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관리윤리

목차

1) 제품정책관련 윤리

2) 제품관리에 대한 윤리적 규제

4) 제품의 윤리성 평가기준

4) 윤리적 제품관리

4. 가격관리의 윤리

1)가격의 윤리성

2)가격결정의 윤리성

3) 가격광고의 윤리성

4)가격할인의 윤리성

5)‘실질적 가격인상’의 윤리

6) 윤리적 가격결정의 원칙

본문내용

싸다는 인식을 주어야 하므로(65.0%)가 가장 많았고 소비자가 깍아 주기를 요구하시 때문(25.0%), 그 밖에 제조업체가 제시하는 지도가격을 준수하기를 요구하기 때문(10%)이라고 응답하였다.판매자가격표시 제도는 실제 판매되는 가격을 표시하여 소비자를 보호하고 화장품업계의 불합리한 유통관행을 시정하여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것이었다. 판매자가격표시제도 시행 3년이 되었으나 조사결과 실제적으로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가격을 표시하지 않고 있었다.
판매자가격표시 제도는 화장품 업계의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것
이는 화장품전문점의 원동력이던 가격할인 관행은 결국 부메랑이 되어 '할인'의 대명사로 소비자에게 각인되어 여전히 표시가격을 신뢰할 수 없어 혼란스럽고 표시가보다 저렴가게 구입하지 않으면 손해를 본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판유통에 화장품전문점의 비중이 50%로 가장 높으나 대형할인점마트, 슈퍼마켓, 통신판매, 약국 등 화장품 유통형태가 점차 다양화, 다변화되면서 점차 감소 추세에 있다.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이라는 믿음의 상실과 가격만을 무기로 한 판매전략에 따라 음성적인 할인유인에 따른 소비자 이탈이 그 원인으로 보인다.
정부와 지자체의 사후관리도 미흡
복지부장관은 매년도 가격표시제 실시에 따른 기본지침을 시도지사에게 시달하도록 되어 있고(제 11조) , 99년 화장품 가격표시제 실시에 따른 기본지침에 의하면 시 군 구에서 분기별로 20개이상의 화장품 판매업소를 방문조사로 최종적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가격을 부착하여 판매하는지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하고, 가격표시 등 위반내용이 적발될 시 해당 판매업소에 청문후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하도록 되어 있다. 서울시의 경우 각구 보건소에 위임후 사후보고를 받은 바가 없는 등 사후관리가 되지 않은 점도 판매자 가격표시제가 변칙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방치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화장품은 이미지 상품이고 피부 필수품으로 인식되면서 소비자의 신뢰가 중요하며, 판매자가격표시 제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국내 화장품의 불신까지 조장하여 결국 화장품 산업의 걸림돌이 될 것이다.
(출처: 월간 소비자 9월호)
4)가격할인의 윤리성
실질적으로는 가격변화가 없는데 가격할인을 한 것처럼 표시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가장 사회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가격방식이다. 최근의 ‘가격파괴’현상에 편승하여 각종 ‘할인점’, ‘아울렛점’ 등이 유행되면서 더욱 문제되고 있다.
특히, 유행성이 있는 의류의 경우, 초기고가정책에 의해 초기에 고가를 받고 유행이 차츰 보편화되고 쇠퇴해감에 따라 가격을 인하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유행중기에 가격이 변한 것을 '할인'이라고 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사례1>인터넷 “무료경품”광고행위에 대한 시정조치
공정법래위원회는 이벤트행사를 통해 택배비만 내면 무료로 상품을 주는 것처럼 부당한 광고행위를 한 (주)이레시스템즈와 한울인터내셔널에 대하여 각각 시정명령 및 인터넷 공표명령을하였다.
(주)이레시스템즈와 한울인터내셔널은 2003년 12월 전자우편과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사이트 회원에게 ‘무료경품페스티벌’이라는 제하에 “택배비 6,000원만 내세요”, “신청한 상품을 무료로 드립니다” 등의 표현을 사용하여 마치 택배비만 부담하면 신청한 상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하였다. 그러나 택배비 6,000원은 무료로 제공하기로 한 상품의 가격이 포함된 금액으로, 사실상 실제 택배비는 3천700원이고 나머지 2천300원은 상품 값이었으며 “무료경품제공”이란 표현으로 소비자를 유인하여 자신의 상품을 판매한 것이었다.
부산일보 2004.07.09 이동현기자
5)‘실질적 가격인상’의 윤리
실질적 가격인상이란, 가격은 인상하지 않으면서도 품질을 낮추거나 용량을 줄임으로써 실질적으로 가격인상의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를 말하는데,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격결정방법이다.
원가의 변화에 따라서 가격을 수시로 변화시킬 수 없는 경우에 이 방법이 가장 많이 이용된다. 예컨대 제과업체처럼 시장에서의 ‘관습가격’을 어려울 경우에는 용량이나 품질을 낮춘다. 그러나 원가가 낮아졌을 경우에는 거기에 대응할 만큼 내용을 증가시키거나 품질을 향상시키지는 않는다.
<사례1>롯데제과의 ‘제크’는 작년 말 중량을 100g에서 90g으로 줄였다. 동양제과의 ‘포카칩’도 5월 2000원짜리 포장 제품 중량이 144g에서 140g으로 줄었다. 해태제과의 ‘에이스’도 가격은 그대로지만 4월에 중량이 108g에서 100g으로 줄었다.
[출처][기사] 빙과류 '눈속임' 가격올리기 "못참아!" 미디어 다음 2004.04.27
이러한 가격인상 방법은 비윤리적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소비자를 기만한다’고 자주 비난을 받는다. 기업의 가격정책상 이러한 방법을 썼을 경우 윤리적으로 볼 때에 기업은 그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릴 의무가 있다. 기업이 자발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미국의 뉴욕시처럼 제품포장에 6개월간 공고문을 붙이도록 하는 규정이 나올 수도 있다.
6) 윤리적 가격결정의 원칙
이러한 가격의 윤리성은 업계에서 공동으로 지켜야 하고, 각 기업도 가격윤리를 지켜야한다. 이 때, 윤리적 가격결정의 기본준칙으로써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소비자는 지불하는 금액에 해당하는 대가를 바랄 권리가 있다.
둘째, 가격은 그 조건을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명확히 명시해야 한다.
셋째, 할인판매가격을 명시할 때에는 동시에 구입가격도 명시하여야 한다.
넷째, 소비자로부터 받을 가격을 명시해야 한다.
다섯째, 제품의 품질이나 용량이 달라졌으면 가격도 비례적으로 달라져야 한다.
‘소비자 권장가격’을 높이 표시해 놓고 실제는 그 이하로 팔면서 소비자에게 할인받았다는 인상을 줘서는 안되며 품질이나 용량의 변경이 있다면 그 내용을 명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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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윤리 제4판, 이론과실제 이종영
한겨레 2005-01-04
조선일보 경제면 2006.04.19
내일신문 200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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