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국문 가사 및 한문 가사
2. 전고(典考)
3. 국어학적 분석
4. 현대어 풀이
2. 전고(典考)
3. 국어학적 분석
4. 현대어 풀이
본문내용
다고 한다. 현행 학교 문법의 상대 높임법은 고영근(2011:305)에서는 ‘사람과 관련된 문법 범주’에 속하는 결어법의 하나인 존비법에 해당한다. 여기서는 ‘존비법’을 한 문장을 해라, 하게, 합쇼 등으로 끝맺는 사회적 범주이며, 화자가 청자를 높이거나 낮추는 예절법의 하나라고 한다. 중세 국어의 ‘존비법’은 ‘라체’, ‘야셔체’, ‘쇼셔체’, ‘반말’로 구분한다. 15세기 국어의 의문문은 현대 국어와 달리 복잡하다. 중세 국어의 의문문은 종결 어미와 보조사로 실현될 수 있었다. 또한 종결 어미와 보조사의 형태는 판정 의문문과 설명 의문문에 따라 다른 형태로 실현되었다. 중세 국어에서 의문사가 없는 판정 의문문은 조사나 어미의 끝 모음이 /아/나 /어/의 형태이고, 의문사가 있는 설명 의문문은 /오/의 형태이다. 또한 의문형 종결 어미를 통해서 실현되는 의문문은 인칭 제약 유무에 따라 비인칭 의문문과 인칭 의문문으로 나눌 수 있다. 인칭 의문문은 주어가 2인칭일 때는 의문사 유무와 관계없이 ‘-은다’, ‘-다’가 실현된다. 그런데 13인칭일 때는 의문사 유무에 따라 다른 형태가 실현된다. 먼저 의문사가 있을 경우 ‘-은고’, ‘-고’의 형태로 실현된다. 둘째, 의문사가 없는 경우에는 ‘-은가’, ‘-가’가 실현된다. 주어의 인칭과 관계없이 모든 인칭에 다 쓰이는 비인칭 의문문은 ‘-으니’, ‘-으리’를 앞세운다.
(1) ㄱ. 大王아 네 나히 며친 恒河ㅅ 므를 본다 <능언 2:8>
ㄴ. 네 엇뎨 안다 <월석 23:74>
ㄷ. 이 이 엇던 因緣으로 이런 相 이 現고 <법언 2:200>
ㄹ. 西京은 편안가
(1) ㄱ. 大王아 네 나히 며친 恒河ㅅ 므를 본다 <능언 2:8>
ㄴ. 네 엇뎨 안다 <월석 2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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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 西京은 편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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