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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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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성취기준의 개념

Ⅲ. 국어과교육의 성취기준

Ⅳ. 영어과교육의 성취기준

Ⅴ. 수학과교육의 성취기준

Ⅵ. 공통과학과교육의 성취기준
1. 성취기준의 진술
2. 영역의 구분
3. 성취기준의 배치
4. 성취기준 개발 범위
5. 성취기준의 표기

Ⅶ. 한문과교육의 성취기준
1. 현장 적용성 및 자율성이 떨어지고 모호하다
2. 성취 기준 영역 설정에 있어서 한문과 교육과정의 논리와 특성에 따라 구별하고, 모든 학생을 동일하게 취급해서는 안된다
3. 평가를 위한 성취기준에 대한 도구 선택과 활동 과제가 단편적이라는 것이다
4.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 정도를 감안하지 않았다
5. 동아시아권에서의 한자의 활용을 위한 일본의 약자 및 중국의 간자의 학습에 대한 기준이 없다
6. 고등학교 교육용 기초한자 900자에 대한 성취기준이 급별로 정해져 있지 않다
7. 성취 수준을 정함에 있어 난이도나 중요도 등을 따져야 한다
8. 교수 학습 활동 시간 및 학생 수준의 조정이 필요하다
9. 성취 기준 영역을 설정함에 있어 실용적인 사안을 고려해야 한다
10. 반드시 목표지향적이어야 한다는 인식은 제고되어야 한다
11. 암기 위주에서 탐구 위주로 탈바꿈해야 한다
12. 대학 수학 능력 시험도 고려되어야 한다

참고문헌

본문내용

P31은 세 번째 대 영역의 첫 번째 중 영역에 속하는 ‘탐구’ 영역의 성취기준을 의미한다.
Ⅶ. 한문과교육의 성취기준
바른 평가 정착을 위해 현행 성취기준의 미흡한 점을 지적하여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1. 현장 적용성 및 자율성이 떨어지고 모호하다
직접적으로 교수-학습 상황에 유용하게 활용하는 지침이 되기에는 미흡하며, 학습의 결과로서 학생들이 도달해야 할 기준이 선명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또한 틀에 박힌 성취 기준은 형식 구조에 맞추어 교육을 획일화 및 단순화시킴으로써 자체의 생동적 변화의 가능성을 도외시할 위험도 있다. 무엇보다 각 교육현장에서 어느 정도 자율성을 가지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향제시가 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2. 성취 기준 영역 설정에 있어서 한문과 교육과정의 논리와 특성에 따라 구별하고, 모든 학생을 동일하게 취급해서는 안된다
중학교 한문을 선수학습을 하고 입학한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과의 변별성은 어떻게 고려되어져야 하는가? 이에 대한 별도의 성취기준을 달리 정해야 할 것이며, 이에 따른 평가도 뒤따라야 함이 옳겠다. 그리고 학습의 연계성 및 효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 1학년에 한문교과를 배당하는 것이겠지만, 이것이 안 된다면 고 1학년 재량시간이라도 배정해야 하며, 이에 따르는 적당한 성취기준이 마련되어 일선 교사로 하여금 혼란을 가중시키지 말아야 한다.
3. 평가를 위한 성취기준에 대한 도구 선택과 활동 과제가 단편적이라는 것이다
다양한 평가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기준안이 먼저 마련되어져서 이에 따라 도구 선택의 폭이 넓어야 하는 것이다. 성취 기준별로 실제 교실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활동 과제가 제시되어야 함은 물론이며, 급별에 해당하는 인지 발달 정도와 수준을 고려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4.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 정도를 감안하지 않았다
실업계를 위한 독립적인 내용으로 성취기준 및 평가만이라도 구성되어져야 함이 옳다. 사실 실업계 고등학생은 현실적으로 취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하나의 전제조건으로 이루어진다는 실업계만의 특수성을 감안해야 될 것이다.
5. 동아시아권에서의 한자의 활용을 위한 일본의 약자 및 중국의 간자의 학습에 대한 기준이 없다
동아시아권에서 한자 통합에 대한 논의가 있은 지 오래지만 아직까지 별 말이 없다. 약자 간자 모두를 알아 둘 필요는 없겠으나, 자주 쓰이거나 빈도가 높은 한자들에 대해서는 알아두는 것이 21세기의 사회변화에 따른 새로운 지식적 욕구를 채워 줄 수 있을 것이다.
6. 고등학교 교육용 기초한자 900자에 대한 성취기준이 급별로 정해져 있지 않다
현행 교육과정상 고등학교 교육용 기초한자 900자를 익혀야 한다. 하지만 한문 문장의 범위와 수준도 급별로 조정되어있지 않아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학년 별로 나누어 900자에 대한 별도의 성취기준이 마련되어져 있다면 학생이나 교사 모두 수월하게 받아들일 것이고, 수업에 임할 것이다.
7. 성취 수준을 정함에 있어 난이도나 중요도 등을 따져야 한다
한문교과 학습에 있어서 무엇이 어렵고 쉬운가를 판별하는 기준이 세워져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학년마다 성취 기준이 달라서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지만 오히려 학년마다 구분 지어져서 학년간의 연계를 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8. 교수 학습 활동 시간 및 학생 수준의 조정이 필요하다
교육과정이 바뀜에 따라 고등학교 2학년에서 선택적으로 시작하여 3학년에서는 심화선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교과 학습 활동 시간이 너무나 촉박하게 짜여져 있다. 이 경우 여전히 진도 나가기가 바쁘고 성취 수준 도달 여부에 대한 평가가 의미를 가지지 못하게 되며 평가가 서열 매기기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9. 성취 기준 영역을 설정함에 있어 실용적인 사안을 고려해야 한다
한자와 한자어 영역에서는 나누지 못한다 하더라도, 한문영역 만큼은 읽기ㆍ듣기ㆍ이해ㆍ감상ㆍ쓰기ㆍ활용 등으로 영역을 세분화하는 것이 타당하리라 본다. 문어체로 쓰인 것인 만큼 읽기에서 활용까지의 과정을 거쳐 제대로 된 한문교육을 시켜야 한다. 한문문장에 있어서도 종류별로 세세하게 구분하지 않더라도 산문문장 중에 운율적인 성격을 가진 문장에 대해서는 산문과 똑같이 취급하는 기준은 지양해야 한다.
10. 반드시 목표지향적이어야 한다는 인식은 제고되어야 한다
교육 평가의 의미를 목표 지향적으로만 인식하겠다는 정의에 약간 수정하여 목표를 벗어나는 인식도 수용하여 성취기준 개발의 폭을 넓혀야 한다.
11. 암기 위주에서 탐구 위주로 탈바꿈해야 한다
무엇보다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학습태도를 지니도록 해야 하며, 능동적으로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암기 위주의 성취기준에서 벗어나 탐구 위주의 성취 기준으로 끌어 올려 학생의 사고력 및 창의력을 신장시키는데 기여해야 한다.
12. 대학 수학 능력 시험도 고려되어야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으로 지칭함)에 외국어의 한 과목으로 출제되어지게 된다. 아직까지 시행되지는 않았지만, 성취기준 및 평가 기준을 적용해 보는 것도 고려해 봄직하다. 어떠한 형태로 출제될지는 미지수지만 분명 고등학교 성취기준에 타당성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상급 학교의 진학을 위한 능력의 성취도를 가늠하는 요소이니만큼 명확한 타당도를 지녀야 한다. 이 수능의 타당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도 분명한 성취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
참고문헌
◇ 구광조·오병승·류희찬 역, 수학 교육 과정과 평가의 새로운 방향, 경문사, 1992
◇ 이소영·진경애·조난심, 국가 교육 과정에 근거한 평가 기준 및 도구 개발 연구 : 공통영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보고 RRE 98-3-11, 1998
◇ 정재철, 신교육과정총론(안)과 한문교육, 한문교육연구 제11호, 한국한문교육학회, 1997
◇ 최미숙·원진숙·김봉순 외, 국어 교육의 이해, 2008
◇ 최연희·권오남·성태제, 중학교 영어·수학 교과에서의 열린 교육을 위한 수행 평가 적용 및 효과 연구(교육부 초등교육정책과 열린 교육 연구 결과 보고서), 서울 :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1998

키워드

성취기준,   성취,   교육,   교육성취,   학업성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