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스 관리의 주요 시각(프로세스관리 이슈와 정보처리 관점에서의 프로세스관리)

목차

* 프로세스 관리의 주요 시각

Ⅰ. 프로세스 관리 이슈

Ⅱ. 정보처리 관점에서의 프로세스 관리

가. 정보처리 수요 감축 전략과 대안
1) 공유자원의 확보
2) 자족적 업무 구성
나. 정보처리 능력 증대 전략과 대안
1) 조직의 측면관계 관리
2) 정보시스템 투자

본문내용

차원에서는 조직 구성요소 간 인터페이스를 줄이는데 초점을 둔 측면관계 관리 강화와 IT 기반의 정보시스템 투자(investment in information systems)를 확대하는 등 두 가지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1) 조직의 측면관계 관리(creation of lateral relations)
조직을 이루고 있는 부서 혹은 단위업무 차원에서 협업을 통한 의사결정과정에 개입되는 구성요소 간 상호작용 인터페이스를 줄임으로써 정보처리 효율을 증대 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상황과 문제 유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여기에는 대략 Liaison Role, Task Force 팀, Integrating Role 등 세 가지 유형의 직제도입을 고려할 수 있다.
조직의 측면관계 관리 유형
위 그림에서 보면 (a) 직접접촉(Direct Contact)의 경우 인터페이스는 16개, 그러나 나머지의 경우는 인터페이스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음을 볼 수가 있다. (b)는 각 부서 (업무)의 대표자(.Liaison role)를 내세워 그들 간 협의를 통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경우를 보이고 있으며, (d)는 보다 강력한 조정이 필요하고 전문성을 요할 때 별도의 직제와 부서를 두어 권한을 부여하는 경우로서 정보화책임관(CIO) 부서가 그에 해당된다.
끝으로 (c)는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특정 사안을 해결할 때 까지 한시적으로 관련 업무 혹은 부서에서 인원이 차출되어 과업을 수행하는 형태이다.
2) 정보시스템 투자(investment in information systems)
여기서 정보시스템에 대한 투자 확대는 조직의 거래처리층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분석 관리층(transformational level), 그리고 전략기획층으로의 수직적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다. 특히 중간계층인 분석 관리층으로의 정보시스템 확대는 조직의 정보처리 능력 확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는 조직의 총체적 정보처리능력은 개별 구성요소의 처리능력이나 같은 층에서의 구성요소간 상호작용성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조직 계층 간 상호작용성에 좌우됨을 시사하는 것이다. 요컨대 조직의 수평적 정보흐름보다는 수직적 정보흐름에 더 큰 병목이 존재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원시 데이터를 가공 정보로, 가공된 정보를 체화된 지식(tacit knowledge)으로 변형시키는 과정이 훨씬 어렵고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선진 민간조직에서 도입되고 있는 임원정보시스템, 자동보고시스템 등과 같은 정보기술(IT)을 이용한 수직적 통합으로, 조직의 집행부와 현장을 온-라인으로 연결함으로써 의사소통의 직결과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기할 수 있으며, 표준화를 통한 결재권의 대폭 이양으로 상하 계층 간 정보처리능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 중간관리자를 거쳐 이루어지는 의사결정은 신속성을 결여하기가 쉬우며 급변하는 환경 하에서 의사결정의 지연에 따른 업무 집행의 지연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보시스템은 결국 연결자로서의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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