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상담관련 논문요약(청소년의 내외통제성 및 성별이상담태도와 상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경남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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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내외통제성
2. 상담태도
3. 상담만족도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2. 연구절차
3. 측정도구
Ⅳ. 결과
1. 내외통제성과 성별에 따른 상담태도
2. 내외통제성과 성별에 따른 상담만족도
Ⅴ. 논의 및 결론

본문내용

48.17
5.12*
내외통제성×성별
15.81
1
15.81
1.68
오차
127.65
112
3.47
전체
229.92
115
*p<.05
내외통제성과 성별에 따른 오점척도에서는 내외통제성에 대한 주 효과 F(1, 112) =4.07 p<.05 와 성별에 따른 주효과 F(1, 112)=5.12 p<.05 가 유의하게 나왔다. 즉, 내적통제집단이(M=14.27) 외적통제집단(M=12.96)보다 정신병리에 대한 오점수용정도가 높고 성별에 따라서는 여자(M=14.39)가 남자(M=13.12)보다 오점을 수용하는 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2. 내외통제성과 성별에 따른 상담만족도
내외통제성(내적통제성, 외적통제성)과 성별(남, 여)에 따른 상담만족도의 측정치는 다음과 같다. 각각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표 9와 같고, 이를 변량 분석한 결과는 표 10에 제시되어 있다.
표 9. 내외통제성과 성별에 따른 상담만족도
평균(표준편차), n=피험자 수
구분
외적통제집단
내적통제집단
전체
M(SD) n
M(SD) n
M(SD) n

3.66(1.42), 28
4.84(1.23), 34
4.31(1.44), 62

3.43(1.36), 21
4.30(1.25), 32
3.95(1.35), 53

3.56(1.32), 49
4.58(1.26), 66
4.15(1.40), 115
수치는 7점 척도상의 점수로서 높을수록 상담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표 10. 내외통제성과 성별에 따른 상담만족도 변량분석 요약표
변량원
자승의 합
자유도
평균자승
F
내외통제성
46.52
1
5.16
3.12*
성별
5.12
1
5.12
3.09
내외통제성×성별
17.09
1
2.13
1.29
오차
125.47
112
0.98
전체
194.20
115
*p<.01
내외통제성과 성별에 따라서 상담만족도에서는 내외통제성과 성별의 상호작용효과가 유의하지 않았고, 내외통제성의 주효과만 유의하였다. F(1, 112)=3.12, p<.01 즉 표 5에서 보듯, 내적통제집단(M=4.58)이 외적통제집단(M=3.56)보다 상담만족도를 더 높이 평가하였다. 그리고 성별에 따른 주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남자(M=4.31)와 여자(M=3.95)에 따라서는 상담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Ⅴ.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청소년의 내외통제성과 성별에 따라 상담태도와 상담만족도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연구해보았다. 우선 내외통제성과 성별에 따라 상담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 결과 내외통제성과 성별에 따른 상담태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상담태도에 관해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각각의 하위척도로 나누어서 측정한 결과 신뢰감척도에서는 내외통제성과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오점수용척도에서는 내외통제성과 성별에서 각각 주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내적통제집단이 외적통제집단보다 그리고 여자가 남자에 비해 오점수용정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인의 상담에 대한 태도에 관한 분석적 연구를 한 유성경과 이동혁(2000)의 연구결과 성별에 따라 신뢰감척도에서는 여자가 남자에 비해 전문가에 대한 신뢰감이 높게 나타났고 오점수용척도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것은 신뢰감척도에서 여자들이 남자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신뢰하는 경향을 높게 나타낸다는 의미인데 본 연구의 결과와는 상치되는 결과이다. 청소년의 내외통제성에 따른 상담의 기대차이를 알아본 이전 연구(금명자와 양미진 2001)에서 상담자의 전문성에 대해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결과와 비교해볼 때도 상담태도척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결과는 이전의 연구결과와 상치되는 결과이다.
이것은 내외통제성과 성별이라는 변인의 관련성이 적음으로써 일어나는 결과라고 예상해볼 수 있으며 또다른 해석으로는 ‘상담’이라는 것 자체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과 실제 상담장면과 연결되는 상담의 기대치가 다를 수 있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겠다. 또한 예전에 비해 청소년들의 상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들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청소년상담의 경우 비자발적으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담자에 대한 인식이 전문가로서 비춰지기 이전에 불편한 존재로서 먼저 인식되어질 수도 있다고 추측된다.
일반적으로 청소년들이나 일반인들은 상담을 받는 것으로 인해 그것이 자신의 일생에오점으로 남지 않을까하는 두려움 때문에 상담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밖에 없게 한다. 상담은 꼭 특별한 문제행동 때문에 받는 것만은 아니다. 자신의 인간적인 성숙이나 발전을 위해서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상담을 문제아 혹은 정신적인 결함이 있는 사람이 받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부끄럽고 감추고 싶은 일이라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때문에 청소년 내담자의 경우 대부분은 자발적이라기보다 부모나 선생님에게 이끌려서 온 비자발적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신의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하는 합리적인 문제해결의 수단으로써의 상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상담태도척도 자체가 서구인을 대상으로 해서 먼저 만들어졌기 때문에 한국인을 대상으로 해서 다시 신뢰도와 타당도를 내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신뢰도 자체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계속적인 연구로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타당도가 높은 척도가 개발되어져야 할 것이다.
내외통제성과 성별에 따른 상담만족도에서는 내외통제성의 주효과만 유의하였다. 즉 내적통제가 높은 집단이 외적통제집단보다 상담만족도에서 더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이다. 내적통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어떤 일에 대한 결과의 원인을 자기속에서 찾기 때문에 상담또한 어떠한 결론이 나오든지 자기 스스로 이겨내고 해결해낼 수 있다고 믿을 것이다. 따라서 외적통제집단보다 더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외적통제집단은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다른 쪽으로 원인을 돌려서 스스로 노력하기 보다는 되어가는 흐름에 맡길 것이다. 외적통제자들에게 상담은 스스로의 노력과 전문가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견뎌내는 과정이라는 상담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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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4.01
  • 저작시기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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