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시작하면서
1.1. 문제제기와 연구목적
1.2. 연구범주와 연구 방법
2. 중남미 정치의 가족주의 전통
2.1. 개념 및 이론
2.1.1. 가족주의와 네포티즘의 정의와 차이
2.1.2. 라틴아메리카 정치의 가족주의 등장배경
2.1.2.1. 가톨릭 신앙과 대가족 제도
2.1.2.2. 대부제도(Compadrazgo)
2.1.2.3. 장자상속제(Mayorazgo)
2.1.2.4. 라틴아메리카와 가족 중심적 사고와의 관계
2.2. 사례 연구
2.2.1. 베네수엘라의 Hugo Chavez
2.2.1.1. Hugo Chavez 약사(略史)
2.2.1.2 Hugo Chavez와 친인척 관계
2.2.2. 아르헨티나의 Cristina Fernandez, Ricardo Alfonsin
2.2.2.1. Cristina Fernandez 약사(略史)
2.2.2.2. 남편 키르치네르와의 정치적 관계
2.2.2.3. Raul Alfonsin과 Ricardo Alfonsin
2.2.3 페루의 Keiko Fujimori
2.2.3.1. Keiko Fujimori 약사(略史)
2.2.3.2. 케이코 후지모리의 대선 도전 과정
2.2.3.3. 케이코 후지모리의 가족관계
2.2.4. 과테말라의 Sandra Torres
2.2.4.1. Sandra Torres의 대통령 선거 도전 과정
3. 마치면서
3.1. 최근의 라틴아메리카 정치의 가족주의의 특징
3.2. 맺음말
4. 참고문헌
1.1. 문제제기와 연구목적
1.2. 연구범주와 연구 방법
2. 중남미 정치의 가족주의 전통
2.1. 개념 및 이론
2.1.1. 가족주의와 네포티즘의 정의와 차이
2.1.2. 라틴아메리카 정치의 가족주의 등장배경
2.1.2.1. 가톨릭 신앙과 대가족 제도
2.1.2.2. 대부제도(Compadrazgo)
2.1.2.3. 장자상속제(Mayorazgo)
2.1.2.4. 라틴아메리카와 가족 중심적 사고와의 관계
2.2. 사례 연구
2.2.1. 베네수엘라의 Hugo Chavez
2.2.1.1. Hugo Chavez 약사(略史)
2.2.1.2 Hugo Chavez와 친인척 관계
2.2.2. 아르헨티나의 Cristina Fernandez, Ricardo Alfonsin
2.2.2.1. Cristina Fernandez 약사(略史)
2.2.2.2. 남편 키르치네르와의 정치적 관계
2.2.2.3. Raul Alfonsin과 Ricardo Alfonsin
2.2.3 페루의 Keiko Fujimori
2.2.3.1. Keiko Fujimori 약사(略史)
2.2.3.2. 케이코 후지모리의 대선 도전 과정
2.2.3.3. 케이코 후지모리의 가족관계
2.2.4. 과테말라의 Sandra Torres
2.2.4.1. Sandra Torres의 대통령 선거 도전 과정
3. 마치면서
3.1. 최근의 라틴아메리카 정치의 가족주의의 특징
3.2. 맺음말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시작하면서
1.1. 문제제기와 연구목적
2011년 6월에 치러진 칠레 대선은 중도 좌파로 분류되는 페루국민당의 오얀타 우말라
(Ollanta Humala)후보가 51.4%의 지지율로 당선되면서 막을 내렸다1). 이번 선거는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 내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는데 특히 전임 대통령인 알베르토 후지모리
(Alberto Fujimori)의 장녀인 케이코 후지모리(Keiko Fujimori)가 2차 결선 투표에 진출함
에 따라 세계 최초의 부녀 대통령이 탄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1994년 아버지가 부인과 별거 선언을 하면서 19세에 사상 최연소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
던 케이코 후지모리는 2006년 총선에서 한 지역구에서 전국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우며 국회
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녀의 이러한 인기는 아버지가 이뤘던 경제발전
에 대한 국민의 향수가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0년 말 라틴아메리카 경제
의 고질적 병폐인 인플레이션 문제가 발생할 조짐을 보이면서 역설적으로 케이코 후지모리
에 대한 페루 대중들의 지지율이 높아져 갔다. 지난해 페루의 주식 시장은 65%나 급등하여
21개 이머징 국가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MSCI EMF 지수2) 중 가장 뛰어난 상승률을 기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은 페루와 칠레가 2011년 라틴 아메리카의 경제발
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2010년 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불거
지며 경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었다.
따라서 과거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이 8,000%까지 치솟던 인플레이션을 퇴치하여
경제를 부흥시켰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중소 상공인과 빈곤층이 그의 딸인 케이코
후지모리를 지지하기 시작하였다. 이 때문에 좌파적 성향의 우말라는 초반 우세를 보였으나
대선이 다가오며 시장 비친화적 성향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일부 여론조사에서 케이코 후지모
리가 오얀타 우말라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하기도 하였다. 물론 2011년 6월에
치러진 2차 최종 투표에서는 오말라 우얀타 후보의 신승(辛勝)으로 막을 내렸다.
1.1. 문제제기와 연구목적
2011년 6월에 치러진 칠레 대선은 중도 좌파로 분류되는 페루국민당의 오얀타 우말라
(Ollanta Humala)후보가 51.4%의 지지율로 당선되면서 막을 내렸다1). 이번 선거는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 내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는데 특히 전임 대통령인 알베르토 후지모리
(Alberto Fujimori)의 장녀인 케이코 후지모리(Keiko Fujimori)가 2차 결선 투표에 진출함
에 따라 세계 최초의 부녀 대통령이 탄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1994년 아버지가 부인과 별거 선언을 하면서 19세에 사상 최연소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
던 케이코 후지모리는 2006년 총선에서 한 지역구에서 전국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우며 국회
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녀의 이러한 인기는 아버지가 이뤘던 경제발전
에 대한 국민의 향수가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0년 말 라틴아메리카 경제
의 고질적 병폐인 인플레이션 문제가 발생할 조짐을 보이면서 역설적으로 케이코 후지모리
에 대한 페루 대중들의 지지율이 높아져 갔다. 지난해 페루의 주식 시장은 65%나 급등하여
21개 이머징 국가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MSCI EMF 지수2) 중 가장 뛰어난 상승률을 기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은 페루와 칠레가 2011년 라틴 아메리카의 경제발
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2010년 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불거
지며 경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었다.
따라서 과거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이 8,000%까지 치솟던 인플레이션을 퇴치하여
경제를 부흥시켰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중소 상공인과 빈곤층이 그의 딸인 케이코
후지모리를 지지하기 시작하였다. 이 때문에 좌파적 성향의 우말라는 초반 우세를 보였으나
대선이 다가오며 시장 비친화적 성향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일부 여론조사에서 케이코 후지모
리가 오얀타 우말라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하기도 하였다. 물론 2011년 6월에
치러진 2차 최종 투표에서는 오말라 우얀타 후보의 신승(辛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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