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2
1.1 연구 목적 및 필요성
1.2 청자대우법의 구성요소
2. 현대 국어의 대우법 체계.................................4
2.1 주체대우법
2.2 객체대우법
2.3 청자대우법
3. 방언에 나타나는 청자 대우 체계...........................11
3.1 중부방언
3.2 서남방언
3.3 동남방언
4. 결론 및 제언..........................................18
-참고문헌
1.1 연구 목적 및 필요성
1.2 청자대우법의 구성요소
2. 현대 국어의 대우법 체계.................................4
2.1 주체대우법
2.2 객체대우법
2.3 청자대우법
3. 방언에 나타나는 청자 대우 체계...........................11
3.1 중부방언
3.2 서남방언
3.3 동남방언
4. 결론 및 제언..........................................18
-참고문헌
본문내용
대우법에 대한 정리를 표로 나타낸 것이다.
<표3> 서남방언의 청자대우법 7)과 같음
아주높임
예사낮춤
아주낮춤
두루낮춤(반말)
두루높임
서술
-소/요/으요/우
-습디다
-네, -으시
-니
-읍세
-은다
-니라
-으마
-응거(감탄)
-구라(감탄)
-구만(감탄)
-어도(감탄)
-어, -제
이라우
이다(전남동부)
물음
-소/요/으요/우
-습디까/습디껴/습딩겨/습디여
-은가
-으께
-냐
-으까/으끈
-어, -제
이라우
이다(전남동부)
명령
-으씨요
-으이다
(전남 동부 일부)
-소
-게
(전남 서남부 섬지역일부)
-어라
-어, -제
이라우
이다(전남동부)
청유
-읍시다
-세
-드라고
-자
-어, -제
이라우
이다(전남동부)
3.3 동남방언
3.3.1 동남방언의 대우체계
동남방언의 대우체계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주체대우법이다. 주체대우법은 화제의 동작주체인 주어에 대한 직접적인 존경표시를 하는 대우법이다. 이러한 방법에는 서술어어간에 ‘-시-’를 첨가하거나, 주격이나 여격을 ‘-께’나 ‘-께서’ 또는 ‘-가요’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 외에 어휘적으로는 ‘편찮다, 계시다’와 같은 존경형용사나 대명사, 혹은 호칭어를 사용함으로써 주체대우를 사용한다.
둘째는 겸양법으로 주로 체언과 용언을 겸양어로 사용하여 동작주체를 낮추고 동작객체를 간접적으로 높여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자대우법이 있다. 청자대우법은 화자 혹은 행동주체와 청자와의 관계에 따라 서술어의 선문말어미나 종결어미로 표현이 된다.
우리는 이 중 마지막으로 거론하였던 청자대우법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청자대우법은 화자와 청자 간에 사회적인 상대적 높임의 등급 체계의 관계 속에서 결정되는 대우법이다. 등급체계는 나이, 사회적 신분, 계급, 성별 등의 요인에 의해서 나뉘게 된다. 또한 동남방언의 경우 화자와 청자 사이의 관계가 친족 관계인지 아닌지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다른 방언과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부방언에서는 주체대우 형태소 ‘-시-’, 객체대우 형태소 ‘--’ 등이 모두 공존하고 있는 데에 비해 동남방언에서는 ‘--’의 형태가 나타나지 않는다.
3.3.2 동남방언 대우체계의 등급
앞에서 짧게 말하였듯이 중부방언에서는 청자대우를 나타내는 형태소 ‘-습니다’, ‘-습니까’가 ‘--’의 후계 역할로써 어말어미로 처리되고 있다. 즉 ‘/--/+/-니다/=/-습니다/’의 구성인 것이다. 그러나 중부지방과는 달리 동남방언에서는 청자대우의 기능으로 ‘--’계열과 ‘-이-’계열의 형태소가 공존하고 있다. 이 중 ‘-이-’ 형태소의 실현의 빈도가 더 높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남방언의 청자대우법 등급을 중부지방의 그것을 기준으로 삼아 나누기에는 무리가 많다.
이에 따라 청자대우법의 기본적 구분 방법인 등급의 구분으로 새로운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다. 여기서는 화자와 청자 간의 연령을 기준으로 하여 [+수상], [-수상, -수하](대등한 경우), [-수상]으로 구분하기로 한다.
<표4> 동남방언에서의 대우법 체계 이상규. 1999
[+수상]
[+대우]
-하이소, (하소)
[-대우]
-하게, 해라
[-수상]
[-수하]
[+대우]
-하이소(하소), 하게
[-대우]
-해라
[+수하]
[+대우]
-하이소(하소), 하게
[-대우]
해라
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경북지역에서는 청자와 화자가 대등한 경우일 경우에는 대우 유무가 친소관계에 따라 결정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이때 친근한 관계가 아닐 경우에는 ‘하소’체나 ‘하이소’체가 사용되며, 친근한 관계일 경우에는 ‘해라’체 혹은 ‘하게’체를 사용한다. ‘하게’체는 ‘해라’체와 마찬가지로 친근한 관계일 때 사용되긴 하지만 ‘해라’체보다 좀 더 격식을 차린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하게’체는 주로 청자가 성인이 지나서야 사용되는 경향이 짙다.
수하인 청자에게는 주로 [-대우]인 ‘해라’체를 사용하게 되지만 친근 관계가 없거나 행동의 주체가 여성일 경우 [+대우]의 ‘하소’체나 ‘하이소’체를 사용하게 된다. 만약 이때 화자나 행동의 주체가 남성일 경우에는 ‘하게’체를 사용한다.
[+수상]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친근 관계와 같은 것에 따라 ‘하이소’체, ‘하소’체, ‘하게’체, ‘해라’체의 사용 상황이 나누어진다. 이처럼 사실 동남방언에서는 ‘하이소’체와 ‘하소’체, 그리고 ‘하게’체나 ‘해라’체의 등급 구분이 매우 불완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3.3 청자대우를 나타내는 형태소
청자대우는 종결어미에 의해 실현된다. 그러한 종결어미는 역사적으로 존대나 겸양을 나타내는 선어말어미였을 가능성이 높다. 동남방언은 중부방언의 청자대우법과는 달리 체계적으로나 형태소 구성 혹은 분포 통합상 많은 차이가 있다. 그러나 그러한 특징에 대한 연구가 미진한 편이다.
3.3.3.1 수상존대(손위존대)
동남방언의 서술형 ‘-니이더’는 ‘-ㄹ-+니이더’, ‘-았-+-니이더’, ‘-디-+-이더’, ‘-았디-+이더’와 같이 선행 시상선어말어미와 통합이 가능하다. ‘-더-’나 ‘-았더-’와 통합되는 경우에는 ‘-니-’가 생략이 되며, ‘-더’가 하대일 경우에는 ‘-다’로 실현이 된다. 이를 통해 ‘-니이더’는 ‘-니(시상)-+-이(청자대우)-+-더(어말어미)’로 분석해 볼 수 있다.
의문형 ‘-니이껴’도 ‘-니이더’처럼 ‘-더-’나 ‘-었더-’와 통합될 경우 ‘-니’가 생략되고 ‘-이껴’와 연락된다. 또한 다른 의문형 ‘-는 교(기요)’와 ‘-는 게’는 ‘-는+-거-+-이-+-요’로 분석해볼 수 있다.
명령형 ‘-시이소’, ‘-이소’, ‘-시소’는 청자가 해당 명령의 대상과 동일 일 때만 사용이 가능하며, 수상존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손윗사람에게는 ‘고마 하이소’라고 할 수 있지만 손아랫사람에게는 ‘-이소’를 사용하지 않고 ‘고마 해라’와 같이 해라체 따위를 사용한다.
3.3.3.2 대등존대(청자와 화자가 대등한 관계)
청자와 화자가 대등한 관계일 때에는 다양한 사회적 요인에 따라 대등존대와 하대가 결정이 된다. 서술형에는 ‘-네’, ‘-세’가 있는데 ‘-네’는 ‘--+-오-+-이-+-다’의 축약으로써 ‘-뇌이다’, ‘-
<표3> 서남방언의 청자대우법 7)과 같음
아주높임
예사낮춤
아주낮춤
두루낮춤(반말)
두루높임
서술
-소/요/으요/우
-습디다
-네, -으시
-니
-읍세
-은다
-니라
-으마
-응거(감탄)
-구라(감탄)
-구만(감탄)
-어도(감탄)
-어, -제
이라우
이다(전남동부)
물음
-소/요/으요/우
-습디까/습디껴/습딩겨/습디여
-은가
-으께
-냐
-으까/으끈
-어, -제
이라우
이다(전남동부)
명령
-으씨요
-으이다
(전남 동부 일부)
-소
-게
(전남 서남부 섬지역일부)
-어라
-어, -제
이라우
이다(전남동부)
청유
-읍시다
-세
-드라고
-자
-어, -제
이라우
이다(전남동부)
3.3 동남방언
3.3.1 동남방언의 대우체계
동남방언의 대우체계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주체대우법이다. 주체대우법은 화제의 동작주체인 주어에 대한 직접적인 존경표시를 하는 대우법이다. 이러한 방법에는 서술어어간에 ‘-시-’를 첨가하거나, 주격이나 여격을 ‘-께’나 ‘-께서’ 또는 ‘-가요’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 외에 어휘적으로는 ‘편찮다, 계시다’와 같은 존경형용사나 대명사, 혹은 호칭어를 사용함으로써 주체대우를 사용한다.
둘째는 겸양법으로 주로 체언과 용언을 겸양어로 사용하여 동작주체를 낮추고 동작객체를 간접적으로 높여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자대우법이 있다. 청자대우법은 화자 혹은 행동주체와 청자와의 관계에 따라 서술어의 선문말어미나 종결어미로 표현이 된다.
우리는 이 중 마지막으로 거론하였던 청자대우법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청자대우법은 화자와 청자 간에 사회적인 상대적 높임의 등급 체계의 관계 속에서 결정되는 대우법이다. 등급체계는 나이, 사회적 신분, 계급, 성별 등의 요인에 의해서 나뉘게 된다. 또한 동남방언의 경우 화자와 청자 사이의 관계가 친족 관계인지 아닌지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다른 방언과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부방언에서는 주체대우 형태소 ‘-시-’, 객체대우 형태소 ‘--’ 등이 모두 공존하고 있는 데에 비해 동남방언에서는 ‘--’의 형태가 나타나지 않는다.
3.3.2 동남방언 대우체계의 등급
앞에서 짧게 말하였듯이 중부방언에서는 청자대우를 나타내는 형태소 ‘-습니다’, ‘-습니까’가 ‘--’의 후계 역할로써 어말어미로 처리되고 있다. 즉 ‘/--/+/-니다/=/-습니다/’의 구성인 것이다. 그러나 중부지방과는 달리 동남방언에서는 청자대우의 기능으로 ‘--’계열과 ‘-이-’계열의 형태소가 공존하고 있다. 이 중 ‘-이-’ 형태소의 실현의 빈도가 더 높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남방언의 청자대우법 등급을 중부지방의 그것을 기준으로 삼아 나누기에는 무리가 많다.
이에 따라 청자대우법의 기본적 구분 방법인 등급의 구분으로 새로운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다. 여기서는 화자와 청자 간의 연령을 기준으로 하여 [+수상], [-수상, -수하](대등한 경우), [-수상]으로 구분하기로 한다.
<표4> 동남방언에서의 대우법 체계 이상규. 1999
[+수상]
[+대우]
-하이소, (하소)
[-대우]
-하게, 해라
[-수상]
[-수하]
[+대우]
-하이소(하소), 하게
[-대우]
-해라
[+수하]
[+대우]
-하이소(하소), 하게
[-대우]
해라
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경북지역에서는 청자와 화자가 대등한 경우일 경우에는 대우 유무가 친소관계에 따라 결정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이때 친근한 관계가 아닐 경우에는 ‘하소’체나 ‘하이소’체가 사용되며, 친근한 관계일 경우에는 ‘해라’체 혹은 ‘하게’체를 사용한다. ‘하게’체는 ‘해라’체와 마찬가지로 친근한 관계일 때 사용되긴 하지만 ‘해라’체보다 좀 더 격식을 차린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하게’체는 주로 청자가 성인이 지나서야 사용되는 경향이 짙다.
수하인 청자에게는 주로 [-대우]인 ‘해라’체를 사용하게 되지만 친근 관계가 없거나 행동의 주체가 여성일 경우 [+대우]의 ‘하소’체나 ‘하이소’체를 사용하게 된다. 만약 이때 화자나 행동의 주체가 남성일 경우에는 ‘하게’체를 사용한다.
[+수상]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친근 관계와 같은 것에 따라 ‘하이소’체, ‘하소’체, ‘하게’체, ‘해라’체의 사용 상황이 나누어진다. 이처럼 사실 동남방언에서는 ‘하이소’체와 ‘하소’체, 그리고 ‘하게’체나 ‘해라’체의 등급 구분이 매우 불완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3.3 청자대우를 나타내는 형태소
청자대우는 종결어미에 의해 실현된다. 그러한 종결어미는 역사적으로 존대나 겸양을 나타내는 선어말어미였을 가능성이 높다. 동남방언은 중부방언의 청자대우법과는 달리 체계적으로나 형태소 구성 혹은 분포 통합상 많은 차이가 있다. 그러나 그러한 특징에 대한 연구가 미진한 편이다.
3.3.3.1 수상존대(손위존대)
동남방언의 서술형 ‘-니이더’는 ‘-ㄹ-+니이더’, ‘-았-+-니이더’, ‘-디-+-이더’, ‘-았디-+이더’와 같이 선행 시상선어말어미와 통합이 가능하다. ‘-더-’나 ‘-았더-’와 통합되는 경우에는 ‘-니-’가 생략이 되며, ‘-더’가 하대일 경우에는 ‘-다’로 실현이 된다. 이를 통해 ‘-니이더’는 ‘-니(시상)-+-이(청자대우)-+-더(어말어미)’로 분석해 볼 수 있다.
의문형 ‘-니이껴’도 ‘-니이더’처럼 ‘-더-’나 ‘-었더-’와 통합될 경우 ‘-니’가 생략되고 ‘-이껴’와 연락된다. 또한 다른 의문형 ‘-는 교(기요)’와 ‘-는 게’는 ‘-는+-거-+-이-+-요’로 분석해볼 수 있다.
명령형 ‘-시이소’, ‘-이소’, ‘-시소’는 청자가 해당 명령의 대상과 동일 일 때만 사용이 가능하며, 수상존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손윗사람에게는 ‘고마 하이소’라고 할 수 있지만 손아랫사람에게는 ‘-이소’를 사용하지 않고 ‘고마 해라’와 같이 해라체 따위를 사용한다.
3.3.3.2 대등존대(청자와 화자가 대등한 관계)
청자와 화자가 대등한 관계일 때에는 다양한 사회적 요인에 따라 대등존대와 하대가 결정이 된다. 서술형에는 ‘-네’, ‘-세’가 있는데 ‘-네’는 ‘--+-오-+-이-+-다’의 축약으로써 ‘-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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