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강원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Ⅱ. 함경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1. 음운
1) 음운체계
2) 음운 현상
2. 문법
1) 형태론적 특징
2) 통사적 특징
3) 어휘
Ⅲ. 경기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1. 음운론적 특성
1) 음운체계
2) 음운현상
2. 문법론적 특성
3. 어휘의 의미적 특성
Ⅳ. 제주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1. 제주 방언의 어미
1) 선어말 어미
2) 어말어미
3) 연결어미
4) 종결어미
2. 제주 방언의 격조사
1) 주격조사
2) 여격조사
3) 처격/방위격조사
4) 공동격조사
5) 비교격조사
6) 접속조사
7) 그 밖의 보조사들
Ⅴ. 경상북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Ⅵ. 경상남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1. 입천장소리되기로 인해 바뀐 어형
1) /ㄱ/입천장소리되기로 인해 바뀐 어형
2) /ㅎ/ 입천장소리되기로 인해 바뀐 어형
2. 자음의 간극동화로 인해 바뀐 어형
1) /ㄴ/의 간극동화로 인해 바뀐 어형
2) /ㄷ/의 간극동화로 인해 바뀐 어형
3. 전설모음화로 인해 바뀐 어형
1) /ㅡ/>/ㅣ/
2) /ㅜ/ > /ㅣ/
Ⅶ. 평안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1. 음운
1) 음운체계
2) 음운 현상
2. 활용
3. 문법 형태소
4. 어휘
Ⅷ. 전라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1. 같은 어원
2. 다른 어원
3. 중앙어에만 나타나는 토씨
참고문헌
Ⅱ. 함경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1. 음운
1) 음운체계
2) 음운 현상
2. 문법
1) 형태론적 특징
2) 통사적 특징
3) 어휘
Ⅲ. 경기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1. 음운론적 특성
1) 음운체계
2) 음운현상
2. 문법론적 특성
3. 어휘의 의미적 특성
Ⅳ. 제주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1. 제주 방언의 어미
1) 선어말 어미
2) 어말어미
3) 연결어미
4) 종결어미
2. 제주 방언의 격조사
1) 주격조사
2) 여격조사
3) 처격/방위격조사
4) 공동격조사
5) 비교격조사
6) 접속조사
7) 그 밖의 보조사들
Ⅴ. 경상북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Ⅵ. 경상남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1. 입천장소리되기로 인해 바뀐 어형
1) /ㄱ/입천장소리되기로 인해 바뀐 어형
2) /ㅎ/ 입천장소리되기로 인해 바뀐 어형
2. 자음의 간극동화로 인해 바뀐 어형
1) /ㄴ/의 간극동화로 인해 바뀐 어형
2) /ㄷ/의 간극동화로 인해 바뀐 어형
3. 전설모음화로 인해 바뀐 어형
1) /ㅡ/>/ㅣ/
2) /ㅜ/ > /ㅣ/
Ⅶ. 평안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1. 음운
1) 음운체계
2) 음운 현상
2. 활용
3. 문법 형태소
4. 어휘
Ⅷ. 전라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1. 같은 어원
2. 다른 어원
3. 중앙어에만 나타나는 토씨
참고문헌
본문내용
ㅎ/ 입천장소리되기로 인해 바뀐 어형
2. 자음의 간극동화로 인해 바뀐 어형
1) /ㄴ/의 간극동화로 인해 바뀐 어형
2) /ㄷ/의 간극동화로 인해 바뀐 어형
3. 전설모음화로 인해 바뀐 어형
1) /ㅡ/>/ㅣ/
2) /ㅜ/ > /ㅣ/
Ⅶ. 평안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1. 음운
1) 음운체계
2) 음운 현상
2. 활용
3. 문법 형태소
4. 어휘
Ⅷ. 전라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1. 같은 어원
2. 다른 어원
3. 중앙어에만 나타나는 토씨
참고문헌
Ⅰ. 강원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정선지역 방언은 농경문화속의 생활용어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조사 대상 자료 중 학술, 학예 분야와 관련된 용어는 전무하다.
현대어의 꾸준한 전국 표준화 현상에도 불구하고 정선방언은 대다수가 아직까지 민중들 속에서 끊임없이 사용되고 있다.
지역적, 인문적 특이성으로 인하여 구성원들의 실생활과 집단 내 사회 활동과정에서의 언어관습이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는 언어의 무차별화 현상이 나타난다.
명사형 접미사 \"엥이, ~앵이\"의 다양한 형태의 활용.
예) 고라댕이 → 골짜기, 나생이→ 냉이, 따뗑이 → 상처 등의 딱지
각자의 단어에는 유성음이 적절히 녹아있어 바름이 매끄럽고 토속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음두에 \'ㄹ\'로 시작하는 단어의 철저한 두음법칙 현상이 지켜진다.
고어와 현대어의 과도기적 성격을 지닌다.
순수국어가 많고 전체적으로 경음화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Ⅱ. 함경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흔히 함경남도의 영흥이남 지역(영흥고원문천안변)을 제외한, 함경남도 정평 이북의 함경도에서 말해지는 방언을 일컫는다. 학술적인 용어로는 흔히 동북 방언(東北方言)이라 한다.
함경도 방언권은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동해에 접해 있고 북쪽으로는 두만강과 압록강을 경계로 중국 및 러시아와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험준한 낭림산맥을 경계로 평안도와 접하고 있다. 이에 비해 남쪽으로는 추가령지구곡을 따라 중부지역과의 왕래가 잦고, 또 태백산맥 동쪽으로는 강원도와 교류가 많은 편이다. 그밖에 평남과 함남의 고원을 연결하는 교통로가 있으며, 북부의 함남 삼수군과 평북의 자성후창을 잇는 교통로가 압록강 연안으로 이어져 있다. 이러한 인문자연 지리적 요인으로 중앙어의 영향을 많이 받아온 남부의 함남 안변문천고원영흥은 대체로 중부 방언과 유사한 성격을 지닌다. 영흥이남 지역은 고려시대에는 동북 변경이었으며, 영흥 이북의 함경도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까지만 해도 여진족이 많이 거주하던 곳이었다. 또한, 함북 지방은 동북 변경의 주민이나 하삼도 사람들이 스스로 또는 관의 사민 정책으로 대거 이주한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지정학적 또는 역사적인 요인으로 동북 방언은 고립 방언의 성격을 띠고 있어, 다른 방언에 비해 음운문법어휘적 특징이 보수적인 면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질적 요소도 많이 가지고 있다.
함경도 방언 내에서도 두만강 하류에 위치한 육진 지역(부령을 제외한 회령온성종성경원경흥)의 방언을 육진 방언(六鎭方言)이라 하는데 이 방언은 함경도 내의 다른 지역어와 약간 다른 특징을 지닌다. 이 방언은 지리적으로 중앙에서 가장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사방이 고립되어 있어 매우 보수적인 성격을 띠는데, 대체로 어휘적으로는 동부 방언과 큰 차이가 없으나 음운체계와 문종결어미에서 일정한 차이를 보여 함경도 방언의 한 하위 방언권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독립 방언권으로 설정하기도 한다.
1. 음운
1) 음운체계
◇ 모음체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어 세대간의 차이가 크다. 노년층은 대체로 ‘ㅣ, ㅔ, ㅐ, ㅟ, ㅚ, ㅡ, ㅓ, ㅏ, ㅜ, ㅗ’의 10모음체계이나 전설원순모음 ‘ㅟ>ㅣ, ㅚ>ㅔ’의 비원순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그 아래의 연령층은 ‘ㅟ, ㅚ’가 없고 후설모음이 불안정한 8모음체계이다. 특히, 함남에서는 후설모음의 동요가 두드러지는데 ‘ㅓ’와 ‘ㅗ’의 음성간극이 매우 좁아 평상적인 발화에서는 구분이 안 된다. 이러한 후설모음의 동요는, /ㅣ, ㅔ, ㅐ, ㅜ, ㅗ[], ㅏ/의 6모음체계를 가진 평남 방언의 모음체계를 지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20세기 초부터 지금까지 함경도 방언의 모음체계가 변화해 온 과정을 보이면 아래와 같다.
ㅣ ㅟ ㅡ ㅜ ㅣ ㅡ ㅜ ㅣ (ㅡ ㅜ)
ㅔ ㅚ ㅓ ㅗ → ㅔ ㅓ ㅗ → ㅔ (ㅓ ㅗ)
ㅐ ㅏ ㅐ ㅏ ㅐ ㅏ
‘ㅡ’와 ‘ㅜ’ 및 ‘ㅓ’와 ‘ㅗ’는 원순성 자질에 의하여 대립되는 후설모음들인데, 대립 모음들의 조음역이 근접해 있다. 중부 방언의 ‘ㅓ’는 그 조음역이 꽤 넓은 편인데, 이 방언에서는 중부 방언보다 조음역이 좁고 다소 고설 위치에서 조음된다. 그리고 ‘ㅗ’의 원순성 약화가 인상적으로 느껴진다. 때문에 ‘ㅗ’와 ‘ㅓ’의 대립이 점차 상실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조음상의 특징은 젊은 세대로 내려갈수록 현저하다.
이중모음체계 : 상향 이중모음으로는 /ㅑ, ㅕ, ㅛ, ㅠ, ㅖ, ㅒ/가 있으나 자음이 선행하지 않는 경우에만 그 실현이 가능하다. 그런데 한자어의 경우, 주로 함남에서는 구개음화를 겪지 않고 ‘ㅛ>ㅚ’, ‘ㅠ>ㅟ’와 같이 단모음화하였다. 예. 교실(敎室)>괴실, 규칙(規則)>귀칙. 자음이 없는 경우에도 ‘야장이(冶匠)>얘재:’, ‘이(戴)-어라>여:라>예:라~에:라’와 같은 변화를 겪었다.
하향 이중모음 ‘ㅢ’는 주로 ‘ㅣ’로 단모음화하였다. w계 이중모음으로는 ‘ㅘ, ㅝ, ㅞ, ㅙ’가 있는데, 자음 아래에서는 점차 ‘ㅏ, ㅓ, ㅔ, ㅐ’로 단모음화하고 있다.
◇ 자음체계 : 중부 방언과 같다.
◇ 운소체계
이 방언은 성조(聲調)가 시차적이다. 성조소의 수에 따라 두 지역으로 나뉜다. (1) 함북(咸北)의 길주성진과 함남의 단천 지역어는 고조, 저조, 상승조의 세 성조소를 가지고 있다. 이 방언에서 중세국어의 거성은 ‘고조’, 평성은 ‘저조’, 상성은 ‘상승조’로 실현된다. (2) 그밖의 지역은 고조와 저조만이 시차적이다. 중세국어의 ‘거성’과 ‘상성’은 ‘고조’로 실현되고 평성은 ‘저조’로 실현된다. 그리고 장음(長音)이 있기는 하나 시차적 기능은 없다. 예. 쇄:지(송아지), 해:미(반찬), 왜:지(<오
2. 자음의 간극동화로 인해 바뀐 어형
1) /ㄴ/의 간극동화로 인해 바뀐 어형
2) /ㄷ/의 간극동화로 인해 바뀐 어형
3. 전설모음화로 인해 바뀐 어형
1) /ㅡ/>/ㅣ/
2) /ㅜ/ > /ㅣ/
Ⅶ. 평안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1. 음운
1) 음운체계
2) 음운 현상
2. 활용
3. 문법 형태소
4. 어휘
Ⅷ. 전라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1. 같은 어원
2. 다른 어원
3. 중앙어에만 나타나는 토씨
참고문헌
Ⅰ. 강원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정선지역 방언은 농경문화속의 생활용어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조사 대상 자료 중 학술, 학예 분야와 관련된 용어는 전무하다.
현대어의 꾸준한 전국 표준화 현상에도 불구하고 정선방언은 대다수가 아직까지 민중들 속에서 끊임없이 사용되고 있다.
지역적, 인문적 특이성으로 인하여 구성원들의 실생활과 집단 내 사회 활동과정에서의 언어관습이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는 언어의 무차별화 현상이 나타난다.
명사형 접미사 \"엥이, ~앵이\"의 다양한 형태의 활용.
예) 고라댕이 → 골짜기, 나생이→ 냉이, 따뗑이 → 상처 등의 딱지
각자의 단어에는 유성음이 적절히 녹아있어 바름이 매끄럽고 토속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음두에 \'ㄹ\'로 시작하는 단어의 철저한 두음법칙 현상이 지켜진다.
고어와 현대어의 과도기적 성격을 지닌다.
순수국어가 많고 전체적으로 경음화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Ⅱ. 함경도 방언(사투리, 지역어)
흔히 함경남도의 영흥이남 지역(영흥고원문천안변)을 제외한, 함경남도 정평 이북의 함경도에서 말해지는 방언을 일컫는다. 학술적인 용어로는 흔히 동북 방언(東北方言)이라 한다.
함경도 방언권은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동해에 접해 있고 북쪽으로는 두만강과 압록강을 경계로 중국 및 러시아와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험준한 낭림산맥을 경계로 평안도와 접하고 있다. 이에 비해 남쪽으로는 추가령지구곡을 따라 중부지역과의 왕래가 잦고, 또 태백산맥 동쪽으로는 강원도와 교류가 많은 편이다. 그밖에 평남과 함남의 고원을 연결하는 교통로가 있으며, 북부의 함남 삼수군과 평북의 자성후창을 잇는 교통로가 압록강 연안으로 이어져 있다. 이러한 인문자연 지리적 요인으로 중앙어의 영향을 많이 받아온 남부의 함남 안변문천고원영흥은 대체로 중부 방언과 유사한 성격을 지닌다. 영흥이남 지역은 고려시대에는 동북 변경이었으며, 영흥 이북의 함경도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까지만 해도 여진족이 많이 거주하던 곳이었다. 또한, 함북 지방은 동북 변경의 주민이나 하삼도 사람들이 스스로 또는 관의 사민 정책으로 대거 이주한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지정학적 또는 역사적인 요인으로 동북 방언은 고립 방언의 성격을 띠고 있어, 다른 방언에 비해 음운문법어휘적 특징이 보수적인 면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질적 요소도 많이 가지고 있다.
함경도 방언 내에서도 두만강 하류에 위치한 육진 지역(부령을 제외한 회령온성종성경원경흥)의 방언을 육진 방언(六鎭方言)이라 하는데 이 방언은 함경도 내의 다른 지역어와 약간 다른 특징을 지닌다. 이 방언은 지리적으로 중앙에서 가장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사방이 고립되어 있어 매우 보수적인 성격을 띠는데, 대체로 어휘적으로는 동부 방언과 큰 차이가 없으나 음운체계와 문종결어미에서 일정한 차이를 보여 함경도 방언의 한 하위 방언권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독립 방언권으로 설정하기도 한다.
1. 음운
1) 음운체계
◇ 모음체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어 세대간의 차이가 크다. 노년층은 대체로 ‘ㅣ, ㅔ, ㅐ, ㅟ, ㅚ, ㅡ, ㅓ, ㅏ, ㅜ, ㅗ’의 10모음체계이나 전설원순모음 ‘ㅟ>ㅣ, ㅚ>ㅔ’의 비원순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그 아래의 연령층은 ‘ㅟ, ㅚ’가 없고 후설모음이 불안정한 8모음체계이다. 특히, 함남에서는 후설모음의 동요가 두드러지는데 ‘ㅓ’와 ‘ㅗ’의 음성간극이 매우 좁아 평상적인 발화에서는 구분이 안 된다. 이러한 후설모음의 동요는, /ㅣ, ㅔ, ㅐ, ㅜ, ㅗ[], ㅏ/의 6모음체계를 가진 평남 방언의 모음체계를 지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20세기 초부터 지금까지 함경도 방언의 모음체계가 변화해 온 과정을 보이면 아래와 같다.
ㅣ ㅟ ㅡ ㅜ ㅣ ㅡ ㅜ ㅣ (ㅡ ㅜ)
ㅔ ㅚ ㅓ ㅗ → ㅔ ㅓ ㅗ → ㅔ (ㅓ ㅗ)
ㅐ ㅏ ㅐ ㅏ ㅐ ㅏ
‘ㅡ’와 ‘ㅜ’ 및 ‘ㅓ’와 ‘ㅗ’는 원순성 자질에 의하여 대립되는 후설모음들인데, 대립 모음들의 조음역이 근접해 있다. 중부 방언의 ‘ㅓ’는 그 조음역이 꽤 넓은 편인데, 이 방언에서는 중부 방언보다 조음역이 좁고 다소 고설 위치에서 조음된다. 그리고 ‘ㅗ’의 원순성 약화가 인상적으로 느껴진다. 때문에 ‘ㅗ’와 ‘ㅓ’의 대립이 점차 상실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조음상의 특징은 젊은 세대로 내려갈수록 현저하다.
이중모음체계 : 상향 이중모음으로는 /ㅑ, ㅕ, ㅛ, ㅠ, ㅖ, ㅒ/가 있으나 자음이 선행하지 않는 경우에만 그 실현이 가능하다. 그런데 한자어의 경우, 주로 함남에서는 구개음화를 겪지 않고 ‘ㅛ>ㅚ’, ‘ㅠ>ㅟ’와 같이 단모음화하였다. 예. 교실(敎室)>괴실, 규칙(規則)>귀칙. 자음이 없는 경우에도 ‘야장이(冶匠)>얘재:’, ‘이(戴)-어라>여:라>예:라~에:라’와 같은 변화를 겪었다.
하향 이중모음 ‘ㅢ’는 주로 ‘ㅣ’로 단모음화하였다. w계 이중모음으로는 ‘ㅘ, ㅝ, ㅞ, ㅙ’가 있는데, 자음 아래에서는 점차 ‘ㅏ, ㅓ, ㅔ, ㅐ’로 단모음화하고 있다.
◇ 자음체계 : 중부 방언과 같다.
◇ 운소체계
이 방언은 성조(聲調)가 시차적이다. 성조소의 수에 따라 두 지역으로 나뉜다. (1) 함북(咸北)의 길주성진과 함남의 단천 지역어는 고조, 저조, 상승조의 세 성조소를 가지고 있다. 이 방언에서 중세국어의 거성은 ‘고조’, 평성은 ‘저조’, 상성은 ‘상승조’로 실현된다. (2) 그밖의 지역은 고조와 저조만이 시차적이다. 중세국어의 ‘거성’과 ‘상성’은 ‘고조’로 실현되고 평성은 ‘저조’로 실현된다. 그리고 장음(長音)이 있기는 하나 시차적 기능은 없다. 예. 쇄:지(송아지), 해:미(반찬), 왜: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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