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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근본적인 재인식을 촉구하는 김석형의 『초기조일관계사』와 함께, 능비에 대한 재론을 촉발하였다. 그런 면은 이진희가 능비의 조작설을 발표함으로써 증폭되었다. 특히 이진희의 설은 능비 연구의 출발점인 비문 판독 자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광범위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능비의 발견 경위, 각종 현전 탁본이 만들어진 시기, 비문 조작여부, 판독상의 문제, 비문 해석상의 문제 등등 능비에 관한 여러 측면이 재론되게 되었고, 그리고 현장답사와 능비의 재조사, 각종 원석 탁본에 대한 검토 등이 행해졌다. 그에 따라 왕건군ㆍ다케다 유키오 등의 저서와 많은 논문들이 남북한ㆍ일본ㆍ중국ㆍ대만 학계에서 발표되었다. 현재까지 능비에 관한 논문ㆍ저서는 수백편에 달하며, 그 연구사만으로도 단행본이 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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