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여성주의 윤리의 특성과 한계에 대해 논술하시오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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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태 여성주의 윤리의 특성과 한계에 대해 논술하시오0e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문
1. 생태여성주의(에코페미니즘)의 정의
2. 생태여성주의의 출현과 도전
1) 생태여성주의의 출현
2) 지배당하는 여성과 자연
(1) 생태위기와 연관된 여성의 고통
(2) 여성과 자연을 지배하는 논리: 이원론
3) 생명가치가 중심되는 사회를 향하여: 만물의 상호의존성과 생명성에 대한 자각
3. 여성과 자연에 대한 지배의 정당화-서구 가부장제 이원론
4. 생태 여성주의 윤리의 한계
1) 여성해방운동을 재발견할 것인가 딜레마가 존재한다.
2) 성별분업을 고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3)남성에 대한 불신이 강하다.

Ⅲ. 결 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으로 적극 긍정하는 흐름 또한, 그것이 가부장제가 ‘생물학’을 이용해 여성을 억압했던 것처럼 성별분업을 고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가부장제가 여성을 자연과 동일한 방식으로 지배하는 것을 문제화하는 에코페미니즘도 이와 같은 ‘남성과의 차이’, ‘여성성’을 둘러싸고 발전해온 페미니즘의 흐름과 함께 자연과 여성의 연관성에 관한 논쟁을 발전시켜왔다. 즉 여성과 자연의 연관성을 부정하고 해체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긍정하고 수용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그 문제는 그것이 여전히 가부장제의 ‘이원론’의 틀 안에 있는 한 딜레마일 수밖에 없고, 따라서 그 견고한 가부장적 이원론의 틀을 근본적으로 벗어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많은 에코페미니스트들이 제기하고 있다. 말하자면 남성중심의 견고한 이원론 안에서 우월한 것과 열등한 것의 전복을 시도하는 것이나(급진적 여성해방론), ‘몸’을 지닌 여성이 성별화되고 그 성별화된 상황 속에서 종속과 불평들을 경험하고 있는 그 구체적 ‘차이’의 문제에 둔감한 것(자유주의 여성해방론)에서 모두 벗어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3)남성에 대한 불신이 강하다.
생태 여성주의에 빠지다 보면 남성을 혐오, 증오의 대상으로 여기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남성이 여성을 성적 착취 대상자, 노동력을 착취하고 희생하는 자로 여겨 남성을 경멸의 대상으로 여겨 남성에 대한 불신이 증대된다.
-여성의 억압과 생태계의 위기를 다같이 가부장적 남성문화의 산물로 보고 있다.
-남성들의 가부장적 지배를 계급주의, 군국주의, 자본주의, 그리고 산업주의 등 모든 지배와 착취 시스템의 원형으로 본다.
Ⅲ. 결 론
에코페미니스트들은 걸프전에 남성과 동등하게 참여하거나, 대처처럼 군사주의의 모든 정책을 입안하고 결정하는 위치에 올라가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폭력적인 가부장제 구조를 비폭력적인 ‘여성 원리’로 변형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역할을 하는 데 여성이 더 본질적이고 우월하다고 여기지 않고 그 비폭력성과 보살핌과 상호존중의 가치가 여성에게만 귀속되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갈수록 절망감을 더해주는 생태위기의 상황 속에서 여성들은 지금도 그 위기의 가장 큰 피해자이고 또 그 위기 속에서도 생명을 살리고 보살피고 치유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그것은 가부장제가 부여한 ‘청소부’의 역할을 수동적으로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으로서가 아니다. 에코페미니스트들은 지금까지 여성들이 인류의 생존을 위해 몸으로 경험한 것으로부터 새로운 세계관을 확립하려 하고, 거기에서 여성성은 남성중심의 이원론을 넘어 새롭게 구성된다. 그럴 때 아드리안 리치가 말한 대로 ‘여성은 자신의 육체에 反해서가 아니라 육체와 함께 달리는 것이며, 여성의 신체성은 운명이기보다 자원이 되는 것’이다. 에코페미니스트들이 환경파괴와 오염, 죽임과 파괴를 불러오는 군사주의로 어질러진 가부장제가 펼쳐놓은 판 위에서가 아니라, 여성들이 새롭게 세상을 다시 짜는 전혀 다른 대안의 세계를 통해 이 엄청난 생태 위기 시대를 극복하려 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여성과 자연을 한 세트로 묶어 지배하고 차이와 다양성을 우월한 것과 열등한 것으로 구분하여 지배하는 남성적 원리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넘어 ‘다른 것’, ‘타자’라고 하는 것은 배제되고 억압당해야 하는 게 아니라 서로 가치있게 연계되어 있고 공생하며, 다르다는 것은 풍요로움과 진보의 기반이 된다고 하는 것, 즉 사랑과 보살핌, 상호부조와 연대, 타인에 대한 배려 등 여성들이 ‘삶’(육체와 장소를 가진)으로서 체득한 ‘생태적 여성성’들이 새로운 사회의 원리로 확립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이며 고도 경제성장과정을 압축적으로 지나온 한국사회는, 아직도 성차별주의, 남성중심주의가 뿌리 깊은 사회이며, 그만큼 여성억압이 여러 가지 억압과 복합적으로 얽혀 작용한다. 그러므로 ‘여성성’이 새롭게 부각되는 상황은 그것이 누구에 의해 어떠한 맥락에서 만들어진 것인지 더욱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과연 그것이 누구에 의해 어떠한 틀 안에서 제기되는가 하는 것 말이다.
그러나 생태계의 파괴 양상이 모든 생명의 존속 문제로까지 제기되는 지금 상황에서, 파괴되었던 것을 복구하고 죽임당한 것들을 살려내고, 더럽혀지고 상처받은 것을 어루만지고 치유할 수 있는 희망은 바로 여성에게 있다. 어쨌든 성별 분업 체계 속에서 육아와 가사노동을 담당해왔던 여성들은 그 경험 속에서 남성들보다 관계 지향적이고, 양육과 배려와 보살핌의 가치, 평화와 생태적 감수성에서 남성보다 더 민감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이 바로 이 생태위기 시대를 극복하는 데 희망이라는 것은, 남성 가부장제가 짜 놓은 판 안에서 때로는 무시당하다가 때로는 조명 받는 그 ‘여성성’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고, 어질러진 것을 치우고 모든 생명을 품어안는 그저 ‘거룩하고 유순한 어머니’의 역할을 하리라는 것이 아니다. 여성이 희망인 것은, 그들이 비폭력, 사랑, 보살핌, 다양성의 존중,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라는 여성의 가치가 바람직하고 해방적인 것으로 되도록 이 세계를 다시 짜려고(reweaving)하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J. R. 데자르뎅, 『환경 윤리』, 자작나무, 1999.
김해옥, 『생태문학론』, 새미, 2005
머천트, 캐롤린: 래디컬 에콜로지, 허남혁 옮김, 이후 2001.
미스, 마리아: 전지구적 생태여성론이 세계를 구할 수 있는가? 여성과 사회, 7호(1996) 6-20쪽.
박미선: 젠더 (Gender), in: 여/성이론, 제1호 (1999) 317-327쪽.
이안소영: ‘아이를 담는 그릇’ 혹은 ‘공장’으로 전락한 여성. 생명공학과 불임치료에서 겪는 여성의 고통과 소외, in: 꿈꾸는 지렁이들. 젊은 에코페미니스트들의 세상보기. 꿈지모 지음 2003, 160-171쪽.
이연정: 여성의 시각에서 본 ‘모성론’, in: 여성과 사회, 6호 (1995), 160-183쪽.
조성숙: ‘어머니’라는 이데올로기. 어머니의 경험세계와 자아찾기, 한울 아카데미 2002.
이윤숙(에코페미니스트공동체 ‘꿈꾸는지렁이들의모임’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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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4.07
  • 저작시기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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