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2. ‘-었-’의 형성과정
3. ‘-었-’의 의미
4. 나오며
5. 참고문헌
2. ‘-었-’의 형성과정
3. ‘-었-’의 의미
4. 나오며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움직임이나 상태가 시간의 흐름 가운데서 일어나는 점”을 나타내는 좁은 의미의 시제가 있고, 또 넓은 뜻의 시제 안에는 어떤 동작이나 사건 속에 시간적 폭이 어떻게 펼쳐져 있는가, 즉 “움직임의 모습의 범주”를 나타내는 상과 “표현 내용에 대한 말할이의 태도”라는 화자의 심리적 태도를 보이는 법”의 범주가 있다(허웅:1981).
실제 국어에서 시제법을 실현하는 모습은 다양한데 시제를 나타내는 형태소가 따로 있어 앞에서 살핀 시제, 양상, 서법의 세 관념이 서로 별개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은 늘 관련성을 가지고 시제법 체계를 형성하고 있어서 시제양상서법의 세 관념 가운데 어느 것을 실현하는지 파악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이로 인하여 고대중세근대현대 국어에 이르기까지 시제의 연구도 연구자에 따라 동일한 형태소가 때로는 서법 범주 또 때로는 시제나 상의 범주로 설정되고 있어 무척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러한 시제가 실현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시제어미 ‘-었-, -겠-, -느-, -더-’에 의한 방법과 다른 하나는 ‘-은, -을, -는, -은, -더-은’과 같은 관형화 어미에 의한 방법이 그것이다. 이 가운데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선어말어미 \'-었-\' 역시 연구자에 따라 시제상서법의 세 범주 가운데 어느 것이 중심의미인가에 대한 논의가 다양하게 이루어져 왔다. 최현배(1937)가 지난적(과거)과 이적끝남(현재완료)의 기능형태로 파악하여 과거시제성과 완료상을 지닌 것으로 보았듯이 과거시제 형태인가 아니면 완료상 형태인가의 문제가 있어왔으며, 남기심(1975)은 완료상의 형태로만 보았고, 오직 서법적으로 보는 허웅(1975,1987)처럼 이 형태를 문장내용의 사태가 완결, 종료되었음을 인식하는 서법형태로 보아 완결법의 범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따라서 이렇게 다양한 논의들 가운데 여기에서는 시제어미 ‘-었-’의 형성과정을 살펴보고 그 중심의미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2. ‘-었-’의 형성과정
현대 국어에서 ‘-었-’으로 실현되는 완결법은 15세기 국어에서는 통사적 구성 ‘-어, 잇/이시-’에서 문법화되어 생성되었다. 문장 (1)과 같이 15세기 국어에서 ‘-어, 잇/이시-’ 구성은 일반적으로 상태지속상으로, 어떤 동작이나 상태가 완결되어 그것의 모습이 지속됨을 실현했다(제1형).
(1) 가. 제 이제 사 모 得고 부텨를 맛나-아 잇-니 (석보상절 6:11)
나. 大愛道ㅣ 드르시고 말도
실제 국어에서 시제법을 실현하는 모습은 다양한데 시제를 나타내는 형태소가 따로 있어 앞에서 살핀 시제, 양상, 서법의 세 관념이 서로 별개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은 늘 관련성을 가지고 시제법 체계를 형성하고 있어서 시제양상서법의 세 관념 가운데 어느 것을 실현하는지 파악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이로 인하여 고대중세근대현대 국어에 이르기까지 시제의 연구도 연구자에 따라 동일한 형태소가 때로는 서법 범주 또 때로는 시제나 상의 범주로 설정되고 있어 무척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러한 시제가 실현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시제어미 ‘-었-, -겠-, -느-, -더-’에 의한 방법과 다른 하나는 ‘-은, -을, -는, -은, -더-은’과 같은 관형화 어미에 의한 방법이 그것이다. 이 가운데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선어말어미 \'-었-\' 역시 연구자에 따라 시제상서법의 세 범주 가운데 어느 것이 중심의미인가에 대한 논의가 다양하게 이루어져 왔다. 최현배(1937)가 지난적(과거)과 이적끝남(현재완료)의 기능형태로 파악하여 과거시제성과 완료상을 지닌 것으로 보았듯이 과거시제 형태인가 아니면 완료상 형태인가의 문제가 있어왔으며, 남기심(1975)은 완료상의 형태로만 보았고, 오직 서법적으로 보는 허웅(1975,1987)처럼 이 형태를 문장내용의 사태가 완결, 종료되었음을 인식하는 서법형태로 보아 완결법의 범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따라서 이렇게 다양한 논의들 가운데 여기에서는 시제어미 ‘-었-’의 형성과정을 살펴보고 그 중심의미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2. ‘-었-’의 형성과정
현대 국어에서 ‘-었-’으로 실현되는 완결법은 15세기 국어에서는 통사적 구성 ‘-어, 잇/이시-’에서 문법화되어 생성되었다. 문장 (1)과 같이 15세기 국어에서 ‘-어, 잇/이시-’ 구성은 일반적으로 상태지속상으로, 어떤 동작이나 상태가 완결되어 그것의 모습이 지속됨을 실현했다(제1형).
(1) 가. 제 이제 사 모 得고 부텨를 맛나-아 잇-니 (석보상절 6:11)
나. 大愛道ㅣ 드르시고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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