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연대’의 개념
Ⅲ. 현대 사회에서 노년세대와의 연대
1. 세대 간 연대의 필요성
2. 현대 사회에서 노년세대와의 갈등
(1) 정치
(2) 사회
(3) 문화
(4) 의식
3. 노년 세대와의 갈등 해소 방안
4. 결론 : 유기적 연대를 넘어서는 상호작용적 연대를 향하여
Ⅳ. 참고문헌
Ⅱ. ‘연대’의 개념
Ⅲ. 현대 사회에서 노년세대와의 연대
1. 세대 간 연대의 필요성
2. 현대 사회에서 노년세대와의 갈등
(1) 정치
(2) 사회
(3) 문화
(4) 의식
3. 노년 세대와의 갈등 해소 방안
4. 결론 : 유기적 연대를 넘어서는 상호작용적 연대를 향하여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비를 절감하고 신입사원 60명을 더 채용할 수 있었다.’ 고 말한다. YTN & Digital YTN, http://news.nate.com/Service/natenews
둘째, 연금기금관리에 여유를 준다. 우리나라 공무원 연금기금은 연금 수납자가 납입자 보다 더 많아지면, 그리고 연금 수납액이 납입액 보다 많아지면 연금기금의 고갈이 불가피하여진다. 점점 고령사회로 진입해가고 있는 우리나라에 있어서 젊은 세대의 연금납입에 대한 부담은 젊은 세대로 하여금 노년세대에게 반감을 사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임금피크제는 기본적으로 고용 안정을 추구하는 정책이기 때문에 임금피크제의 도입은 연금기금의 수납자와 납입자의 균형조절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세대 간의 갈등, 특히 노년세대와 젊은 세대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도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앞에서 살펴본 노인복지의 확충과 임금피크제는 분명 제도적으로 세대 간의 갈등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측면이 있고, 적절하게 시행되었을 때 더 많은 효과를 가져다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아무리 제도적인 장치들이 잘 뒷받침 되어있다고 할지라도 의식적인 측면에서 갈등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없을 경우 이러한 제도들은 단순히 제도로써 끝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제도들의 시행에는 ‘타자성’을 극복하고 세대 간에 연대하려는 노력들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4. 결론 : 유기적 연대를 넘어서는 상호작용적 연대를 향하여
지금까지 세대의 개념을 바탕으로 세대 간 연대의 필요성과 함께 정치, 사회, 문화, 의식의 측면에서 현대 사회에서 발견할 수 있는 노년 세대와의 갈등 내용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그리고 그러한 갈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하여도 살펴보았는데, 그러한 방안들이 진실로 그 효과를 드러내게 되었을 때를 전제로 새로운 연대의 형태를 모색해보았다. 그리하여 등장한 것이 "상호작용적 연대"라는 새로운 개념인데, 이 연대에 대하여 숙고해본 결과 그 타당성과 현실 적합성이 상당히 존재함을 발견하게 되었다.
상호작용적 연대는 그 명칭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상호작용적 패러다임에 그 기반을 둔다. 기존에 존재하였던 동등한 상태를 기반으로 하는 기계적 연대나 동등함과 차이의 혼합이라는 특징을 지니는 유기적 연대와는 다르게, 상호작용적 연대는 특정한 상태의 같음 또는 다름을 넘어서는 차원의 것이다. 상호작용적 연대에서는 집단으로의 분류는 모호해지고, 한 개인은 다른 존재들을 자신과 같은 주체적 개인으로서 바라보게 된다. 즉, 개인은 자신을 자신의 행위에 대한 능동적 창조자로서 인식하는 동시에 다른 개인 또한 그렇다고 인식하게 되며, 따라서 주체성과 자율성을 포괄하는 존재론적인 시각에서 다른 존재들을 수용하게 된다.
이러한 상호작용적 연대는 점점 개인주의와 개성이 중요해져가는 현대 사회의 흐름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 존재하는 노년 세대와의 갈등을 점진적으로 해결해주는 열쇠로서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살펴보자면, 상호작용적 연대는 청장년층이 노년 세대를 바라볼 때에 그리고 거꾸로 노년 세대가 청장년층을 바라볼 때에 발생하는 집합주의적인 편견과 일반화의 오류가 발생하는 비율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즉, 상호작용적 연대는 "요즘 노년 세대는 변화에 수동적이야." 또는 "젊은 것들은 못 써." 등의 발언이 내포하고 있는 성급한 판단의 오류들을 줄이고, 서로가 서로를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독립적인 존재로서 바라보게 함으로써, 개인이 타인에 대하여 지니는 관용과 포용력을 증가시켜 사회 갈등이나 분열 등을 지체시킬 수 있다. 이는 상호작용적 연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저 사람은 어떠한 창조적 행위를 하며 살아갈까?"하는 물음이 타인을 바라볼 때의 가장 중요한 관점으로 개개인의 내면에 자리 잡게 되었을 때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상호작용 이론가 중 한 명인 블루머(Blumer)가 역동적인 상호작용적 역할과 정태적인 사회적 역할을 구분한 것 중에서, 전자에 개개인이 더욱 집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는 결론적으로 노년 세대와 다른 세대가 세대 대 세대로서 대면하지 않고 주체적인 개인 대 개인으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해주어, 사회 내의 의사소통은 더욱 확대되고 원활해질 것이며 그에 따라 사회 통합 또한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되어가는 개인주의와 이로 인한 사회 구성원들 간의 단절로 인해, 개개인 간의 소통과 연대 및 사회적 통합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더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호작용적 연대는 기존의 연대 형식들을 뛰어넘어 현대 사회의 특수한 성격과 진행 방향에 적합한 특성들로 말미암아 고령화에 따른 노년 세대와의 갈등을 매우 효과적으로 해소해줄 수 있을 것이다.
Ⅳ. 참고문헌
◆ 노동부, 「공공기관비정규직종합대책추진백서」, 공공기관비정규직대책추진위원회, p.59, 2007.12
◆ 김성순, 「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법의 문제점과 개정방향」, 봄 호, 한국노인복지학회, 2002
◆ 김희재, 『한국 사회변화와 세대별 문화코드』, 부산: 신지서원, 2004
◆ 박재흥, 『한국의 세대문제』, 파주: 나남출판, 2005
◆ 이정진, 「한국의 선거와 세대 갈등」『비교민주주의연구』 제3권 1호
◆ 이창호. 「세대통합을 위한 전망과 과제」, 한국청소년학회, 2002
◆ 전상진, 「한국 세대사회학의 현주소」, 『한국사회학』 제39집 3호
◆ 최원기, 「세대격차와 세대갈등에 대한 성찰적 논의」, 『한국인간관계학보』제11권 1호
◆ 함인희, 「세대갈등을 넘어 세대 공존을 향해」, 계간 사상 2000 봄호
◆ 『정보화로 인한 세대 간 갈등연구』, 한국정보문화진흥원, 2006
◆ 한국 노동 연구원 2003 : 7-13 참조
◆ 노동부 홈페이지 www.molab.go.kr
◆ YTN & Digital YTN, http://news.nate.com/Service/natenews
◆ 2005년 9월 30일자 경향신문
◆ 2007년 1월 3일자 연합뉴스
◆ 2009년 2월 2일자 서울경제신문
둘째, 연금기금관리에 여유를 준다. 우리나라 공무원 연금기금은 연금 수납자가 납입자 보다 더 많아지면, 그리고 연금 수납액이 납입액 보다 많아지면 연금기금의 고갈이 불가피하여진다. 점점 고령사회로 진입해가고 있는 우리나라에 있어서 젊은 세대의 연금납입에 대한 부담은 젊은 세대로 하여금 노년세대에게 반감을 사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임금피크제는 기본적으로 고용 안정을 추구하는 정책이기 때문에 임금피크제의 도입은 연금기금의 수납자와 납입자의 균형조절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세대 간의 갈등, 특히 노년세대와 젊은 세대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도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앞에서 살펴본 노인복지의 확충과 임금피크제는 분명 제도적으로 세대 간의 갈등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측면이 있고, 적절하게 시행되었을 때 더 많은 효과를 가져다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아무리 제도적인 장치들이 잘 뒷받침 되어있다고 할지라도 의식적인 측면에서 갈등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없을 경우 이러한 제도들은 단순히 제도로써 끝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제도들의 시행에는 ‘타자성’을 극복하고 세대 간에 연대하려는 노력들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4. 결론 : 유기적 연대를 넘어서는 상호작용적 연대를 향하여
지금까지 세대의 개념을 바탕으로 세대 간 연대의 필요성과 함께 정치, 사회, 문화, 의식의 측면에서 현대 사회에서 발견할 수 있는 노년 세대와의 갈등 내용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그리고 그러한 갈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하여도 살펴보았는데, 그러한 방안들이 진실로 그 효과를 드러내게 되었을 때를 전제로 새로운 연대의 형태를 모색해보았다. 그리하여 등장한 것이 "상호작용적 연대"라는 새로운 개념인데, 이 연대에 대하여 숙고해본 결과 그 타당성과 현실 적합성이 상당히 존재함을 발견하게 되었다.
상호작용적 연대는 그 명칭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상호작용적 패러다임에 그 기반을 둔다. 기존에 존재하였던 동등한 상태를 기반으로 하는 기계적 연대나 동등함과 차이의 혼합이라는 특징을 지니는 유기적 연대와는 다르게, 상호작용적 연대는 특정한 상태의 같음 또는 다름을 넘어서는 차원의 것이다. 상호작용적 연대에서는 집단으로의 분류는 모호해지고, 한 개인은 다른 존재들을 자신과 같은 주체적 개인으로서 바라보게 된다. 즉, 개인은 자신을 자신의 행위에 대한 능동적 창조자로서 인식하는 동시에 다른 개인 또한 그렇다고 인식하게 되며, 따라서 주체성과 자율성을 포괄하는 존재론적인 시각에서 다른 존재들을 수용하게 된다.
이러한 상호작용적 연대는 점점 개인주의와 개성이 중요해져가는 현대 사회의 흐름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 존재하는 노년 세대와의 갈등을 점진적으로 해결해주는 열쇠로서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살펴보자면, 상호작용적 연대는 청장년층이 노년 세대를 바라볼 때에 그리고 거꾸로 노년 세대가 청장년층을 바라볼 때에 발생하는 집합주의적인 편견과 일반화의 오류가 발생하는 비율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즉, 상호작용적 연대는 "요즘 노년 세대는 변화에 수동적이야." 또는 "젊은 것들은 못 써." 등의 발언이 내포하고 있는 성급한 판단의 오류들을 줄이고, 서로가 서로를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독립적인 존재로서 바라보게 함으로써, 개인이 타인에 대하여 지니는 관용과 포용력을 증가시켜 사회 갈등이나 분열 등을 지체시킬 수 있다. 이는 상호작용적 연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저 사람은 어떠한 창조적 행위를 하며 살아갈까?"하는 물음이 타인을 바라볼 때의 가장 중요한 관점으로 개개인의 내면에 자리 잡게 되었을 때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상호작용 이론가 중 한 명인 블루머(Blumer)가 역동적인 상호작용적 역할과 정태적인 사회적 역할을 구분한 것 중에서, 전자에 개개인이 더욱 집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는 결론적으로 노년 세대와 다른 세대가 세대 대 세대로서 대면하지 않고 주체적인 개인 대 개인으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해주어, 사회 내의 의사소통은 더욱 확대되고 원활해질 것이며 그에 따라 사회 통합 또한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되어가는 개인주의와 이로 인한 사회 구성원들 간의 단절로 인해, 개개인 간의 소통과 연대 및 사회적 통합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더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호작용적 연대는 기존의 연대 형식들을 뛰어넘어 현대 사회의 특수한 성격과 진행 방향에 적합한 특성들로 말미암아 고령화에 따른 노년 세대와의 갈등을 매우 효과적으로 해소해줄 수 있을 것이다.
Ⅳ. 참고문헌
◆ 노동부, 「공공기관비정규직종합대책추진백서」, 공공기관비정규직대책추진위원회, p.59, 2007.12
◆ 김성순, 「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법의 문제점과 개정방향」, 봄 호, 한국노인복지학회, 2002
◆ 김희재, 『한국 사회변화와 세대별 문화코드』, 부산: 신지서원, 2004
◆ 박재흥, 『한국의 세대문제』, 파주: 나남출판, 2005
◆ 이정진, 「한국의 선거와 세대 갈등」『비교민주주의연구』 제3권 1호
◆ 이창호. 「세대통합을 위한 전망과 과제」, 한국청소년학회, 2002
◆ 전상진, 「한국 세대사회학의 현주소」, 『한국사회학』 제39집 3호
◆ 최원기, 「세대격차와 세대갈등에 대한 성찰적 논의」, 『한국인간관계학보』제11권 1호
◆ 함인희, 「세대갈등을 넘어 세대 공존을 향해」, 계간 사상 2000 봄호
◆ 『정보화로 인한 세대 간 갈등연구』, 한국정보문화진흥원, 2006
◆ 한국 노동 연구원 2003 : 7-13 참조
◆ 노동부 홈페이지 www.molab.go.kr
◆ YTN & Digital YTN, http://news.nate.com/Service/natenews
◆ 2005년 9월 30일자 경향신문
◆ 2007년 1월 3일자 연합뉴스
◆ 2009년 2월 2일자 서울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