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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전명 블루버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당국과 대화하는 사람은 그 주체 외교에 말려서는 안됩니다. 대응하는 사람은 흔들림 없이 똑바로 나가야 됩니다. ”
선욱의 반짝이는 눈 동자를 의식하며 목사가 웃는다.
“ 결론적으로 우리의 작전계획은 그대로 시행되어야 한다. 이거지! ”
“ 제 속내가 다 보였네요. 용서하세요. 형님 목사님. ”
선욱이 목사를 배웅하고 나오니, 공항 밖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택시 기사 들이 손님을 열심히 호객하고 있었다. 선욱이 마음씨 좋게 생긴 지긋한 나이의 기사에 게 접근, 그의 택시를 탔다.
차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는 눈을 감고 옛 추억에 잠긴다.
91년 ‘ 빠리 ’ 의 결의( 決意 )로 반항의 불길이 일어나 숱한 격랑 속에서 이 작전을 준비 해온 자신을 돌아보니 너무 감격스럽다. 이제 모든 여건을 망라하여 그 계획을 수립했 으니 착수( 着手 )하는 일만이 남아 있다. FMO 의 반응이 올 때까지 몇 개월이 걸릴 지 도 모르니 그 동안 무술( 武 術) 단련으로 심신을 강건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잠시 눈을 떠, 차창 밖을 보니 상해 외곽지역에 줄지어 늘어선 낡은 서민 아파트들 이 보인다. 그 순간, 아프리카 ‘ 기니 ’ 의 옛 추억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제1장 끝>
제2장 ‘기니’ 주재 공관( 公 館) 생활 (84년 9월-88년 8월)
1 . 어떤 기쁜 소식
서부 아프리카 ‘ 기니 ’ 수도, 코나크리.
제법 큰 시설물을 유지하고 있는 이곳 북한 대사관의 무관부 행정요원으로 선욱이 ‘ 말리 ’ 로부터 부임해 온지 벌써 만 1년이 지났다. 무관의 집요한 노력으로 85년 1월부터 1주일에 3번 공수 부대에서 격술 훈련을 시작하게 되어 일에 대한 긍지와 자신이 생겼다. 더욱이 군부대의 출퇴근용 반 트럭으로 단독 외출도 할 수 있게 되어 바깥 공기를 자유롭 게 쐬는 것이 더 할 수 없는 즐거움이었다.
그러던 중, 그 해 7월, 조선예술단의 ‘ 기니’ 공연이 결정되었다.
대사와 무관은 기니 군부와의 협력관계를 고취하고 공관의 실적을 과시하기 위해 예술공연의 막간 휴식30분 동안에 격술 시범을 보이기를 희망했다.
선욱은 수련기간이 짧아 연무( 演武 )가 어렵다는 것을 알았지만, 상관의 뜻을 받들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더욱이 무관은 군부와의 협력 증진을 위한 명분으로 격술 교관 파견을 건의한 장본인, ‘ 말리 ’ 에 갇혀 있던 선욱에게 다른 세계를 보여준 은인이니 그가 원하는 것을 뿌리칠 수가 없었다.
차창으로 보이는 낡은 집, 폭격 맞은 후 버려진 것 같은 건물들,
남루한 옷을 걸친 맨발의 아이들 모습, 뽀얀 먼지.
선욱이 자주 보는 거리 풍경이지만, 오늘은 이상하게도 6, 70년대 고향 ‘ 태천 ’ 의 모 습처럼 느껴졌다. 대사관 숙소까지는 50분. 운동으로 지친 몸을 맘껏 쉬게 하고 지난 추억을 생각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간이다. 잠시 눈을 감고 자신의 무술( 武 術)과 아프리카의 인연을 회고한다.
선욱이 격술 교관으로 해외에 파견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가 소학교 1학년 때, 마을에 연세가 지긋한 당수( 唐手 )고수 한 분이 있었다. 그 분은 중국 내란시기에 만주 군벌 장학량에 밀려 산속으로 숨어 다니던 한 마적단(馬賊團 ) 두목 밑에서 무술과 곡예를 배운 후, 마적단을 나와 이 마을 저 마을로 떠돌며 그 기술을 관 중에게 보이고 식생활을 해결했다.
마침 그가 평안북도 태천에 들렸을 때, 기독교 교인들의 교화를 받아 떠돌이 생활은 청산하고 선욱의 동네인 송태리에 정착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는 교회에서 의식주를 해결해주니 이를 보답한다는 마음에서 동네 아이들을 모아놓고 권법, 봉술, 검술, 유술, 차력 등 각종 기술을 가르쳐 주었다.
선욱은 8살 어린 나이에 무술을 시작, 10여 년 배웠다. 그의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었 지만 어느 정도인지를 알 지 못하다가, 군에 들어와서야 타 무도인들과 실력을 비교할 수 있게 되면서 그가 배운 무술이 신기( 神技 )에 가까운 것임을 알게 되었다.
선욱은 일선 경보(輕步)부대 3년 동안, 매일 아침 장병을 훈련하고 오후 시간에는 군에 서 체계화한 격술을 연구하면서 군관(*장교)대우를 받는 전사(*사병)생활을 보냈다. 이어 당내 군사정보 기관인 ‘ 작전부 ’ 에 차출되어 공작조( 工作組 )들의 무술 교관으로 3년간 근무했다. 80년 4월 ‘ 말리 ’ 에 파견되어 4년 근무하고 이곳 ‘ 기니 ’ 까지 오게 된 것도 결국 다 이 무술 덕분이었다.
성분, 배경, 학벌이 좋지않은 그에게 이 무술 능력은 험난한 북한 사회에서 자신을 지키 고 앞을 똑바로 보며 나갈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고 있었다.
선욱을 도와준 무관 지건일 대좌는, 군 특 기관인 총참모부 산하 정찰국(*우리 정보 사령부와 유사)과 노동당 중앙위 산하 작전부(호송, 침투, 파괴 공작 수행)에서 주로 근무한 정통 정보장교 출신이다. 그는 작전부 공작 과장으로 재직 중, 훈련지원 과에서 근무하던 선욱의 무술 능력을 눈 여겨 보고 언젠가 발탁하리라 생각했었다. 이곳 무관으로 발령 받자, 그는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실행한 것이다.
북한의 무관부 설치 계획은 84년 4월 ‘기니’ 에서 무혈 쿠테타가 일어나 최고 통치기 구로 ‘ 국가재건 군사위원회( CMRN ) ’ 가 생기면서 였다. 국호도 ‘ 인민공화국 ’ 에서 ‘ 공 화국 ’ 으로 개명되니, 북한 당국은 바짝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미 ‘ 기니 ’ 의 인접 국인 말리, 기네비쏘, 니제르, 시에라레온, 라이베리아 에서 군부가 실권을 장악한 상황이기 때문에, 북한으로서는 지역 내 대남 우위( 對南 優位 ) 기반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군사 정 권들과 새로운 협력관계를 맺어나갈 필요가 있었다.
더욱이 기니에서는 58년 정부수립 이래 사회주의를 표방, 김 일성 주의와 체제를 동경 했던 ‘ 세쿠 뚜레’ 대통령이 사라진(84년 3월 병사) 상태에서, 현 집권 군부가 피폐해진 경제를 재건한다는 명분하에 기존의 친북 일변도 정책을 바꿀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기도 했다.
이에 평양은 발 빠르게 무관부 설치를 추진키로 결정했으나, 양국간에 무관 운영과 관 련한 협정이 없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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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323페이지
  • 등록일2010.04.22
  • 저작시기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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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0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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