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의 바람직한 교사

본문내용

그 장을 펼쳐 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다문화가정의 아이뿐만 아니라 주류에 속하는 아이들에게 풍부한 다문화적 감수성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다양성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서로 경험할 수 있도록, 그 결과 각자에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가정에서도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예를 들어, 다문화 관련 도서를 선정도서로 지정해 학교와 가정에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는 등, 나로부터 시작되는 작은 실천으로, 그 실천이 아이들에게, 그 아이들의 가정으로, 사회로, 국가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다문화 공부를 많이 하고, 다문화가정 아이를 이해한다 해도, 마음이 열리지 못한다면, 따뜻한 마음을 가지지 못한다면, 마음의 이해가 없다면, 그건 정말 진실 된 이해라고 볼 수 없다. 머리로 이해하기 보다는 마음으로 이해하는 교사가 되는 것, 다문화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 현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교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키워드

대구교대,   다문화교육,   김영필교수님,   글로벌시대의바람직한교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