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및교육평가] 2009 개정 교육과정 무엇이 달라지나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교육과정및교육평가] 2009 개정 교육과정 무엇이 달라지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학교는 필요에 따라 대학과목 선이수제의 과목을 개설할 수 있고,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교육과정과 과목도 선택 과목 인정 가능
○ (이수 단위 증배) 학교는 필요에 따라 교과의 총 이수 단위를 증배 운영할 수 있으나, 전문교육을 주로 하는 학교는 전문 교과에 한하여 증배 운영 가능
□ 일반계 고등학교
○ (필수 이수 단위) 교과(군)의 이수 단위 180단위 중 116단위 이상
○ (교과 영역별 이수 단위) 학생의 진로 과정을 고려하여 교과(군)별 최소 필수 이수 단위 수로 편성할 수 있으나, 교과 영역별로 제시된 단위 수를 편성운영
○ (자율학교)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체육, 음악, 미술 등의 과정을 개설하거나 자율 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경우 교과(군) 최소 이수 단위인 72단위로 편성운영 가능
○ (진로 집중 과정 운영) 학교는 학생의 요구 및 흥미, 적성 등을 고려하여 ‘학교자율과정’에서 진로 집중 과정과 관련된 과목의 심화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편성운영
○ (중점학교) 과학, 수학, 사회, 영어, 예술, 체육 등 교과를 중심으로 중점학교를 운영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학교자율과정의 50% 이상을 관련 교과목으로 편성 가능
○ (제2외국어 과목 개설) 학교에서 제2외국어 과목을 개설할 경우, 2개 이상의 과목을 동시에 개설
□ 전문교육을 주로 하는 고등학교
○ (필수 이수단위) 교과(군)의 이수 단위 180단위 중 보통 교과 필수 이수 단위는 72단위 이상으로 편성하며, 전문 교과의 과목은 80단위 이상 편성
○ (전문 교과의 각 과목에 대한 이수 단위) 시도 교육감이 정하되, 외국어와 국제에 관한 교과의 각 과목별 이수 단위는 5단위를 기본으로 하되, 3단위 범위 내에서 증감 편성
○ (국제계열 고등학교) 전공 관련 교과군과 외국어에 관한 교과의 과목에서 80단위 이상 이수하되, 전공 관련 교과군에서 50% 이상 편성
○ (외국어 계열 고등학교) 전문 교과 총 이수 단위의 60% 이상을 전공 외국어로 하고, 전공 외국어 포함 2개 외국어로 전문 교과를 편성
Ⅲ. 결론
지금까지 2009 개정 교육과정(미래형교육과정)에 대해 살펴보았다. 조사할 당시는 꽤 괜찮은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조사를 마친 후에는 생각이 바뀌었다. 왜냐하면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몇 가지 사항 때문이다. 때문에 결론에서는 미래형교육과정에 대한 나의 의견을 간략하게 제시하고 이 리포트를 마치려고 한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내놓은 획기적 제안 중 하나는 ‘집중이수제’ 이다. 왜 집중이수제를 시행하려고할까? 교육당국이 밝힌 집중이수제의 가장 큰 목적은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개정 전에는 한 학기에 12과목 정도의 교과목을 배웠지만, 개정 후에는 한 학기에 8과목 정도만 수업이 이루어진다. 언뜻 생각해 보면 학생들의 지나친 학업 부담을 줄이고 보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한다는 말이 일리 있어 보인다. 하지만, 여기엔 결정적인 문제들이 담겨 있다. 우선, 학생들에게 학업 부담을 주는 주된 과목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기초 교양과목의 수가 학업부담의 주된 원인일까?
집중이수제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게 되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체육을 제외한 다른 과목은 배우는 학기가 있고 배우지 않는 학기가 있게 된다. 즉, 중학교 3학년 6학기 동안 도덕, 사회, 역사, 음악, 미술은 두 학기, 기술가정은 네 학기만 배우게 된다. 그런데, 학생들이 학원까지 다니면서 지나친 학업 부담을 갖는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이 아닐까? 그렇다면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위 비중심교과를 줄이는 방식이 아닌 국영수의 학업 부담을 줄이는 쪽으로 가야 하지 않겠는가. 말하자면, 말은 과목수를 줄여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여준다고 하면서 실상은, 도덕, 역사, 음악, 미술, 기술가정 등의 기초 교양교과를 희생시키고 교육을 더욱 더 국영수 중심으로만 가게 만드는 안인 것이다.
중학교 교육은 인성, 교양 교육의 시기여야 한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집중이수제는 어차피 국영수 중심인 과열 입시 구조 속에서 차라리 기타 과목을 줄여서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자는 생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생각은 과연 바른 방향이라고 볼 수 있을까? 중등교육은 국영수의 전문 학습자를 키우는 과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전인적인 인성, 감성 등을 골고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교육이 아닐는지. 교육계에서는 눈만 뜨면, 인성교육, 역사교육을 언급하지만, 실제 교육과정의 개편에는 철저히 그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집중이수제가 되면 도덕이나 역사는 중학교 6학기 중에 단 두 학기만 배우게 된다.
20% 자율증감제의 허상은 무엇일까? 집중이수제를 공고하면서 교육당국은 20%의 한도 내에서 학교장이 과목별 수업 시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좀 더 선택 가능하고 자율적인 학사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이러한 자율증감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필요한 과목을 자율적으로 늘려주는 일이 가능하므로 긍정적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현실을 보자. 지금과 같이 입시 위주의 교육, 과열 경쟁의 분위기에서 과연 예술이나 실용적인 과목의 시수를 늘릴 학교장이 존재할 것이라고 보는가? 삼척동자도 웃을 일이다. 기타 과목의 시수를 줄이고 국영수의 비중을 더욱 높일 것은 불 보듯 뻔 한 일이다.
학교 사회에 불안정성을 불러올 가능성이 큰 미래형 교육과정, 특히 집중이수제는 무리하게 추진할 일이 아니다. 학교의 특성에 따라 반드시 필요하거나, 또 교사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에 한하여 부분적으로 적용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대신, 행정업무를 줄여서 교사들이 수업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것과 같은 기본에 충실한 교육 개혁안이 더욱 절실하다고 생각된다. 흔히들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한다. 때문에 우리의 교육과정 또한 신중하게 그리고 널리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소진영(교육연구관),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올바른 이해, 교육과학기술부
김동원(교육연구관), 교육과정 패러다임에 따른 ‘2009 개정 교육과정’, 교육과학기술부
  • 가격3,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1.11.27
  • 저작시기2011.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16743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