려 임의적인 구분에 불과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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