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와 가족] 치매환자 환경관리, 가정간호, 사회적서비스, 의사소통, 치매가족의 갈등과 스트레스

목차

치매환자와 가족

Ⅰ. 치매환자와의 의사소통

1. 환자의 자기표현상의 문제
2. 환자의 이해력상의 문제

Ⅱ. 치매환자를 위한 환경관리

1. 환자의 기능 유지를 위한 관리사항
2. 환자의 기능 보완과 안전성 증진을 위한 관리 사항

Ⅲ. 치매가족의 갈등과 스트레스

1. 치매가족의 갈등과 스트레스
2. 치매가족의 스트레스 관리

Ⅳ. 치매환자의 가정간호

1. 치매간호자의 일반적인 수칙
2. 치매환자 가정간호의 주변환경 조성 요령

Ⅴ. 치매환자를 위한 사회적 서비스

1. 재가노인복지 서비스
2. 시설노인복지 서비스
3. 치매가족을 위한 휴식 서비스

본문내용

은 색깔로 한다. 그림자를 보고 당황할 수 있으니 적당한 실내등으로 밤에도 조명을 유지한다.
2> 노인은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고 놀랄 수 있으니, 거울은 두지 않는다.
3> 시각적 혼란을 주면 증세가 악화될 수 있으니, 가구배치는 되도록 바꾸지 않는다.
4>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TV는 보지 않는다. 치매노인이 현실로 믿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치매자에 대한 대책은 치료보다 보호에 있다고 보며, 그만큼 환자보호의 방법이 치매인 자신과 그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지적인 쇠퇴는 있으나 감정가 정서적인 면에서는 쇠퇴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매노인에 대해서는 그들의 감정을 존중하면서 주변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는 가정간호가 요구된다 하겠다.
5) 치매환자를 위한 사회적 서비스
치매는 특성상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치료를 요구하기 때문에 환자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에게도 심한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주게 된다. 따라서 이 같은 고통과 부담을 개별 가정에 맡겨 두기보다 집단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고 완화시켜 줄 수 없는 사회적인 지원이 필요하게 된다.
외국의 치매노인부양자에게 빈도가 높은 지지의 요구순서를 살펴보면 (가) 단기간 휴식이나 가사 조력 등의 수단적인 지지. (나) 질병에 대한 지식과 문제행동 조정 등의 정보적인 지지, (다) 경청과 하소연 등의 환류적 지지, (라) 수용과 헌신, 그리고 사랑 등의 정서적 지지이다.
아래 페이지의 표는 일반적으로 지역사회에 살고 있는 재가노인들에게 제공되는 사회적 서비스의 내용을 표로 정리한 것이다. 외국에서는 이러한 서비스들이 정부가 재정적 지원을 하교 있는 지역사회의 복지관이나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제공되기도 하고.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사회복지 법인들, 종교단체들, 또는 영리, 비영리 단체나 개인들에 의해 제공되고 있다.
거주지가 없는 노인들을 위해서는 수용시설을 통한 보호와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수용시설은 치료를 제공하는 요양시설과 치료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양로시설로 구분되며, 입소자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무료 시설, 실비만을 부담하는 실비시설, 모든 비용을 입소자에게 부담시키는 유료 시설로 다시 구분된다.
- 치매환자를 위한 사회적 서비스 -
(1) 재가노인복지 서비스
재가노인복지 서비스의 내용 중 무료 혹은 유료로 노인을 낮 시간 동안 맡길 수 있는 주간보호 서비스는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늘어나는 여성의 사회 진출로 말미암아 점차 주택가나 아파트 단지 내에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족 출장이나 여행 시 단기간 노인보호를 의뢰할 수 있는 단기보호 서비스는 현재 힘들어하는 가족부양자가 3달 정도 노인을 맡기도록 운영되고 있다. 아직은 사회적인식이나 효사상의 윤리적인 측면으로 인하여 전반적으로 폭 넓게 활용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지만, 단기보호 서비스 이용 역시 계속 증가할 추세에 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규모 양로원 격인 “노인의 집”은 일종의 그룹 홈(group home)으로서 65세 이상 거택보호 혜택자 등 소득이 낮은 자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2008년 실시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재가급여 서비스는 주 야간 보호나 단기보호 외에 장기요양원이 수급자의 집을 방문하여 돕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이 추가되고 있다.
노인복지상담 사업은 서울에서 처음 시작되어 아직도 서울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경향이 있다. 점차 각 지역에서 치매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기능을 확대하고 전문상담인의 양성을 확대하는 것 등이 과제로 남아있다. 또한 치매자의 재산보호상의 문제나 학대 등 인권 침해 등을 막기 위한 기구 설치와 법률상담 사업 등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치매환자 원격 화상진료 서비스는 현재 국립서울대학병원의 원격치매센터와 지정된 지역사회 노인복지관이 연결되어 먼 거리 화상진료를 시도 운영 중에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on-line) 치매센터 운영도 시도되고 있다.
(2) 시설노인복지 서비스
우리나라의 시설노인복지 서비스로는 양로원과 요양원이 있고, 이곳에 계속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는 민간인이 참여하는 유료 시설이 증가하여 질적 양적으로 보충된 일반 양로시설이나 요양시설, 그리고 치매전문 요양시설이 운영될 전망이며, 실버타운 역시 긍정적으로 권장되고 있다. 2008년 실시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의 장기요양급여는 일종의 서설급여로 환자와 요양시설, 노인요양 공동생활(그룹 홈) 등 장기요양시설에 장기간 입소하여 신체활동, 심신기능 유지, 교육과 훈련 등을 제공받게 된다. 현재 외국에서는 치매노인을 위한 대규모 수용시설보다는 치매노인 6-7명씩을 일반가정에서 소규모 단위로 함께 생활하게 하는 그룹 홈 형식을 도입하여, 보다 안정된 가족분위기에서 노인을 간호하고 돌보도록 배려하고 있다.
(3) 치매가족을 위한 휴식 서비스
치매환자 부양자는 개인시간이 부족하고 치매환자를 부양하는 일 이외에 가사활동 및 가족부양 등으로 인하여 과중한 역할 분담을 병행하여 실시되어야 할 보완적 가족서비스는 휴식 서비스(respite service)이다. 휴식 서비스는 치매환자에게 일상생활원조와 같은 구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주 부양자들에게는 부양의 책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므로, 주 부양자의 스트레스와 역할 부담을 경감시킴은 물론 신체 및 정신건강과 사기를 증진시키며, 지속적인 부양 역할 수행에 대한 확신을 증진시켜 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부양자의 스트레스 경감에 가장 효과적인 휴식 서비스로는 가정도우미나 가정간호사의 파견, 식사배달이나 세탁 대행 서비스와 같은 가사보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더욱 적극적인 방법의 휴식 서비스로는 부양자를 대상으로 한 문화기행이나 다양한 형태의 여가 서비스. 부양(간호) 휴가제도, 치매환자 주간보호 야간보호 단기보호 등이 있다. 특히 치매환자가 주간보호 프로그램 에 참여하는 동안 부양자는 휴식을 취하거나 부양책임을 다른 가족들과 분담하고. 가정에서 실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재활훈련 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부양자의 스트레스 관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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