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종교의 개념
Ⅲ. 종교의 형태
1. 인간 숭배의 종교 형태
2. 신 숭배의 종교 형태
Ⅳ. 종교의 본질
Ⅴ. 종교의 기능
Ⅵ. 종교의 체험
1. 도덕적 체험 대(對) 종교적 체험
2. 심미적 체험 대(對) 종교체험
3. 순전히 세속적인 경험 대(對) 종교체험
Ⅶ. 종교의 문제점
Ⅷ.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Ⅱ. 종교의 개념
Ⅲ. 종교의 형태
1. 인간 숭배의 종교 형태
2. 신 숭배의 종교 형태
Ⅳ. 종교의 본질
Ⅴ. 종교의 기능
Ⅵ. 종교의 체험
1. 도덕적 체험 대(對) 종교적 체험
2. 심미적 체험 대(對) 종교체험
3. 순전히 세속적인 경험 대(對) 종교체험
Ⅶ. 종교의 문제점
Ⅷ.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사람의 신이라고 보는 것이 오히려 현실적이다. 종교의 사명을 현실과 유리시키지 아니라고 생각하려는 이상 그렇게 보는 것이 오히려 종교에 부합하는 신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둘째로 있어서 중세에 내세가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이 종교의 중심 문제였다. 그리하여 성서의 示錄에 나타난 사상을 그대로 믿었고 말세니 千年王國이니 하는 사상이 유행되었다. 최후의 심판이며 유황불이 펄펄 붙고 있는 지옥의 설은 사람들의 마음에 공포심을 일으켜 양심을 깨우쳤다. 기독교뿐 아니라 불교에서도 閻羅大王이 사는 閻羅國이니 地獄이니 하여 죄를 짓는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다. 또한 기독교에서는 예수의 십자가의 보혈을 믿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하며, 불교에서는 불교를 믿으면 極樂世界로 간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는 골똘한 신자가 아니고서는 그러한 사후의 세계를 믿는 사람을 볼 수 없게 되었다. 믿는 것은 자유이니까 그것에 대하여 贊否를 가릴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知性이 발달되어 理致로 보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믿지 않으면서 믿는 척하는 二重生活을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러므로 사후의 세계의 문제도 현실 세계에 연결시켜 생각하여야 될 줄로 생각한다. 사후의 세계를 문자 그대로 죽은 후에 가는 세계로 해석하지 말고 來世, 즉 미래의 세계로 해석하여 앞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이상 세계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상 세계는 우리가 이상하는 세계로 완전하고 행복한 세계일 것은 물론이다. 우리는 그러한 세계를 실현시킬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세워 실천에 옮기어 그 세계에 도달되도록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실현되리라 믿는다.
세 번째의 문제로 죽음의 문제이다. 그것은 죽음을 自然現象이라고 보고 生殖의 현상으로써 영생의 문제를 대치시킬 수 있다고 보면 그만일 것이다. 만일 그것으로서 만족할 수 없다면 과학의 발전을 기다려 늙고 병드는 것을 막거나 죽음의 원인을 규명하여 죽지 아니하는 방법을 발견하는 일밖에 별 도리가 없을 것이다. 생명의 연장은 누구나 요구하는 것으로, 과학의 최고의 목표의 하나도 그것이므로 과학의 조속한 발달만이 죽음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외의 방법은 체념이나 신앙에 의한 위안의 길밖에 없을 것이다.
네 번째로 종교에 있어서의 독단성, 비과학성, 신비성 등의 문제이다. 이러한 것은 종교의 발전에 오히려 장애가 되는 것이므로 시정하여 나가야 할 줄로 생각한다. 우매하고 무식한 사람들을 종교로 인도하는데 이러한 성질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나 오늘날과 같이 문화가 향상되고 문명이 발달된 시대에 있어서는 이러한 성질은 종교의 참뜻을 선포하는 데 큰 해가 될 것이다. 그것은 ① 종교의 한 목적인 개인의 완성된 인격을 실현시키는데 장해가 될 것이며, ② 종교의 다른 목적인 완전한 사회생활을 실현시키는 데 또한 장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종교의 배타성 문제인데 이것은 과거에 있어서 많은 전쟁과 분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었다. 오늘에 있어서도 각 종교 간의 투쟁과 종파 간의 분쟁이 이로 인하여 그칠 사이가 없다. 이것은 민주주의 정신과 종교의 자유정신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하겠다.
Ⅷ. 결론 및 제언
종교는 인류역사와 더불어 존재해 오면서 독특한 의미 체계와 세계관을 제공하였고 교도들의 행동을 통하여 새로운 사회적 결과들을 산출해 왔다. 종교적 세계관은 한 사회를 통합시키는 기능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바로 그 때문에 사회 변혁의 추진력이 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종교는 사회적 결과들에 영향을 받아 온 것도 사실이다. 즉 \"종교는 사회 변화에 중심적으로 개입되기도 하고 또는 결정적 사회변화의 영역 밖에 존재하다가 나중에 가서 사회변화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많은 사회에서 종교는 사회갈등과 관계되어 왔다. 종교는 갈등을 방지하여 사회안정과 통합을 유지시키는가 하면, 또한 갈등을 유발하고 심화시켜서 사회 분열과 일탈을 초래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종교가 수행하는 역할에 대한 사회학적 분석이 시작된 이래로 종교의 사회적 기능을 분석하는 데 있어 기능주의 이론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여 왔다. 기능주의자들은 사회통합 요구의 충족에 종교가 부분적으로 공헌하고 있다고 보았다. 즉 종교가 사회 규범과 제도, 질서와 역할을 성스러운 존재와 연결시킴으로써 그 규범과 제도, 질서와 역할에 대한 사회 구성원들의 동의와 존중을 증대시키는 한편, 사회체제에 대한 일탈행위를 어렵게 하기 때문에 결국 종교가 사회통합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기능주의 이론에는 몇 가지 문제점들이 있었다. 특히 종교의 역기능에 대한 문제, 즉 종교는 반통합적일 수 있으며 사회 긴장과 갈등의 요인이 될 수 있고, 사회 재조직의 방해물이 될 수도 있다는 점 등을 기능주의는 간과하였다. 기능주의가 갖고 있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가장 날카로운 비판을 제기한 이론은 갈등론이었다. 기능론과 갈등론의 입장이 비록 완전히 상반되는 것은 아니지만, 각각의 이론이 내세우는 강조점은 상이하였다. 곧 기능주의는 사회를 안정과 통합, 합의와 균형의 측면에서 관찰하였다. 그리고 사회의 구성요소들이 이러한 사회의 요구들을 충족시킴으로써 사회 안정과 통합에 기여하게 된다고 보았다. 이 같은 기능론적 입장에서 볼 때, 사회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종교도 결국 사회통합과 안정유지라는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아졌다.
반면에 갈등주의자는 기능론이 주장하는 것처럼 사회의 기본 조건이 안정과 균형, 조화와 합의라고 보는 것을 거부하였다. 오히려 갈등이 모든 사회 안에 편재하여 있으며 이 갈등과 분열이 사회의 기본 조건이라고 주장하였다. 결국 이 같은 갈등론에서는 기능론에서와는 달리 종교가 상이한 사회적 기능을 갖게 될 것이다.
참고문헌
강영계 편저, 1993, 종교와 인간의 삶, 철학과 현실사 출판
김용표 외, 경전으로 본 세계종교, 전통문화연구회, 2001
박규태역, 종교의 의미, 서울 서광사, 1990
박이문, 종교란 무엇인가, 종교 철학
심대섭, 종교와 사회복지, 원광대학교 출판국, 1993
송경호, 종교 사상의 이해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세계 종교사 입문(개정증보판), 청년사, 2003
둘째로 있어서 중세에 내세가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이 종교의 중심 문제였다. 그리하여 성서의 示錄에 나타난 사상을 그대로 믿었고 말세니 千年王國이니 하는 사상이 유행되었다. 최후의 심판이며 유황불이 펄펄 붙고 있는 지옥의 설은 사람들의 마음에 공포심을 일으켜 양심을 깨우쳤다. 기독교뿐 아니라 불교에서도 閻羅大王이 사는 閻羅國이니 地獄이니 하여 죄를 짓는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다. 또한 기독교에서는 예수의 십자가의 보혈을 믿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하며, 불교에서는 불교를 믿으면 極樂世界로 간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는 골똘한 신자가 아니고서는 그러한 사후의 세계를 믿는 사람을 볼 수 없게 되었다. 믿는 것은 자유이니까 그것에 대하여 贊否를 가릴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知性이 발달되어 理致로 보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믿지 않으면서 믿는 척하는 二重生活을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러므로 사후의 세계의 문제도 현실 세계에 연결시켜 생각하여야 될 줄로 생각한다. 사후의 세계를 문자 그대로 죽은 후에 가는 세계로 해석하지 말고 來世, 즉 미래의 세계로 해석하여 앞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이상 세계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상 세계는 우리가 이상하는 세계로 완전하고 행복한 세계일 것은 물론이다. 우리는 그러한 세계를 실현시킬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세워 실천에 옮기어 그 세계에 도달되도록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실현되리라 믿는다.
세 번째의 문제로 죽음의 문제이다. 그것은 죽음을 自然現象이라고 보고 生殖의 현상으로써 영생의 문제를 대치시킬 수 있다고 보면 그만일 것이다. 만일 그것으로서 만족할 수 없다면 과학의 발전을 기다려 늙고 병드는 것을 막거나 죽음의 원인을 규명하여 죽지 아니하는 방법을 발견하는 일밖에 별 도리가 없을 것이다. 생명의 연장은 누구나 요구하는 것으로, 과학의 최고의 목표의 하나도 그것이므로 과학의 조속한 발달만이 죽음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외의 방법은 체념이나 신앙에 의한 위안의 길밖에 없을 것이다.
네 번째로 종교에 있어서의 독단성, 비과학성, 신비성 등의 문제이다. 이러한 것은 종교의 발전에 오히려 장애가 되는 것이므로 시정하여 나가야 할 줄로 생각한다. 우매하고 무식한 사람들을 종교로 인도하는데 이러한 성질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나 오늘날과 같이 문화가 향상되고 문명이 발달된 시대에 있어서는 이러한 성질은 종교의 참뜻을 선포하는 데 큰 해가 될 것이다. 그것은 ① 종교의 한 목적인 개인의 완성된 인격을 실현시키는데 장해가 될 것이며, ② 종교의 다른 목적인 완전한 사회생활을 실현시키는 데 또한 장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종교의 배타성 문제인데 이것은 과거에 있어서 많은 전쟁과 분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었다. 오늘에 있어서도 각 종교 간의 투쟁과 종파 간의 분쟁이 이로 인하여 그칠 사이가 없다. 이것은 민주주의 정신과 종교의 자유정신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하겠다.
Ⅷ. 결론 및 제언
종교는 인류역사와 더불어 존재해 오면서 독특한 의미 체계와 세계관을 제공하였고 교도들의 행동을 통하여 새로운 사회적 결과들을 산출해 왔다. 종교적 세계관은 한 사회를 통합시키는 기능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바로 그 때문에 사회 변혁의 추진력이 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종교는 사회적 결과들에 영향을 받아 온 것도 사실이다. 즉 \"종교는 사회 변화에 중심적으로 개입되기도 하고 또는 결정적 사회변화의 영역 밖에 존재하다가 나중에 가서 사회변화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많은 사회에서 종교는 사회갈등과 관계되어 왔다. 종교는 갈등을 방지하여 사회안정과 통합을 유지시키는가 하면, 또한 갈등을 유발하고 심화시켜서 사회 분열과 일탈을 초래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종교가 수행하는 역할에 대한 사회학적 분석이 시작된 이래로 종교의 사회적 기능을 분석하는 데 있어 기능주의 이론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여 왔다. 기능주의자들은 사회통합 요구의 충족에 종교가 부분적으로 공헌하고 있다고 보았다. 즉 종교가 사회 규범과 제도, 질서와 역할을 성스러운 존재와 연결시킴으로써 그 규범과 제도, 질서와 역할에 대한 사회 구성원들의 동의와 존중을 증대시키는 한편, 사회체제에 대한 일탈행위를 어렵게 하기 때문에 결국 종교가 사회통합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기능주의 이론에는 몇 가지 문제점들이 있었다. 특히 종교의 역기능에 대한 문제, 즉 종교는 반통합적일 수 있으며 사회 긴장과 갈등의 요인이 될 수 있고, 사회 재조직의 방해물이 될 수도 있다는 점 등을 기능주의는 간과하였다. 기능주의가 갖고 있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가장 날카로운 비판을 제기한 이론은 갈등론이었다. 기능론과 갈등론의 입장이 비록 완전히 상반되는 것은 아니지만, 각각의 이론이 내세우는 강조점은 상이하였다. 곧 기능주의는 사회를 안정과 통합, 합의와 균형의 측면에서 관찰하였다. 그리고 사회의 구성요소들이 이러한 사회의 요구들을 충족시킴으로써 사회 안정과 통합에 기여하게 된다고 보았다. 이 같은 기능론적 입장에서 볼 때, 사회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종교도 결국 사회통합과 안정유지라는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아졌다.
반면에 갈등주의자는 기능론이 주장하는 것처럼 사회의 기본 조건이 안정과 균형, 조화와 합의라고 보는 것을 거부하였다. 오히려 갈등이 모든 사회 안에 편재하여 있으며 이 갈등과 분열이 사회의 기본 조건이라고 주장하였다. 결국 이 같은 갈등론에서는 기능론에서와는 달리 종교가 상이한 사회적 기능을 갖게 될 것이다.
참고문헌
강영계 편저, 1993, 종교와 인간의 삶, 철학과 현실사 출판
김용표 외, 경전으로 본 세계종교, 전통문화연구회, 2001
박규태역, 종교의 의미, 서울 서광사, 1990
박이문, 종교란 무엇인가, 종교 철학
심대섭, 종교와 사회복지, 원광대학교 출판국, 1993
송경호, 종교 사상의 이해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세계 종교사 입문(개정증보판), 청년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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