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문학의 극복과 지양

소개글

전후문학의 극복과 지양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전후문학의 한계와 극복

(2)참여시와 순수시

1.사회시(참여시)와 현실 인식

2.서정시와 생명감각

3.주지시(主知詩)와 예술의식

※참고문헌

본문내용

통일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고 내용과 형식의 상호 관계를 설파한 「시여, 침을 뱉어라」는 그러한 차원의 성과이다. 내용과 형식의 적당한 절충이 아니라 온몸으로 궁극적인 데까지 밀고 나갈 때 제 나름의 고유한 형식을 창조할 수 있다는 논리는 당시의 참여시가 나아갈 길을 제시한 것이다.
§정리하며
참여란 어떤 상황이나 정황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일이다. 시인은 시정신의 표현도 그렇지만 자기 행동 역시 이 사회의 불합리를 바로잡는 한에서 적극적이어야 한다.
어느 시대나 격변의 시대가 지난 후에는 성찰의 기간이 있어야 한다. 예컨대 일제 식민지 시대 직후엔 성찰의 시간이 마련되었어야 했다. 그것은 당연히 발빠른 시가 주도해야 하는 것이다. 시인이 자기 성찰, 자기 반성을 생략한 채 소리만 쏟아 부을 때는 허장성세가 되기 쉽고 결국 현실의 핵심에 들어서지 못하게 된다. 목소리만 높고 씨가 먹히지 않는 시만을 고집하지 말고 진지한 자기 성찰을 앞세운 시일 때 진실성을 갖고 독자를 감동시킨다.
정황에 따라 표정이 달라지는 것은 극히 자연스런 일일 것이다. 시도 마찬가지다. 어느 시인은 항상 정치 비판만 해대고, 어느 시인은 언제나 사랑타령만 한다면 참으로 지루할 것이다. 고난의 시대에는 적극적인 현실시를 쓰고 평화로운 시대에는 열렬한 사랑의 노래를 쓰는 것이 제격이겠다.
※참고문헌
김재홍,『 한국현대시의 사적 탐구』, 일지사, 1998.
김윤식 외,『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1994.
정종진, 『한국현대시 12강의』, 태학사, 1999.
한계전 외, 『한국 현대시론사 연구』, 문학과 지성사, 1998.

키워드

문학,   전후문학,   참여시,   순수시,   현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