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1. 입양의 개념
2. 입양의 역사적 배경
3. 입양의 목적 및 필요성
Ⅱ. 본 론
1. 입양의 구성요소
2. 입양의 종류
3. 입양의 자격요건 및 절차
4. 입양의 현황
5. 입양의 적응과정
6. 입양관련 정책 및 서비스
7. 문제점
Ⅲ. 결 론
1. 해결방안
2. 제언
Ⅳ. 참고문헌
1. 입양의 개념
2. 입양의 역사적 배경
3. 입양의 목적 및 필요성
Ⅱ. 본 론
1. 입양의 구성요소
2. 입양의 종류
3. 입양의 자격요건 및 절차
4. 입양의 현황
5. 입양의 적응과정
6. 입양관련 정책 및 서비스
7. 문제점
Ⅲ. 결 론
1. 해결방안
2. 제언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리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18일에는 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이 날 강연은 입양회 전북지부 김의남 지부장이 퀴즈와 선물을 곁들인 강의로, 아직 낯설기만 한 입양에 대해 따뜻하고 행복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 영등초등학생들이 반편견 입양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본격화된 입양의 역사, 국내입양이 국외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실태, 입양의 방법 등 아이들에게 다소 지루할 법한 내용을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의 ‘행님아’ 코너를 빌어 영상으로 재미있게 풀어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홍보영상물을 통해 ‘고아’가 아니라 ‘요보호아동’이라고 불러야 하는 걸 알게 되었다는 한 어린이는, “해마다 만 명씩이나 요보호아동이 생기는 줄 몰랐고,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살지 못하고 외국으로 가는 게 불쌍하다”며 안타까워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요보호아동은 해마다 1만 명씩 발생하며, 그 중 국내입양은 15%인 1500명에 불과하다. 특히 국내입양의 경우 여아가 키우기 쉽다는 편견 때문에 남아의 입양이 점점 줄어드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입양 복지 개선과 인식 개선으로 입양 가정 점차 늘어
◀ 전형찬 사무국장과 딸 유진이.
“입양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많이 늘었지만, 대부분 입양해도 친자식처럼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합니다. 그런 걱정은 일단 입양가족들을 만나보면 눈 녹듯이 사라집니다.”
일찌감치 두 아들을 키워 놓고 얼마 전 둘째 딸까지 입양한 전형찬(52·삼기농협) 사무국장의 말이다. 지역방송까지 탔던 전 국장은 그 덕에 입양으로 갈등하고 있는 부부들의 심심찮은 방문을 받는다. 함께 광주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가 얼마 전에는 입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해 버림받은 아이들과 입양 부모들 간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는 입양이 훨씬 수월해 졌습니다. 일단 입양부모와 아이와의 나이차가 종전 50세에서 60세로 늘었지요.” 둘째 딸 유미와 51살 차이 나는 전 국장은 그 덕에 사랑스런 딸 유미를 데려올 수 있었다며 웃는다.
이 밖에 200여만 원에 달하던 입양수수료도 없어졌고, 13세 생일까지 국가에서 다달이 10만원씩을 지원하며, 전라북도에서도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입양가족홍보회 전북지부는 앞으로 익산시내 초등학교를 돌며 반편견 입양교육을 실시해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에게 입양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심어줄 예정이다. 또 입양에 관심 있는 부모들의 모임을 만들어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익산투데이 엄선주 기자 sunnyzoo71@empal.com [2007-07-19]
2. 제언
이와 같이 국내외 입양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서 입양에 대한 인식에 중대한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입양이 입양부모의 입장에서 입양부모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입양이란 입양부모와 입양아동 그리고 친부모 3자간에 이루어지는 행위이고 당사자는 3자이다. 여기에 입양기관이 개입하여 조정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입양의 과정에서 입양 아동의 입장과 친부모의 입장은 배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성년이 된 입양아들의 단체조직이 있고, 양부모에게 입양되기 전의 정보에 접근이 가능한 곳으로 아동을 입양시키기를 원하는 친부모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뉴스를 통해 입양된 청년들의 모국 방문이 다양한 나라에서 오고 있고, 친부모를 찾는 사례도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내 입양은 이에 비해 비밀입양으로 입양부모의 입장이 중심이어서 대부분의 입양아동 및 입양부모들이 소식을 알지 못하도록 입양기관과 연락을 끊고 이사하고 연락처를 바꾸는 등 현실적으로 친부모가 아동을 만나고 소식과 근황을 알기에 너무도 힘든 벽이 많다. 뿐만 아니라 입양 부모가 아이를 마치 가구를 구매하듯이 자신의 취향과 마음에 맞도록 선택한다는 것이다. 부모의 적성과 인성을 고려하여 아동을 입양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모의 기호가 맞지 않고 생각이 바뀌면 파양 혹은 아동학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입양아는 자신의 친자식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반환하고 고를 수 있고, 심하게 표현하면 A/S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입양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백만 해법도 무용지물이라 생각한다. 첫째는 입양 문제를 아동복지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동은 ‘건전하게 양육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동복지법, 입양촉진 및 절차에 관한 특례법의 전제 조항인 것을 명심해야 하며, 이를 입양 시행 기관이나 입양부모가 인식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입양부모 교육이 필수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아동복지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아동이 가능한 한 가정이라는 건전하고 자연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 발달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입양 문제 개선이 필요하다.
Ⅳ. 참고문헌
- 저서 -
공계순·박현선·오승환·이상균·이현주, 『아동복지론』, 학지사, 2007.
- 논문 -
한종민, 「국내 입양에 대한 국민 의식과 활성화 방안」, 2003, p.21
- 첨부자료 -
<표 1> 한국보건사회연구원, 1999, 재구성
<표 2>, <표 3>, <표 4> 보건복지가족부
<표 5> 보건복지가족부, “2008년도 아동복지사업안내”
<그림 1> 동방사회복지회
- 첨부기사 -
<신문기사 1>
모규엽, 「한국 입양 트렌드… 20년 새 비밀입양 → 공개입양으로 변화」, 『국민일보』, 2007
년 2월 12일.
<신문기사 2>
홍주의, 「국내입양 ‘장애 없는 女兒’ 선호… 男兒들은 해외로 」, 『문화일보』, 2008년 10월
2일.
<신문기사 3>
엄선주, 「한국입양가족홍보회 전북지부, 반편견 입양교육 “호응”」, 『익산투데이』, 2007년 7
월 19일.
- 첨부 영상 -
최진실 VJ 명예기자, 「제3회 입양의 날 기념 입양캠페인」, http://www.tagstory.com
- 참고 사이트 -
보건복지가족부, http://www.mw.go.kr/
홀트아동복지회, http://www.holt.or.kr/
입양정보센터, http://www.gaips.or.kr/
18일에는 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이 날 강연은 입양회 전북지부 김의남 지부장이 퀴즈와 선물을 곁들인 강의로, 아직 낯설기만 한 입양에 대해 따뜻하고 행복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 영등초등학생들이 반편견 입양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본격화된 입양의 역사, 국내입양이 국외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실태, 입양의 방법 등 아이들에게 다소 지루할 법한 내용을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의 ‘행님아’ 코너를 빌어 영상으로 재미있게 풀어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홍보영상물을 통해 ‘고아’가 아니라 ‘요보호아동’이라고 불러야 하는 걸 알게 되었다는 한 어린이는, “해마다 만 명씩이나 요보호아동이 생기는 줄 몰랐고,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살지 못하고 외국으로 가는 게 불쌍하다”며 안타까워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요보호아동은 해마다 1만 명씩 발생하며, 그 중 국내입양은 15%인 1500명에 불과하다. 특히 국내입양의 경우 여아가 키우기 쉽다는 편견 때문에 남아의 입양이 점점 줄어드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입양 복지 개선과 인식 개선으로 입양 가정 점차 늘어
◀ 전형찬 사무국장과 딸 유진이.
“입양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많이 늘었지만, 대부분 입양해도 친자식처럼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합니다. 그런 걱정은 일단 입양가족들을 만나보면 눈 녹듯이 사라집니다.”
일찌감치 두 아들을 키워 놓고 얼마 전 둘째 딸까지 입양한 전형찬(52·삼기농협) 사무국장의 말이다. 지역방송까지 탔던 전 국장은 그 덕에 입양으로 갈등하고 있는 부부들의 심심찮은 방문을 받는다. 함께 광주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가 얼마 전에는 입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해 버림받은 아이들과 입양 부모들 간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는 입양이 훨씬 수월해 졌습니다. 일단 입양부모와 아이와의 나이차가 종전 50세에서 60세로 늘었지요.” 둘째 딸 유미와 51살 차이 나는 전 국장은 그 덕에 사랑스런 딸 유미를 데려올 수 있었다며 웃는다.
이 밖에 200여만 원에 달하던 입양수수료도 없어졌고, 13세 생일까지 국가에서 다달이 10만원씩을 지원하며, 전라북도에서도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입양가족홍보회 전북지부는 앞으로 익산시내 초등학교를 돌며 반편견 입양교육을 실시해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에게 입양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심어줄 예정이다. 또 입양에 관심 있는 부모들의 모임을 만들어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익산투데이 엄선주 기자 sunnyzoo71@empal.com [2007-07-19]
2. 제언
이와 같이 국내외 입양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서 입양에 대한 인식에 중대한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입양이 입양부모의 입장에서 입양부모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입양이란 입양부모와 입양아동 그리고 친부모 3자간에 이루어지는 행위이고 당사자는 3자이다. 여기에 입양기관이 개입하여 조정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입양의 과정에서 입양 아동의 입장과 친부모의 입장은 배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성년이 된 입양아들의 단체조직이 있고, 양부모에게 입양되기 전의 정보에 접근이 가능한 곳으로 아동을 입양시키기를 원하는 친부모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뉴스를 통해 입양된 청년들의 모국 방문이 다양한 나라에서 오고 있고, 친부모를 찾는 사례도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내 입양은 이에 비해 비밀입양으로 입양부모의 입장이 중심이어서 대부분의 입양아동 및 입양부모들이 소식을 알지 못하도록 입양기관과 연락을 끊고 이사하고 연락처를 바꾸는 등 현실적으로 친부모가 아동을 만나고 소식과 근황을 알기에 너무도 힘든 벽이 많다. 뿐만 아니라 입양 부모가 아이를 마치 가구를 구매하듯이 자신의 취향과 마음에 맞도록 선택한다는 것이다. 부모의 적성과 인성을 고려하여 아동을 입양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모의 기호가 맞지 않고 생각이 바뀌면 파양 혹은 아동학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입양아는 자신의 친자식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반환하고 고를 수 있고, 심하게 표현하면 A/S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입양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백만 해법도 무용지물이라 생각한다. 첫째는 입양 문제를 아동복지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동은 ‘건전하게 양육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동복지법, 입양촉진 및 절차에 관한 특례법의 전제 조항인 것을 명심해야 하며, 이를 입양 시행 기관이나 입양부모가 인식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입양부모 교육이 필수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아동복지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아동이 가능한 한 가정이라는 건전하고 자연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 발달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입양 문제 개선이 필요하다.
Ⅳ. 참고문헌
- 저서 -
공계순·박현선·오승환·이상균·이현주, 『아동복지론』, 학지사, 2007.
- 논문 -
한종민, 「국내 입양에 대한 국민 의식과 활성화 방안」, 2003, p.21
- 첨부자료 -
<표 1> 한국보건사회연구원, 1999, 재구성
<표 2>, <표 3>, <표 4> 보건복지가족부
<표 5> 보건복지가족부, “2008년도 아동복지사업안내”
<그림 1> 동방사회복지회
- 첨부기사 -
<신문기사 1>
모규엽, 「한국 입양 트렌드… 20년 새 비밀입양 → 공개입양으로 변화」, 『국민일보』, 2007
년 2월 12일.
<신문기사 2>
홍주의, 「국내입양 ‘장애 없는 女兒’ 선호… 男兒들은 해외로 」, 『문화일보』, 2008년 10월
2일.
<신문기사 3>
엄선주, 「한국입양가족홍보회 전북지부, 반편견 입양교육 “호응”」, 『익산투데이』, 2007년 7
월 19일.
- 첨부 영상 -
최진실 VJ 명예기자, 「제3회 입양의 날 기념 입양캠페인」, http://www.tagstory.com
- 참고 사이트 -
보건복지가족부, http://www.mw.go.kr/
홀트아동복지회, http://www.holt.or.kr/
입양정보센터, http://www.gai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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