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용서하기 나를 용서하기

소개글

부모를 용서하기 나를 용서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전체내용 요약

제1부 가정의 보따리를 풀어라

1장 가정: 누가 그것을 필요로 하는가?

2장 가족 시스템

3장 가족과 나

4장 아비의 죄

5장 삼각관계

제2부 용서의 자유

6장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풀어주기

7장 용서하기, 잊기, 부인하기, 수용하기

8장 표면적인 용서

9장 분노는 용서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10장 비난게임

11장 직면, 복수, 화해

12장 부모를 용서하기, 나를 용서하기

Ⅱ. 리플렉션

본문내용

상당히 낮았다. 이런 슬픈 분위기의 책임은 부친에게 있다고 생각해 왔다.
문제는 내가 목사인 현재까지도 아버지에 대한 서운함과 원망이 남아있고 부친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에겐 죄책감이 들고 무능한 자격미달의 목회자라는 생각을 늘 하며 지낸다.
본서를 통해 생각을 많이 했으며 꼭 나를 위해 써놓은 것 같았다. 정리해 가면서 계속 마음에 찔림이 있었다. 단순히 부친만 볼 것이 아니라 가족관계 시스템을 통해 조상들을 보는 눈을 주었다. 부친만의 책임이 아니라 그 윗선에 계셨던 가족들의 영향을 받은 피해자로서의 부친을 생각하며 잠시나마 이해해 보려했다. 또 한순간에 일시적으로 용서한다고 용서가 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노력을 통해 용서가 되어질 때 지정한 의미의 용서가 됨을 배우면서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다.
2. 셋째 형님과의 관계에서
형님이 결혼하기 전에는 나하고 정말 좋은 관계였다. 그런데 결혼 후에 완전히 바뀌었다. 돌변했다고 표현해도 틀지지 않을 정도였다. 형수입장에서 말하고 형수편만 들었다. 형수가 나에게 말을 좀 함부로 하는 것 같아 그것을 말했더니 오히려 내가 혼이 났고 그 뒤로 관계가 급격히 냉각기로 접어들었다. 급기야 언제 가는 심하게 말다툼을 하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다. 그 이후에 가족들의 중재로 모임을 마련해서 서로 간에 화해를 했지만 아직도 후련하지는 않다.
본서에 나온 대로 진정한 화해와 용서를 위해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맘을 시원하게 상대에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 때 화해를 위한 모임에서 내 마음의 70%정도만 표현된 것 같다. 그래서 아직도 뭔가 아쉽고 응어리가 있는 것 같다. 그 이유에서인지 아직도 서로의 관계가 어색하다. 형님 입장에서도 나에게 표현상에 있어서 잘 되지 않은 것 같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풀지 못했던 것들을 끄집어 내어 관계가 더욱더 좋아지게 되기를 기도한다.
3. 교회 모장로님과의 관계에서
어떤 장로님께서 나에게 적지 않은 실수를 하며 날 모욕하는 일이 있었다. 너무 화가 난 나머지 당사자에게 전화를 해서 따졌고 나중에 임시당회가 소집되었다. 그 때 서로 쌓였던 것을 내어 놓았었다. 그러나 나중에 피해는 모조리 내게 찾아왔다.
본서를 통해 배우게 된 것은 진정한 화해와 용서를 위한 만남을 갖느냐하는 것과 단순히 나의 분풀이나 해명 차원에서 대면하느냐하는 상황에서 깊이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당시 임시당회의 나의 태도는 분풀이 였다. 결국 관계는 비정상적으로 흘러갔다. 용서와 화해를 위한 목적의 삶을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야 겠다.
4. 모든 사람을 용서하기
지금까지 짧은 인생을 살아오면서도 참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하게 되고 크고 작은 갈등들이 있었던 것 같다. 지금 리플렉션을 작성하면서 내 자신에게 외치고 선포한다. 정목사님, 안목사님, 김장로님, 셋째형님, 부친, 기타 모든 사람들을 의지적으로 용서한다. 그리고 나를 용서한다.
“주여,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다 놓아주며 늘 자유자로 살게 하소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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