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목차
29회 진혜공이 크게 여러 신하를 죽이며 관이오는 병으로 병상에서 재상감을 논의하다
30회 진秦나라와 진晉나라가 크게 용문산에서 싸우며 목희는 대에 올라서 크게 사면을 재빠르게 하다
30회 진秦나라와 진晉나라가 크게 용문산에서 싸우며 목희는 대에 올라서 크게 사면을 재빠르게 하다
본문내용
길 마치고 냉지와 조정에 알현하며 국서와 예물을 바쳤다.
惠公啓書看之,略曰:
혜공계서간지 략왈
진혜공이 글을 열어 보니 대략 다음과 같았다.
晉秦甥舅 甥(생질 생; -총12획; sheng) 舅(시아비, 외삼촌, 장인 구; -총13획; jiu) : 숙질 관계의 인척
之國,地之在晉,猶在秦也。
진진생구지국 지지재진 유재진야.
‘진晉나라와 진秦나라는 숙질[또는 사위와 장인]간의 나라이며 땅이 진晉나라에 있음은 진秦나라에 있음과 같습니다.’
諸大夫亦各忠其國,寡人何敢曰必得地,以傷諸大夫之義。
제대부역각충기국 과인하감왈필득지 이상제대부지의.
여러 대부가 또한 각자 나라를 충성스럽게 하니 과인이 어찌 감히 반드시 땅을 얻어야겠다고 하여 여러 대부의 의를 손상하겠습니까?
但寡人有疆場 疆場(강장): ① 두둑. 田地의 지경. ② 국경
之事,欲與呂二大夫面議。
단과인유강장지사 욕여여극이대부면의.
단지 과인은 국경의 일이 있어서 여이생과 극예란 두 대부와 대면해서 상의하고 싶습니다.
幸旦暮一來,以慰寡人之望!
행단모일래 이위과인지망!
다행히 바로 오시어 과인의 소망을 위로해주십시오!
書尾又一行云:「原地券 地券:땅문서, 토지 증서
納還。」
서미우일행운 원지권납환.
글 말미에 또한 한 행이 있었다. ‘원래 지권은 되돌려 주겠습니다.’
惠公是見小之人,看見禮幣隆厚,又且還 (주살의 줄, 얽히다 격; -총19획; jiao,j,jue)還 :①돌려 보냄. 작송(送) ②도로 찾아옴. 작래(來)
地券,心中甚喜,便欲遣呂飴甥, 芮報秦。
혜공시견소지인 간견예폐융후 우차교환지권 심중심희 변욕견여이생극예보진.
진혜공은 소인이어서 예물과 폐백이 매우 두터우며 또한 지권[땅문서]을 돌려주니 마음속이 매우 기뻐서 곧 여이생과 극예를 진秦나라로 보내려고 했다.
芮私謂飴甥曰:「秦使此來,不是好意。其幣重而言甘,殆誘我也。吾等若往,必劫我以取地矣。」
극예사위이생왈 진사차래 불시호의. 기폐중이언감 태유아야. 오등약왕 필겁아이취지의.
극예가 사적으로 여이생에게 말하길 “진秦나라 사신이 이번에 옴은 좋은 뜻이 아닌 듯합니다. 폐백이 무겁고 말이 달아서 우리를 꾀려고 함입니다. 반드시 우리를 겁박하여 땅을 취하려고 함입니다.”
飴甥曰:「吾亦料秦之晉,不至若是。此必丕鄭父聞里克之誅,自懼不免,與秦共爲此謀,欲使秦人殺吾等而後作亂耳。」
이생왈 오역료진지환진 부지약시. 차필비정보문이극지주 자구불면 여진공위차모 욕사진인살오등이후작란이.
여이생이 말하길 “나도 또한 진(秦)나라가 진(晉)나라의 환심을 가짐을 헤아려 이처럼 오지 않소. 이는 반드시 비정보가 이극이 주살됨을 듣고, 스스로 면치 못할까 두려워서 진秦나라와 함께 이런 음모를 하여 진秦나라 사람이 우리들을 죽인 뒤에 난리를 만들려고 하오.”
芮曰:「鄭父與克,同功一體之人,克誅,鄭父安得不懼?子金之料是也。今群臣半是里丕之黨,若鄭父有謀,必更有同謀之人。且先歸秦使而徐察之。」
극예왈 정보여극 동공일체지인 극주 정보안득불구? 자금지료시야
극예가 말하길 “비정보와 이극은 공로가 같은 일체의 사람으로 이극이 죽자 비정보가 어찌 두려움이 없겠소? 자금[여이생의 字]은 이를 헤아려야 하오. 지금 여러 신하가 반은 이극과 비정보의 일당이니 만약 비정보가 꾀가 있으면 반드시 다시 같이 음모를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오. 또 먼저 진秦나라 사신을 돌려보내고 천천히 살펴보는 것이 좋겠소.”
飴甥曰:「善。」
이생왈 선.
여이생이 말하길 “좋습니다.”
乃言於惠公,先遣冷至回秦,言:「晉國未定,稍待二臣之暇,當趨命。」
내언어혜공 선견냉지회진 언 진국미정 초대이신지가 즉당추명.
진혜공에게 말하길 먼저 사신인 냉지를 진秦나라에 돌려보내게 하고 말했다. “진나라가 아직 평정되지 못하여 조금 두 신하의 겨를을 기다리며 명령에 따른다고 하십시오.”
冷至只得回秦。
냉지지득회진.
냉지는 단지 진秦나라에 돌아갔다.
呂, 二人使心腹每夜伏於丕鄭父之門,伺察動靜。
여극이인사심복매야복어비정보지문 사찰동정.
여이생과 극예의 두 사람은 심복을 매번 비정보의 문에 숨게 하여 동정을 엿보고 살피게 했다.
鄭父見呂, 全無行色,乃密請祁、共華、賈華、 (오추마 추; -총18획; zhu)
(빠를 천; -총13획; zhuan)
等,夜至其家議事,五鼓 오고:=五更, 새벽 3시에서 5시까지 하룻밤을 一更(일경)부터 五更(오경)까지 다섯 단계로 나눈 시각의 총칭
方回。
정보견여극전무행색 내밀청기거 공화 가화 추천등 야지기가의사 오고방회.
비정보는 여이생과 극예가 완전히 갈 기색이 없어서 비밀리에 기거, 공화, 가화, 추천등을 청하여 야간에 자기집에 와서 일을 논의하게 하며 5고[새벽 3시-5시]에 바로 돌아갔다.
心腹回報所見,如此如此。
심복회보소견 여차여차.
심복이 돌아가 본 것을 보고하길 이와 같이 했다.
芮曰:「諸人有何難決之事?必逆謀也。」
극예왈 제인유하난결지사? 필역모야.
극예가 말하길 “여러 사람이 어찌 결단이 어려운 일이 있겠는가? 반드시 역모일 것이다.”
乃與飴甥商議,使人請屠岸夷至,謂曰:「子禍至矣,奈何?」
내여이생상의 사인청도안이지 위왈 자화지의 내하?
극예는 여이생과 상의하여 사람을 시켜 도안이를 청하여 오게 하며 말했다. “그대는 화가 이름이 어떤 일입니까?”
屠岸夷大驚曰:「禍從何來?」
도안이대경왈 화종하래?
도안이가 크게 놀라서 말하길 “화[재앙]가 어디에서 온다는 말입니까?”
芮曰:「子前助里克幼君,今克已伏法 伏法[fuf] :(죄수가) 사형 집행을 받다. 형벌(刑罰)을 받아 죽임을 당(當)함
,君將有討於子。吾等以子有迎立之功,不忍見子之受誅,是以告也。」
극예왈 자전조이극시유군 금극이복법 군장유토어자. 오등이자유영립지공 불인견자지수주 시이고야.
극예가 말하길 “그대는 전에 이극을 도와 어린 군주를 죽여서 지금 이극이 이미 법에 죽으니 군주는 그대를 토벌하려고 하네. 우리들은 그대가 진혜공을 맞이하여 세워준 공로가 있어서 차마 그대가 벌받음을 볼 수 없어서 그래서 고하였소.”
屠岸夷泣曰:「夷乃一勇之夫,聽人驅遣 驅遣(구견)--몰아서 (멀리) 보냄 (1) 쫓아 냄. (2) 아내와 이혼함. (3) 해고(解雇)함
,不知罪之所在。惟大夫救之!」
도안이읍왈 이내일용지부 청인구견 부지죄지소재. 유대부구지!
도안이가 울면서 말하길 “저는 한 용기있는 사내에 불과하며 다른 사람의 전왕을
惠公啓書看之,略曰:
혜공계서간지 략왈
진혜공이 글을 열어 보니 대략 다음과 같았다.
晉秦甥舅 甥(생질 생; -총12획; sheng) 舅(시아비, 외삼촌, 장인 구; -총13획; jiu) : 숙질 관계의 인척
之國,地之在晉,猶在秦也。
진진생구지국 지지재진 유재진야.
‘진晉나라와 진秦나라는 숙질[또는 사위와 장인]간의 나라이며 땅이 진晉나라에 있음은 진秦나라에 있음과 같습니다.’
諸大夫亦各忠其國,寡人何敢曰必得地,以傷諸大夫之義。
제대부역각충기국 과인하감왈필득지 이상제대부지의.
여러 대부가 또한 각자 나라를 충성스럽게 하니 과인이 어찌 감히 반드시 땅을 얻어야겠다고 하여 여러 대부의 의를 손상하겠습니까?
但寡人有疆場 疆場(강장): ① 두둑. 田地의 지경. ② 국경
之事,欲與呂二大夫面議。
단과인유강장지사 욕여여극이대부면의.
단지 과인은 국경의 일이 있어서 여이생과 극예란 두 대부와 대면해서 상의하고 싶습니다.
幸旦暮一來,以慰寡人之望!
행단모일래 이위과인지망!
다행히 바로 오시어 과인의 소망을 위로해주십시오!
書尾又一行云:「原地券 地券:땅문서, 토지 증서
納還。」
서미우일행운 원지권납환.
글 말미에 또한 한 행이 있었다. ‘원래 지권은 되돌려 주겠습니다.’
惠公是見小之人,看見禮幣隆厚,又且還 (주살의 줄, 얽히다 격; -총19획; jiao,j,jue)還 :①돌려 보냄. 작송(送) ②도로 찾아옴. 작래(來)
地券,心中甚喜,便欲遣呂飴甥, 芮報秦。
혜공시견소지인 간견예폐융후 우차교환지권 심중심희 변욕견여이생극예보진.
진혜공은 소인이어서 예물과 폐백이 매우 두터우며 또한 지권[땅문서]을 돌려주니 마음속이 매우 기뻐서 곧 여이생과 극예를 진秦나라로 보내려고 했다.
芮私謂飴甥曰:「秦使此來,不是好意。其幣重而言甘,殆誘我也。吾等若往,必劫我以取地矣。」
극예사위이생왈 진사차래 불시호의. 기폐중이언감 태유아야. 오등약왕 필겁아이취지의.
극예가 사적으로 여이생에게 말하길 “진秦나라 사신이 이번에 옴은 좋은 뜻이 아닌 듯합니다. 폐백이 무겁고 말이 달아서 우리를 꾀려고 함입니다. 반드시 우리를 겁박하여 땅을 취하려고 함입니다.”
飴甥曰:「吾亦料秦之晉,不至若是。此必丕鄭父聞里克之誅,自懼不免,與秦共爲此謀,欲使秦人殺吾等而後作亂耳。」
이생왈 오역료진지환진 부지약시. 차필비정보문이극지주 자구불면 여진공위차모 욕사진인살오등이후작란이.
여이생이 말하길 “나도 또한 진(秦)나라가 진(晉)나라의 환심을 가짐을 헤아려 이처럼 오지 않소. 이는 반드시 비정보가 이극이 주살됨을 듣고, 스스로 면치 못할까 두려워서 진秦나라와 함께 이런 음모를 하여 진秦나라 사람이 우리들을 죽인 뒤에 난리를 만들려고 하오.”
芮曰:「鄭父與克,同功一體之人,克誅,鄭父安得不懼?子金之料是也。今群臣半是里丕之黨,若鄭父有謀,必更有同謀之人。且先歸秦使而徐察之。」
극예왈 정보여극 동공일체지인 극주 정보안득불구? 자금지료시야
극예가 말하길 “비정보와 이극은 공로가 같은 일체의 사람으로 이극이 죽자 비정보가 어찌 두려움이 없겠소? 자금[여이생의 字]은 이를 헤아려야 하오. 지금 여러 신하가 반은 이극과 비정보의 일당이니 만약 비정보가 꾀가 있으면 반드시 다시 같이 음모를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오. 또 먼저 진秦나라 사신을 돌려보내고 천천히 살펴보는 것이 좋겠소.”
飴甥曰:「善。」
이생왈 선.
여이생이 말하길 “좋습니다.”
乃言於惠公,先遣冷至回秦,言:「晉國未定,稍待二臣之暇,當趨命。」
내언어혜공 선견냉지회진 언 진국미정 초대이신지가 즉당추명.
진혜공에게 말하길 먼저 사신인 냉지를 진秦나라에 돌려보내게 하고 말했다. “진나라가 아직 평정되지 못하여 조금 두 신하의 겨를을 기다리며 명령에 따른다고 하십시오.”
冷至只得回秦。
냉지지득회진.
냉지는 단지 진秦나라에 돌아갔다.
呂, 二人使心腹每夜伏於丕鄭父之門,伺察動靜。
여극이인사심복매야복어비정보지문 사찰동정.
여이생과 극예의 두 사람은 심복을 매번 비정보의 문에 숨게 하여 동정을 엿보고 살피게 했다.
鄭父見呂, 全無行色,乃密請祁、共華、賈華、 (오추마 추; -총18획; zhu)
(빠를 천; -총13획; zhuan)
等,夜至其家議事,五鼓 오고:=五更, 새벽 3시에서 5시까지 하룻밤을 一更(일경)부터 五更(오경)까지 다섯 단계로 나눈 시각의 총칭
方回。
정보견여극전무행색 내밀청기거 공화 가화 추천등 야지기가의사 오고방회.
비정보는 여이생과 극예가 완전히 갈 기색이 없어서 비밀리에 기거, 공화, 가화, 추천등을 청하여 야간에 자기집에 와서 일을 논의하게 하며 5고[새벽 3시-5시]에 바로 돌아갔다.
心腹回報所見,如此如此。
심복회보소견 여차여차.
심복이 돌아가 본 것을 보고하길 이와 같이 했다.
芮曰:「諸人有何難決之事?必逆謀也。」
극예왈 제인유하난결지사? 필역모야.
극예가 말하길 “여러 사람이 어찌 결단이 어려운 일이 있겠는가? 반드시 역모일 것이다.”
乃與飴甥商議,使人請屠岸夷至,謂曰:「子禍至矣,奈何?」
내여이생상의 사인청도안이지 위왈 자화지의 내하?
극예는 여이생과 상의하여 사람을 시켜 도안이를 청하여 오게 하며 말했다. “그대는 화가 이름이 어떤 일입니까?”
屠岸夷大驚曰:「禍從何來?」
도안이대경왈 화종하래?
도안이가 크게 놀라서 말하길 “화[재앙]가 어디에서 온다는 말입니까?”
芮曰:「子前助里克幼君,今克已伏法 伏法[fuf] :(죄수가) 사형 집행을 받다. 형벌(刑罰)을 받아 죽임을 당(當)함
,君將有討於子。吾等以子有迎立之功,不忍見子之受誅,是以告也。」
극예왈 자전조이극시유군 금극이복법 군장유토어자. 오등이자유영립지공 불인견자지수주 시이고야.
극예가 말하길 “그대는 전에 이극을 도와 어린 군주를 죽여서 지금 이극이 이미 법에 죽으니 군주는 그대를 토벌하려고 하네. 우리들은 그대가 진혜공을 맞이하여 세워준 공로가 있어서 차마 그대가 벌받음을 볼 수 없어서 그래서 고하였소.”
屠岸夷泣曰:「夷乃一勇之夫,聽人驅遣 驅遣(구견)--몰아서 (멀리) 보냄 (1) 쫓아 냄. (2) 아내와 이혼함. (3) 해고(解雇)함
,不知罪之所在。惟大夫救之!」
도안이읍왈 이내일용지부 청인구견 부지죄지소재. 유대부구지!
도안이가 울면서 말하길 “저는 한 용기있는 사내에 불과하며 다른 사람의 전왕을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