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교과서 내용의 정리
Ⅱ.박진영의 성 담론
Ⅲ.광고속의 섹슈얼리티
Ⅳ.기타 성의 담론-동성애
Ⅵ.나의 아우성 지수
Ⅱ.박진영의 성 담론
Ⅲ.광고속의 섹슈얼리티
Ⅳ.기타 성의 담론-동성애
Ⅵ.나의 아우성 지수
본문내용
정체성의 핵심이다. 따라서 성정체성의 탐구는 그러한 정체성을 만들어 내고 작동시키는 사회 구조와 권력에 대한 탐구이며,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에 대한 탐구이기도 하다. 그리고 타고난 특성이나 행동 유형들조차도 사회적문화적 요인들과 어우러질 때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얻게 된다.
쾌락의 담론
현대에 와서 인간의 성행위는 이제 더 이상 신비의 대상도 아니고 비밀스러운 침실에서 이루어지는 금단의 행위도 아니게 되었다. 성에 대한 현대의 과학적 연구들은 무지에서 비롯된 수많은 오해를 바로잡고 성 연구에 큰 기여를 하지만, 통계 수치는 숨겨진 실상을 알려 준다는 장점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성에 관한 하나의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을 규제하는 효과를 낳는다
Ⅱ.박진영의 성 담론
현대 사회는 성의 홍수라고 할 만큼 성에 대한 표현이 폭증하고 있다. 그리고 전통적인 기준에서는 납득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성을 표현하고 논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새로운 논의들을 더 이상 반대하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이것이 우리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하지만 성이 현대 사회에서만 유독 이슈가 되는 것은 아니며, 인류 문명의 출현 이래로 늘 있어 왔고, 그 표현 또한 다양하여 납득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성을 표현하는 사회도 많이 있다. 즉 어느 사회나 성담론이 있었고 이와 함께 성에 대한 규제 그리고 이에 대한 저항들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얼마 전 가수 박진영씨의 지나치게 노골적인 성담론은 다시 한번 우리 사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박진영씨는 이번 6집 앨범 \'게임\'에서도 선정적인 가사와 앨범 표지를 꾸밈으로 사회적 이슈를 낳았고, 이제는 각종 TV프로그램에 노골적인 성표현을 함으로써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가 중앙대학의 교단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성생활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최근 2년간 섹스를 많이 하게 됐는데, 너무나 좋았습니다. 8년간 기다렸던 여자와 키스하고 섹스하는 게 너무 좋아서, 그 행복과 쾌락을 노래에 담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색다른 섹스가 어떻게 음란 저질이 될 수 있습니까?\"
\"비뚤어진 성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좀더 쾌락적인 섹스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섹스는 즐거운 놀이여야 한다.\" 고 주장하였다.
그의 성에 대한 의견을 조금 더 알기 위해서는 이번 6집 앨범 속의 가사 또한 알아 볼 필요가 있다. 가장 문제되는 부분들만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입 맞추고 싶어. 저녁부터 아침까지 반복하고 싶어\"(방문에서 침대까지)
\"날 만져줘 안아줘. 멈추지 말아줘 날아오르는 것만 같아\"(너의 손끝)
이처럼 대부분이 섹스와 관련돼 있다.
그의 표현은 한 인간의 단순한 자신의 표현이기에 앞서 모든 이의 시선이 집중되는 공인이라는 인식 아래 조금 더 신중함이 고려되었어야 한다. 청소년을 포함한 젊은 세대들은 우리 전통 사회의 폐쇄적인 성 문화를 서양의 개방적인 성 문화로 바꾸자는 생각이 압도적으로 많은 추세이다. 확실히 그들이 이야기하는 \"지나친 성의 폐쇄는 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틀린 것이 아니다. 하지만 박진영의 성담론은 개방되어 성과 폐쇄된 성을 논하기 보다 그 \'질\'에 문제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하나의 생명을 탄생시킬 수 있는 남녀간의 성 행위는 그 자체로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맞닿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엄숙한 생명의 의식을 단순한 쾌락과 순간의 즐거움을 위한 놀이로 전락시키려는 박진영씨의 성에 대한 마구잡이식 발언은 결코 옳다고 할 수 없다.
성을 사회의 외면으로 커밍 아웃 시키는 일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그것이 올바른
쾌락의 담론
현대에 와서 인간의 성행위는 이제 더 이상 신비의 대상도 아니고 비밀스러운 침실에서 이루어지는 금단의 행위도 아니게 되었다. 성에 대한 현대의 과학적 연구들은 무지에서 비롯된 수많은 오해를 바로잡고 성 연구에 큰 기여를 하지만, 통계 수치는 숨겨진 실상을 알려 준다는 장점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성에 관한 하나의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을 규제하는 효과를 낳는다
Ⅱ.박진영의 성 담론
현대 사회는 성의 홍수라고 할 만큼 성에 대한 표현이 폭증하고 있다. 그리고 전통적인 기준에서는 납득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성을 표현하고 논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새로운 논의들을 더 이상 반대하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이것이 우리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하지만 성이 현대 사회에서만 유독 이슈가 되는 것은 아니며, 인류 문명의 출현 이래로 늘 있어 왔고, 그 표현 또한 다양하여 납득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성을 표현하는 사회도 많이 있다. 즉 어느 사회나 성담론이 있었고 이와 함께 성에 대한 규제 그리고 이에 대한 저항들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얼마 전 가수 박진영씨의 지나치게 노골적인 성담론은 다시 한번 우리 사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박진영씨는 이번 6집 앨범 \'게임\'에서도 선정적인 가사와 앨범 표지를 꾸밈으로 사회적 이슈를 낳았고, 이제는 각종 TV프로그램에 노골적인 성표현을 함으로써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가 중앙대학의 교단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성생활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최근 2년간 섹스를 많이 하게 됐는데, 너무나 좋았습니다. 8년간 기다렸던 여자와 키스하고 섹스하는 게 너무 좋아서, 그 행복과 쾌락을 노래에 담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색다른 섹스가 어떻게 음란 저질이 될 수 있습니까?\"
\"비뚤어진 성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좀더 쾌락적인 섹스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섹스는 즐거운 놀이여야 한다.\" 고 주장하였다.
그의 성에 대한 의견을 조금 더 알기 위해서는 이번 6집 앨범 속의 가사 또한 알아 볼 필요가 있다. 가장 문제되는 부분들만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입 맞추고 싶어. 저녁부터 아침까지 반복하고 싶어\"(방문에서 침대까지)
\"날 만져줘 안아줘. 멈추지 말아줘 날아오르는 것만 같아\"(너의 손끝)
이처럼 대부분이 섹스와 관련돼 있다.
그의 표현은 한 인간의 단순한 자신의 표현이기에 앞서 모든 이의 시선이 집중되는 공인이라는 인식 아래 조금 더 신중함이 고려되었어야 한다. 청소년을 포함한 젊은 세대들은 우리 전통 사회의 폐쇄적인 성 문화를 서양의 개방적인 성 문화로 바꾸자는 생각이 압도적으로 많은 추세이다. 확실히 그들이 이야기하는 \"지나친 성의 폐쇄는 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틀린 것이 아니다. 하지만 박진영의 성담론은 개방되어 성과 폐쇄된 성을 논하기 보다 그 \'질\'에 문제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하나의 생명을 탄생시킬 수 있는 남녀간의 성 행위는 그 자체로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맞닿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엄숙한 생명의 의식을 단순한 쾌락과 순간의 즐거움을 위한 놀이로 전락시키려는 박진영씨의 성에 대한 마구잡이식 발언은 결코 옳다고 할 수 없다.
성을 사회의 외면으로 커밍 아웃 시키는 일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그것이 올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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