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1
Ⅱ. 외국인 노동자 현황 1
Ⅲ. 외국인노동자의 직장생활의 고충 4
Ⅳ. 외국인노동자 실태 사례 6
V. 결 언 8
Ⅱ. 외국인 노동자 현황 1
Ⅲ. 외국인노동자의 직장생활의 고충 4
Ⅳ. 외국인노동자 실태 사례 6
V. 결 언 8
본문내용
싶다. 그렇지만 돌아갈 수도 없다. 한국에 올 때 현지에서 진 빚 1000만원 때문이다. 어떻게든 그 돈만이라도 벌어서 가야 한다는 생각이 강박관념처럼 그를 엄습한다.
씨플루가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기껏해야 300만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저 사장에게서 받는 것이 아니라 근로복지공단이 ‘강제 산재’로 처리해줘 지급하는 것이다.
“사장님 아주 나빠요. 잘렸는데 치료도 안 해주고, 돈도 안 주고…하지만 대부분 한국사람들과 한국은 좋아요.” 그는 한국에서 악몽 같은 경험을 했지만 한국에 대한 애정은 잃지 않았던 것이다. 그가 미소를 머금고 집에 돌아가는 날은 언제쯤일까.
Ⅴ. 결언
과장된 대중매체의 보도, 개그 프로그램에서 보여 지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모습은 힘든 일을 하고, 돈도 잘 못 받고, 항상 폭력에 시달리고 모습이었다. 최악의 경우에는 빚더미에 올라 있었으며 먼 타국에서 노숙자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도 보았다. 하지만 현장에 있는 필자의 경험과 여러 자료를 접하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생각만큼 열악하지 않다’라고 다시 한번 생각을 했다. 물론 이주민들에게는 외국인이라는 특수성과 사회적 약자라는 현실은 변함이 없지만, 코리안 드림을 꿈꾸고 온 이들인 만큼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여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주민들이 더 많다는 사실에도 변함은 없다. 어려움을 겪고 한국사회에서 따돌림 받은 일부의 이주민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에 대한 문제는 대중매체에 있다. 대중매체에서 흘러나오는 과장된 정보들이 우리나라의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과대포장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어느 사회든 새로운 것이 유입되기 시작하면 서서히 변하기 마련이다. 한국의 외국인 노동시장도 마찬가지다. 임금수준과 환경은 각종 법안과 고용주들의 도덕적 인격을 통해 개선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확신한다.
외국인 노동자 120만 명이 육박, 이제 우리 경제, 그리고 사회 속에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정도로 외국인 노동자 문제가 큰 이슈로 떠오른 지도 꽤 많은 시간이 지난 것 같다. 외국인노동자를 단기적 생산요소로만 여기지 말고 국제적 민간교류의 주체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국경의 벽이 허물어지면서 세계 전체가 하나의 단위로 되고 있다. 자본과 기술 및 정보가 국경을 무차별적으로 넘나들고 있는가 하면, 사람들의 이동도 전례가 없을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다. 흔히 일컫는 세계화는 한국 사회도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외국인노동자의 배제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상황을 직시하면서, 내국인노동자와 외국인노동자가 공존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모색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어느 나라건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정책이나 조건들은 자국의 이익을 떠나서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이는 나라는 없다. 자국민이 불익을 당하면서까지 외국인 유치를 하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세계 모든 나라는 세계화시대, 글로벌시대라는 구호를 내건 ‘통합의 얼굴’과 보이지 않는 저변에 자국민 우선주의와 민족주의가 깔려있는 ‘이기적 얼굴’의 두 얼굴을 갖고 있다.
노동시장으로 유입되는 외국인들에 대한 정책도 마찬가지이다. 노동력이 국가 경제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는 게 있다면 그것은 바로 경제적 이익보다 더 중요하고 우선시되어야 할 보편적인 인간적인 가치이다. 모든 면에서 외국인노동자를 내국인노동자와 똑같이 처우하는 나라는 없으나, 그들의 기본적 인권 보장은 어느 나라에서건 필히 준수되고 있다. 이렇듯 우리도 그들을 불쌍한 사람들로 여겨 사회부조의 대상으로 여기거나, 언제 사고를 일으킬지 모르는 위험한 사람들로 보고 경원시하는 태도는 버리고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동등하게 대우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또한 제도적 차별을 철폐함과 아울러 문화적 갈등은 상호 이해를 통해 불식시키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외국인 누구나 자신이 일한 만큼 정당하게 보상받고, 일체의 차별 대우를 받지 않으면서,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가 건설될 것이다.
<참고문헌>
강수돌. 1996.『외국인 노동자 고용 및 관리실태와 정책대안』. 한국노동연구원
박영범. 1994. 『외국인력의 활용과 정책과제』.중소기업연구원.
석현호 외. 1998.『한국사회와 외국인노동자: 그 종합적 이해를 위하여』.미래인력연구센터
석현호 외. 2003.『외국인 노동자의 일터와 삶』.지식마당.
이철승. 2008. 『이주노동자의 노동실태 변화와 해결과제』
씨플루가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기껏해야 300만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저 사장에게서 받는 것이 아니라 근로복지공단이 ‘강제 산재’로 처리해줘 지급하는 것이다.
“사장님 아주 나빠요. 잘렸는데 치료도 안 해주고, 돈도 안 주고…하지만 대부분 한국사람들과 한국은 좋아요.” 그는 한국에서 악몽 같은 경험을 했지만 한국에 대한 애정은 잃지 않았던 것이다. 그가 미소를 머금고 집에 돌아가는 날은 언제쯤일까.
Ⅴ. 결언
과장된 대중매체의 보도, 개그 프로그램에서 보여 지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모습은 힘든 일을 하고, 돈도 잘 못 받고, 항상 폭력에 시달리고 모습이었다. 최악의 경우에는 빚더미에 올라 있었으며 먼 타국에서 노숙자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도 보았다. 하지만 현장에 있는 필자의 경험과 여러 자료를 접하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생각만큼 열악하지 않다’라고 다시 한번 생각을 했다. 물론 이주민들에게는 외국인이라는 특수성과 사회적 약자라는 현실은 변함이 없지만, 코리안 드림을 꿈꾸고 온 이들인 만큼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여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주민들이 더 많다는 사실에도 변함은 없다. 어려움을 겪고 한국사회에서 따돌림 받은 일부의 이주민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에 대한 문제는 대중매체에 있다. 대중매체에서 흘러나오는 과장된 정보들이 우리나라의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과대포장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어느 사회든 새로운 것이 유입되기 시작하면 서서히 변하기 마련이다. 한국의 외국인 노동시장도 마찬가지다. 임금수준과 환경은 각종 법안과 고용주들의 도덕적 인격을 통해 개선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확신한다.
외국인 노동자 120만 명이 육박, 이제 우리 경제, 그리고 사회 속에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정도로 외국인 노동자 문제가 큰 이슈로 떠오른 지도 꽤 많은 시간이 지난 것 같다. 외국인노동자를 단기적 생산요소로만 여기지 말고 국제적 민간교류의 주체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국경의 벽이 허물어지면서 세계 전체가 하나의 단위로 되고 있다. 자본과 기술 및 정보가 국경을 무차별적으로 넘나들고 있는가 하면, 사람들의 이동도 전례가 없을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다. 흔히 일컫는 세계화는 한국 사회도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외국인노동자의 배제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상황을 직시하면서, 내국인노동자와 외국인노동자가 공존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모색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어느 나라건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정책이나 조건들은 자국의 이익을 떠나서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이는 나라는 없다. 자국민이 불익을 당하면서까지 외국인 유치를 하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세계 모든 나라는 세계화시대, 글로벌시대라는 구호를 내건 ‘통합의 얼굴’과 보이지 않는 저변에 자국민 우선주의와 민족주의가 깔려있는 ‘이기적 얼굴’의 두 얼굴을 갖고 있다.
노동시장으로 유입되는 외국인들에 대한 정책도 마찬가지이다. 노동력이 국가 경제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는 게 있다면 그것은 바로 경제적 이익보다 더 중요하고 우선시되어야 할 보편적인 인간적인 가치이다. 모든 면에서 외국인노동자를 내국인노동자와 똑같이 처우하는 나라는 없으나, 그들의 기본적 인권 보장은 어느 나라에서건 필히 준수되고 있다. 이렇듯 우리도 그들을 불쌍한 사람들로 여겨 사회부조의 대상으로 여기거나, 언제 사고를 일으킬지 모르는 위험한 사람들로 보고 경원시하는 태도는 버리고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동등하게 대우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또한 제도적 차별을 철폐함과 아울러 문화적 갈등은 상호 이해를 통해 불식시키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외국인 누구나 자신이 일한 만큼 정당하게 보상받고, 일체의 차별 대우를 받지 않으면서,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가 건설될 것이다.
<참고문헌>
강수돌. 1996.『외국인 노동자 고용 및 관리실태와 정책대안』. 한국노동연구원
박영범. 1994. 『외국인력의 활용과 정책과제』.중소기업연구원.
석현호 외. 1998.『한국사회와 외국인노동자: 그 종합적 이해를 위하여』.미래인력연구센터
석현호 외. 2003.『외국인 노동자의 일터와 삶』.지식마당.
이철승. 2008. 『이주노동자의 노동실태 변화와 해결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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