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생애주기에서 경험하는 차별과 불평등

목차

여성의 생애주기에서 경험하는 차별과 불평등

Ⅰ. 성비불균형

Ⅱ. 교육

Ⅲ. 경제활동

Ⅳ. 결혼

Ⅴ. 여성과 노화

Ⅵ. 여성에 대한 폭력

1. 아내학대
2. 성폭력

본문내용

내학대의 실태 및 현황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
1> 아내학대
아내학대는 가정폭력의 범위에 속한다. 보통 부부폭력. 아내구타, 아내폭행, 배우자학대 등과 함께 사용되고 있다.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전국가정폭력실태조사”에 의하면, 지난 1년간 배우자폭력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44.6%, 결혼 후 현재까지 폭력을 경험한 비율이 弱.6%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년간 배우자로부터 신체적 폭력을 당한 부부는 15.7%로 나타나 6가구당 1가구가 신체적 폭력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상담소에 접수된 피해현황을 살펴보면 가정폭력의 피해가 대단히 심각함을 알 수 있는데, 가정폭력이 가진 은폐성을 감안할 때 드러나지 않는 피해가 상당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신체적 폭력 피해사례는 전체상담 중 5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 가정폭력상담소 상담현황 -
2> 성폭력
성폭력은 성을 대개로 하여 상대의 의사에 반하여 가해지는 모든 신체적 언어적 정신적 폭력을 의미한다. 성적으로 자기결정권이 없거나 의사표현능력이 부족한 어린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도 이에 해당되며, 성폭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나 공포, 이로 인한 행동제약이 발생된다면 이는 간접적인 성폭력에 해당된다.
성폭력 문제는 피해여성들뿐만 아니라 존재 사실 자체가 대다수 여성들에게 위협감과 공포감을 주어 여성의 일상생활을 제약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고 성폭력의 만연은 자유롭고 평등해야 할 남녀관계를 심하게 왜곡시키기 때문에 성폭력은 단순히 피해자 혹은 가해자에 대한 문제로 국한시킬 수 없는 것이다.
성폭력으로 인한 피해 전부가 여성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나, 실제로 성폭력 피해자의 대다수가 여성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대상 역시 성인 외 청소년, 어린이 피해가 상당부문 차지하고 있다. 2006년 한국성폭력상담소에 의뢰된 성폭력 상담건수 2,317건 중 성폭력피해자의 성별분포는 여성이 2,255건(97.3%), 남성이 59건(2.5%), 기타(0.2%)로 절대적으로 여성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성인피해가 1, 476건(63.7%)이었으며 청소년 358건(15.5%), 어린이 295건(12.7%), 유아 154건(6.6%), 미상 34건(1.5%)으로 나타나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비율도 적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성폭력의 유형도 다양하여 강간, 윤간, 성적추행 등의 심각한 형태의 성폭력뿐만 아니라 직장 내 성희롱, 통신매체, 카메라를 이용한 성적 폭행, 스토킹 등 여성은 성폭력의 위협 속에서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상담통계자료”에 의하면, 현재 보고된 피해자는 주로 성추행(40%)과 강간(36%)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성희롱(10.7%), 스토킹(4.9%), 강간미수(3.8%) 순으로 나타났다.
성폭력에 대한 법적 제재 및 처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처벌은 미비한 수준으로 피해자의 고통을 고려하지 않고 가해자 입장에서 여전히 '정조관념'으로만 성범죄를 판단하여 오히려 폭력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는다.

키워드

여성 생애주기,   여성 차별 불평등,   개념 정의 특징 특성,   문제점 개선과제,   의의 중요성 전망,   영향요인 분석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