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에 가정에서 발생하는 아동의 안전사고와 예방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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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가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예방대책

본문내용

민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를 좋아했고 종종 현관문이 열려 있으면 아파트 복도에 나가 돌아다니곤 해서 민수엄마는 민수의 안전을 생각해서 평소에 현관문을 꼭 닫고 생활했었다. 그러던 어느 무더운 여름날 민수 엄마는 민수가 낮잠을 잔 사이에 아파트 현관문을 열어 놓고 책을 읽다가 그만 잠이 들었다. 그렇게 곤히 자던 중 민수 엄마는 자지러지는 아이 울음소리를 듣고 잠이 깨었다. 화들짝 놀란 민수 엄마는 빨리 일어나 민수가 자고 있던 방에 가보았으나 민수는 그곳에 없고 민수의 울음소리는 딴 곳에서 나고 있었다. 민수 엄마는 빨리 현관문을 나와보니 민수는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서 쓰러져서 울고 있었다. 민수엄마는 놀라서 민수를 달래며 안정시키고 가까운 소아과에 데리고 갔다. 다행히 민수의 상태는 코와 손바닥 그리고 무릎부위의 작은 찰과상뿐이었다. 민수는 상처 치료를 받고 집에 왔다. 그 사건이 있은 뒤 민수 엄마는 아무리 더워도 현관문을 꼭 닫고 생활했다고 한다.
< 안전수칙 >
* 낙상사고는 영아가 뒤집기 시작한 이후부터 흔한 사고로 떨어지는 것은 순식간에 일어 수 있으므로 영아가 항상 보호자 시야에 들어오도록 해야 한다.
* 아파트의 경우 현관문을 나가면 바로 계단이 있기 때문에 영아가 계단을 오르다 가 낙상을 하기가 쉽다. 그러므로 부모는 현관문을 닫아놓거나 현관문 앞에 영 아가 나갈 수 없게 보호 난간을 설치하도록 한다.
* 영아가 낮잠을 자더라도 보호자는 영아의 곁을 떠나지 말고 영아 곁에서 영아와 함께 있도록 한다.
* 영아가 걷다가 넘어져도 상처 예방을 위해 무릎보호대와 같은 안전 기구를 착용 시키도록 한다.
5. 젓가락 사건
11년 전의 일이다. 동생과 내가 자주 놀러가던 이웃집이 있었다. 아주머니에겐 딸이 둘 있었다. 어느 날 식사를 하고 있는데 두 돌도 채 되지 않은 둘째 아이가 젓가락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엄마는 그냥 가지고 놀도록 젓가락을 뺏지 않고 그대로 두셨다. 얼마 후 아이가 켁켁 거리기 시작했다. 아주머니는 놀라 아기를 보니 손에 가지고 놀던 젓가락이 없어졌음을 알고 아이의 입을 벌려 보니 젓가락이 목구멍으로 들어간 것이었다. 아주머니는 급한 마음에 손가락을 아이의 입 속에 집어넣은 후 무사히 젓가락을 뺄 수가 있었다.
<안전수칙>
* 젓가락이나 포크 등을 가지고 놀지 못하도록 한다.
* 손가락으로 젓가락을 빼면 오히려 그 젓가락이 목 깊숙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119를 부르거나 병원으로 급히 이송한다.
* 딱딱한 사탕이나 땅콩, 씨가 있는 음식을 먹이지 않는다.
* 젓가락이나 단추, 구슬 그 밖의 다른 작은 물체들이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도록 한다.
* 마루에 작은 물체를 놓아두지 않는다.
* 풍선 같은 장난감은 주지 않는다.
6. 병뚜껑 사고
순희는 이제 막 7개월 귀여운 여자아이이다.
이제 제법 배로 기어다니기도 하고,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지 입에 넣곤 한다.
오늘은 순희네 집들이날.. 손님들은 하나둘씩 모여들고 늦은 저녁이 되자 집안 전체가 집들이 손님들로 붐비고 있었다. 순희의 부모님도 이날만큼은 순희에게만 신경을 쓸 수 없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순희는 잠을 뒤로한 채 이 사람 저 사람들 앞에서 귀여운 재롱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고 있었다.
그렇게 몇 시간이 흘렀을까.. 아빠 앞에만 앉아 있던 순희가 계속해서 보채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아빠는 거실바닥에 순희를 내려놓고는 곧잘 기어다니려고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었다. 그렇게 몇 분이 흘렀을까 모두의 시선이 잠시 순희를 떠나있는 순간 바닥을 기어다니던 순희는 손에 딱 들어오는 물건인 병뚜껑을 발견했다. 그러고는 순식간에 병뚜껑을 입으로 가져갔다. 너무도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주위의 사람들 모두가 그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소리내어 울지도 못하는 순희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고 순희엄마는 순희의 입을 벌려 손가락을 집어넣어 애써 그 병뚜껑을 꺼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러기를 세 번, 몇 번의 헛구역질 끝에 순희는 목구멍에 걸려있던 병뚜껑을 뱉어내고는 큰 소리로 울어댔다.
<안전수칙>
* 4-7개월의 영아들은 아주 작은 물체에 시선을 집중시켜 찾아내고, 입을 사용하는 현상이 뚜렷해짐을 알아야 한다.
* 단추나 구슬, 그 밖의 다른 작은 물체들이 영아의 손에 닿지 않도록 한다.
* 마루에 작은 물체를 놓아두지 않는다.
* 다 쓴 물건은 바로 버리고, 보관 시에는 영아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곳에 보 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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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0.12.01
  • 저작시기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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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4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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