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 제프 월의 작품형성 배경
- 회화와 사진과의 관계
2. 본론
- 포스트모더니즘적인 관점에서의 제프 월과 그의 사진들
- 일상과 제프 월 사진의 의미
- 가상의 형태와 그 가상이 갖는 여러 가지 의미들
3. 결론
-‘현대 생활의 화가’
- 영역을 넘나들다.
- 제프 월의 작품형성 배경
- 회화와 사진과의 관계
2. 본론
- 포스트모더니즘적인 관점에서의 제프 월과 그의 사진들
- 일상과 제프 월 사진의 의미
- 가상의 형태와 그 가상이 갖는 여러 가지 의미들
3. 결론
-‘현대 생활의 화가’
- 영역을 넘나들다.
본문내용
gy)작업을 해왔다. 그의 최근의 작업은 그의 이전의 작업과 굉장히 많은 연관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의 최근의 사진은 그 이전 작업의 연속선상에 놓여 져 있다.
제프 월의 사진은 그 시대를 관통하며 시대가 갖는 가치나 문화를 농축하여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그의 사진을 이해 한다는 것은 그 시대의 문화적 지평을 이해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사진이라는 매체가 갖는 현실의 묘사에 있어서의 한계는 곧 그것이 가상의 이미지라는 것의 자각으로부터 비롯된다. 실제의 대상을 기록하고 묘사하는 사진은 시뮬라크르를 생산해 내는 생산수단으로써 이미 그 자체로 더 이상 확고한 진실을 판단해 낼 수는 없다. 실제의 대상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던 현실이 또 다른 가상의 하나 일 수 있는 것처럼 분명 근원적 실체로 접근해 가는 이미지의 변형은 결국 분명하고 확고한 실체를 찾고자 하는 숭고한 행위로 귀결된다고 볼 수 있다.
- 현대 생활의 화가’
제프 월의 사진은 내용상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며, 제작규모 또한 방대하다.
그는 패러디를 이용하여 그 도상과 구도를 새로운 주제와 연결시켜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끌어내고 있다. 그는 원작들이 가지고 있는 ‘근대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근대성은 보들레르가 말하는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근대적인 미’ ‘일시성이나 우연성 안에서 파악된 감각적 현재’를 그리는 것을 의미한다. 즉 ‘근대생활의 화가’란 자기 주위의 현실을 그리는 화가인 것이다.
결국 제프월은 패러디를 통해 근대미술을 재해석하면서, 현재의 문제들을 다룸으로써 ‘현대생활의 화가’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대 생활의 화가’로의 제프 월의 특징은 포스트 모더니즘적 요소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패러디적 요소를 도입하여 보여주고 있지만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가’에 대해 주목 할 필요가 있다.
항상 억압아래에 놓여져 있는 등장 인물들, 거대한 외부 인력에 의해 움직이는 듯한 어색한 동작, 분절된 한순간임이 드러나는 사진적 특징을 강조한 면 등이 우리에게 ‘이것은 현실이 아니지만 현실이다’를 강조하는 듯 하다. 자본주의로 인해 소외되는 사람이 생겨나고, 응축되고 초라해진 현대 생활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것이 현대이며, 그 곳에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인 것이다.
이러한 포스트 모더니즘적 주제는 ‘사진’이라는 매체에 의해 더욱 효과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사진은 ‘객관적’인 화면이라 인식되어 진다. 이러한 생각은 성급한 판단이었다는 것이 밝혀진 지금도, 카메라라는 금속성의 물건을 거치면서 인간의 손길이 최소화된 ‘객관적 화면’이라는 생각을 대다수 관람자들이 하게 된다. 우리는 붓터치의 섬세함을 관찰하는게 아니라 ‘어느 순간에 일어났었음이 분명한’ 하나의 사실을 대할 준비를 하고 사진 앞에 선다. 그 사진이 설사 철저히 계획되고, 무대장치와 배우들에 의해 만들어 졌음에도 말이다. 제프 월의 작품은 이런 점에 의해 가장 현대적이며, 가장 포스트 모더니즘적인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전달하는 ‘매체’를 찾았던 것이다.
- 영역을 넘나들다.
현대 미술의 세계에서 회화의 ‘영화화’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사진과 회화에 대한 여러 대립이 있어온 지 10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났고, 이제는 새로운 매체로서 회화를 위협해온 영화와의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과연 어느 쪽이 더 고유하며 어느 쪽이 더 우월한 미술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논쟁이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제프 월의 작품이 회화이면서 동시에 사진이며 또한 영화인 것처럼 ‘영역’에 대해 가진 편견을 버려야 할 것이다. 조각과 회화의 영역이 무너짐과 동시에 출발된 포스트모더니즘이 시작 된지 이미 몇십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아직도 모더니즘적 사고에 머물러 있다.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미디어 아트는 회화의 영화화를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미디어 아트에 대해 우리는 ‘저것은 영화야’라고 말하지 않는 것처럼 단지 그것은 ‘매체’로의 중요함이지, 그 ‘매체’가 작품의 의미 전체를 지배해서는 안된다. ‘어떤 메시지’를 ‘어떻게 보여주는가’ 즉, 그 주제 자체의 설득력과 그것을 표현하기에 최적의 ‘매체’인지가 중요하다. 지금 우리가 들고 있는 것이 붓인 것처럼 제프 월은 필름 카메라를 들었고, 그 붓과 카메라는 나이프나 진흙 더미로도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참고서적
Jeff Wall/M. O. C. A(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서양미술사/ E. H. 곰브리치/ 백승길, 이종승/ 예경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김욱동/ 현암사
시뮬라시옹/ 장 보드리야르/ 하태완/ 민음사
현대사진가론/ 진동선/ 태학원
최후의 사진가들/ 이토 도시하루(伊藤俊治)/양수영
포스트모던 문화/하버마스,울머, 제임슨, 보드리야르, 사이드.../이기우/신아출판사
계간 사진비평/ 8호/ 일상과 서사/ 타임스페이스
포스트모더니즘과 사진의 의미/ 박주석/ 한국사진학회지3호
Walker Evans의 Documentary에 관한 연구/ 강용석/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포스트모더니즘의 문화논리/ 이승훈
미학입문/ 조지디키/ 오병남/ 서광사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현대사진-도용(Appropriation)미학의 절충주의-/ 진동선/ 사진예술 1997년1월호
포스트모더니즘론/ 정정호, 강내희/ 터 p.59
참고 사이트
http://www.artnet.com
http://www.portfoliocatalogue.com
http://www.posters-art-prints.com
http://fotato.com
http://users.skynet.be/aftercrash/nangoldin
http://kr.encycl.yahoo.com
http://www.howphoto.net
http://photoi.net
http://artnotart.com/sherrielevine
http://temple.edu/photo/photographer
http://www.canegieinternational.org
http://www.kukje.org
제프 월의 사진은 그 시대를 관통하며 시대가 갖는 가치나 문화를 농축하여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그의 사진을 이해 한다는 것은 그 시대의 문화적 지평을 이해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사진이라는 매체가 갖는 현실의 묘사에 있어서의 한계는 곧 그것이 가상의 이미지라는 것의 자각으로부터 비롯된다. 실제의 대상을 기록하고 묘사하는 사진은 시뮬라크르를 생산해 내는 생산수단으로써 이미 그 자체로 더 이상 확고한 진실을 판단해 낼 수는 없다. 실제의 대상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던 현실이 또 다른 가상의 하나 일 수 있는 것처럼 분명 근원적 실체로 접근해 가는 이미지의 변형은 결국 분명하고 확고한 실체를 찾고자 하는 숭고한 행위로 귀결된다고 볼 수 있다.
- 현대 생활의 화가’
제프 월의 사진은 내용상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며, 제작규모 또한 방대하다.
그는 패러디를 이용하여 그 도상과 구도를 새로운 주제와 연결시켜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끌어내고 있다. 그는 원작들이 가지고 있는 ‘근대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근대성은 보들레르가 말하는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근대적인 미’ ‘일시성이나 우연성 안에서 파악된 감각적 현재’를 그리는 것을 의미한다. 즉 ‘근대생활의 화가’란 자기 주위의 현실을 그리는 화가인 것이다.
결국 제프월은 패러디를 통해 근대미술을 재해석하면서, 현재의 문제들을 다룸으로써 ‘현대생활의 화가’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대 생활의 화가’로의 제프 월의 특징은 포스트 모더니즘적 요소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패러디적 요소를 도입하여 보여주고 있지만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가’에 대해 주목 할 필요가 있다.
항상 억압아래에 놓여져 있는 등장 인물들, 거대한 외부 인력에 의해 움직이는 듯한 어색한 동작, 분절된 한순간임이 드러나는 사진적 특징을 강조한 면 등이 우리에게 ‘이것은 현실이 아니지만 현실이다’를 강조하는 듯 하다. 자본주의로 인해 소외되는 사람이 생겨나고, 응축되고 초라해진 현대 생활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것이 현대이며, 그 곳에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인 것이다.
이러한 포스트 모더니즘적 주제는 ‘사진’이라는 매체에 의해 더욱 효과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사진은 ‘객관적’인 화면이라 인식되어 진다. 이러한 생각은 성급한 판단이었다는 것이 밝혀진 지금도, 카메라라는 금속성의 물건을 거치면서 인간의 손길이 최소화된 ‘객관적 화면’이라는 생각을 대다수 관람자들이 하게 된다. 우리는 붓터치의 섬세함을 관찰하는게 아니라 ‘어느 순간에 일어났었음이 분명한’ 하나의 사실을 대할 준비를 하고 사진 앞에 선다. 그 사진이 설사 철저히 계획되고, 무대장치와 배우들에 의해 만들어 졌음에도 말이다. 제프 월의 작품은 이런 점에 의해 가장 현대적이며, 가장 포스트 모더니즘적인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전달하는 ‘매체’를 찾았던 것이다.
- 영역을 넘나들다.
현대 미술의 세계에서 회화의 ‘영화화’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사진과 회화에 대한 여러 대립이 있어온 지 10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났고, 이제는 새로운 매체로서 회화를 위협해온 영화와의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과연 어느 쪽이 더 고유하며 어느 쪽이 더 우월한 미술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논쟁이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제프 월의 작품이 회화이면서 동시에 사진이며 또한 영화인 것처럼 ‘영역’에 대해 가진 편견을 버려야 할 것이다. 조각과 회화의 영역이 무너짐과 동시에 출발된 포스트모더니즘이 시작 된지 이미 몇십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아직도 모더니즘적 사고에 머물러 있다.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미디어 아트는 회화의 영화화를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미디어 아트에 대해 우리는 ‘저것은 영화야’라고 말하지 않는 것처럼 단지 그것은 ‘매체’로의 중요함이지, 그 ‘매체’가 작품의 의미 전체를 지배해서는 안된다. ‘어떤 메시지’를 ‘어떻게 보여주는가’ 즉, 그 주제 자체의 설득력과 그것을 표현하기에 최적의 ‘매체’인지가 중요하다. 지금 우리가 들고 있는 것이 붓인 것처럼 제프 월은 필름 카메라를 들었고, 그 붓과 카메라는 나이프나 진흙 더미로도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참고서적
Jeff Wall/M. O. C. A(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서양미술사/ E. H. 곰브리치/ 백승길, 이종승/ 예경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김욱동/ 현암사
시뮬라시옹/ 장 보드리야르/ 하태완/ 민음사
현대사진가론/ 진동선/ 태학원
최후의 사진가들/ 이토 도시하루(伊藤俊治)/양수영
포스트모던 문화/하버마스,울머, 제임슨, 보드리야르, 사이드.../이기우/신아출판사
계간 사진비평/ 8호/ 일상과 서사/ 타임스페이스
포스트모더니즘과 사진의 의미/ 박주석/ 한국사진학회지3호
Walker Evans의 Documentary에 관한 연구/ 강용석/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포스트모더니즘의 문화논리/ 이승훈
미학입문/ 조지디키/ 오병남/ 서광사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현대사진-도용(Appropriation)미학의 절충주의-/ 진동선/ 사진예술 1997년1월호
포스트모더니즘론/ 정정호, 강내희/ 터 p.59
참고 사이트
http://www.artnet.com
http://www.portfoliocatalogue.com
http://www.posters-art-prints.com
http://fotato.com
http://users.skynet.be/aftercrash/nangoldin
http://kr.encycl.yahoo.com
http://www.howphoto.net
http://photoi.net
http://artnotart.com/sherrielevine
http://temple.edu/photo/photographer
http://www.canegieinternational.org
http://www.kukj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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