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평가의 관점으로 본 즐거운 학교 만들기

목차

Ⅰ. 서론
1. 정책 선택의 이유
2. 연구의 목적
3. 정책 리뷰 및 분석의 방법
Ⅱ. 이론적 배경
1. 정책 평가와 관련된 정의
2. 정책 평가의 특징
3. 평가의 정치적 성격
4. 평가 상황과 관련된 사람들
Ⅲ. 「즐거운 학교 만들기」교육 정첵의 실제
1. 현 정부의 교육 정책과 국민-참여 정부의 정책

2.「즐거운 학교 만들기」정책의 세부 추진 내용
3.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정책의 실제
Ⅳ. 정책 평가의 관점에서 본「즐거운 학교 만들기」
1. 정책 평가의 과정으로 본「즐거운 학교 만들기」
2. 정책 평가의 판정 준거로 본「즐거운 학교 만들기」
3. 정책 평가의 목적으로 본「즐거운 학교 만들기」
4. 정책 평가의 방법과 평가 상황과 관련된 사람들로 본 「즐거운 학교 만들기」
5.「즐거운 학교 만들기」정책 평가 사례
Ⅴ. 결론 및 제언

본문내용

볼 때,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미화된 보고서와 총괄평가의 관점으로 이루어지는 평가 내용의 수정이 필요하다. 어떤 정책의 평가는 그 정책의 향후 방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런데 이 평가 결과를 가지고 향후 방향을 설정함에 있어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즐거운 학교 만들기」정책은 소규모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정책 평가의 목적과 판정 준거의 관점으로 볼 때「즐거운 학교 만들기」정책은 자료 수집 과정에서 수치 자료보다는 구술 자료나 면접 자료의 확보에 관심을 두고, 대회로 대변되는 총괄평가가 아닌 과정상의 형성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나. 정책 평가의 상황과 관련된 사람들의 관점에서
1) 정책 입안자의 입장에서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추진 면에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지역 주민의 취미 활동이나 평생 교육활동을 책임질 수 있는 내용을 넣어 지역 주민의 배움의 장소로 학교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이 입안되어야 한다. 또한 학교라는 공간이 좀 더 지역 사람들이 이용하기 쉬운 좋은 문화공간, 체육공간,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입안한다.
학생의 문화소양을 발현시키는 학교 만들기 추진 면에서 수업이나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 인적ㆍ물적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외부전문가를 적극 초빙하고 특화시키는 운영방안을 모색했으면 좋겠다.
스포츠 활동 활성화로 튼튼한 체력 만들기 추진 면에서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 현상이 심화되어가는 현대의 청소년들에게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여 건강하고 튼튼한 체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안해야 한다. 또한 지 덕 체 순으로 인식되어 있는 국민 의식을 체 덕 지가 될 수 있도록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도록 한다.
바른 인성을 책임지는 학교 만들기 추진 면에서 충효교육, 공수배례교육, 질서지키기, 공중도덕지키기 등 기본생활습관을 생활화하여 바른 인성을 지닌 문화시민으로 육성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한다. 인성이 밑바탕이 안 되면 쉽게 무너져 내리는 허무한 탑을 쌓아 가고 있는 것이다. 부모 교육과 교사 교육을 통해, 또 이미 구축되어진 사회 시스템(TV, 라디오, 신문 등)을 통해 끊임없는 인성을 확립시킬 수 있도록 유도한다.
2) 정책 집행자의 입장에서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추진 면에서 교과 위주의 수업에 치우친 학교교육을 다양화하여 풍부한 문화 소양 및 튼튼한 체력,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행의 양적 행사 위주의 추진은 부적합하다. 각종 대회 및 예술제는 한 번의 보여주기로 끝날 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앞 다투어 대회의 실적과 양만을 정책의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면 이 정책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다. 대 다수가 참여하고 흥미를 가지며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대회 및 행사가 필요하다. 지역 단위의 교육현실에 맞는 대회 개발 및 실시가 필요하며 혼잡하게 연습하는 예술제 대신 평소 단위 학교의 색깔을 자연스럽게 나타낼 수 있는 행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학생의 문화소양을 발현시키는 학교 만들기 추진 면에서 학부모 및 학생의 방과후 학교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도책이 필요하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등지고 사교육으로 발길을 돌리는 데는 분명 방과후 학교의 프로그램이나 교육내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아니면 긍정적이지 못한 인식에서 비롯될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과후 학교의 효과 및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를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야 한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교육 내용에 있어서도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내실화를 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에는 지역 사회를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 시킬 수도 있을 것이며 다양한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스포츠 활동 활성화로 튼튼한 체력 만들기 추진 면에서 대회 준비를 위한 학교 스포츠 활동의 활성화는 소수 수혜자만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밖에 없다. 지역 교육청 및 시 교육청의 대회의 참여 및 입상에 맞추어진 학교 스포츠 활동은 양적인 평가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질적인 평가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대회에 참여하는 수혜자만의 활성화로 끝내지 않기 위해서는 단위 학교의 실정에 맞는 스포츠 활동의 종목 개발 및 활성화가 필요하다. 또한 교육과정에서 기본으로 해야 하는 과목과 이수시간을 축소해서 체육활동 ,동호회 활동의 시간을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확대시키도록 한다.
바른 인성을 책임지는 학교 만들기 추진 면으로 볼 때, 초등교육에서 강조되는 인성 교육은 중요하다. 한 인간이 어른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초등학교 때 만들어지는 바른 인성이다. 그래서 이 시기에 잘못 형성된 인성은 한 인간의 인생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 현행 양적인 인성지도사례는 진정으로 한 인간의 바른 인성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한 학생마다 애정과 사랑을 심어주는 질적인 지도 사례가 학교 현장에서 퍼져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3) 정책 수혜자의 입장에서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추진 면에서 운동회, 체육대회, 축제 등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학생의 문화소양을 발현시키는 학교 만들기 추진 면에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진로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의 내용이 확충되어야 한다.
스포츠 활동 활성화로 튼튼한 체력 만들기 추진 면에서 최소한 1인 1종목에 참여하여 건강을 유지ㆍ발전시키고, 체력을 향상시키도록 한다.
바른 인성을 책임지는 학교 만들기 추진 면에서 가정과 연계하여 바른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노력하고 실천하는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
4) 평가자의 입장에서
전체적으로 평가 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의견교환을 통한 정보 공유 및 최적의 지표를 선택하며, 이에 필요한 각종 수집 계획을 수립하여 포괄적이면서도 세부적으로 평가해서 보다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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