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는 것이 교육의 질을 보장해 주는가?

소개글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는 것이 교육의 질을 보장해 주는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 개혁정책의 시행에 대해 반대하는 투쟁을 벌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현실적 상황적 맥락 속에서 우리나라 공교육의 질을 논하기에 앞서 교육여건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고, 그중에서도 논의의 방향을 학급당 학생수에 대한 논란으로 가닥을 잡았다.
1. 현황
학급당 학생수, 교원 1인당 학생수= 2003년 기준으로 OECD 회원국의 학급당 학생수는 초등학교 21.6명, 중학교 23.9명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초등학교 34.7명, 중학교는 35.2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최대 규모로 나타나 열악한 교육여건을 여실히 보여줬다. 그러나 2002년(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35.7명, 중학교 37.1명)에 비해서는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급당 학생수뿐만 아니라, 수업담당교원만을 대상(교장ㆍ교감 등의 관리직 교원 제외)으로 한 교원 1인당 학생 수 역시 우리나라는 유치원 21.0명, 초등 30.2명, 중학교 19.9명, 고등학교 16.0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유치원 14.4명, 초등 16.5명, 중학교 14.3명, 고등학교 13.0명)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 무엇이 문제인가?
교사와 학생과의 대면하는 시간인 수업영역에서 교사가 아무리 이론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자료를 가지고 학생들에게 가르친다고 할 때 학생들이 가르치는 수업내용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한다거나 소화해내지 못하면 교육이 잘 이루어진다 볼 수 없다. 그런데 수업이 교사와 학생간의 소통적 방법으로 이루어진다는 면을 생각했을 때 학급당 학생수가 많아지면 그만큼 개개인에게 관심을 기울일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
최근 7차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개인의 창의성 위주, 개성 위주, 그리고 토론식 수업형태를 위해서는 현재와 같이 비대화된 교실의 학생들 간에는 도저히 소통을 할 수 없는 여건이 되어 있다. 이를 위해 기본 여건마련을 위해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수업영역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정의적’으로 다가가할 인성교육, 진로교육, 청소년비행 문제 등을 다루기 위해서는 교사가 각 개개인을 잘 알 수 있어야 하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많은 인원수보다는 적은 규모의 학생들로 이루어 져야 한다.
또한, 아래의 외국 사례에서 학급당 학생수를 줄임으로써 얻는 학업 성취도 측면에서의 교육적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등 4개 주가 올해 연구기관에 위탁해 조사한 결과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상에서 20명 이하로 줄이면 소규모 학급 학생의 각 과목 평균 성적이 1~4% 높게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사들이 학습 지도.연구에 할애하는 시간은 많아지는 반면 학생 지도에 소요되는 시간은 줄어들어 교육의 질 향상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특히 저학년에서 효과가 두드러져 학생들의 읽기 능력이 크게 향상되며, 학년이 올라가도 제대로 적응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드러난 문제점들 - 신문자료
경기도 내년도 교사부족 ‘대란’ 2004-12-23 22:00
[한겨레] 교육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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