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사례(오피러스)

목차

1. 오피러스 히스토리

2. 오피러스 마케팅 전략

3.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

4. Brand Focusing 전략의 문제점 노출

5.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본문내용

2000년 3월 기아자동차 개발실에서는 ‘GH’라는 비밀 프로젝트가 막 시작되고 있었다. 프로젝트 목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경제력 있는 전문직 오너 드라이버를 타깃으로한 고급 대형 세단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국내 3,000cc 급 대형 세단 시장은 현대자동차의 에쿠스와 쌍용자동차의 체어맨이 양분하고 있었으며, 수입차들의 시장 점유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1997년 엔터프라이즈를 끝으로 대형 세단대신 쏘렌토, 카니발 등 RV 자동차에 중점을 두고 있었던 기아자동차인만큼 이 프로젝트에 거는 기대는 클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3년 후 2003년 3월 드디어 총 3,000억원의 투자 비용이 소요된 ‘GH’의 프로젝트 자동차가 공개되었다.
자동차 명은 ‘오피러스’. 오피러스는 라틴어 `Ophir Rus`의 약자로 `보석의 땅, 금의 땅`이라는 전설 속의 지명인 동시에 영어로는 `Opinion Leader of Us`를 의미한다. 자동차명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오피러스의 주 타깃은 이 시대의 오피니언 리더, 그 중에서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자신의 지위에 걸맞는 자동차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40대 드라이버들이다.
지금까지 국내 고급 세단은 주로 뒷자리에 편히 앉아계시는 사장님들을 타깃으로 하였기 때문에 직접 운전하는 운전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였다. 그러나 40대 전문직종의 오너 드라이버들이 많아짐에 따라 오피러스는 모든 디자인을 직접 운전하는 드라이버 위주로 인테리어를 구성하였다.
독일의 디자인 전문업체 `불로스펠트`와 제휴하여 세련된 유럽스타일의 외관을 강조하였으며, 넓은 실내공간, 인체공학적 설계로 만들어진 에어컨, 오디오 버튼 등 철저히 오너 드라이버 고객에 맞추었다.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동차 설계 뿐만 아니라 마케팅 활동에 있어서도 고급 세단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한 전략들을 구사하고 있다.

키워드

히스토리,   마케팅 전략,   멤버십 서비스,   Brand Focusing,   미국 시장,   브랜드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