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Jazz)의 역사 - 재즈 장르의 정의와 대표곡 : 음악장르의 정의 및 대표곡

목차

<Rhythm & Blues>
<Soul Jazz>
<Blues>
<Bluesy>
<Gospel>
<FUNK>
<Funky>

※ 참고문헌

본문내용

각각의 비트를 서로 잡아당기는 듯한 경쾌한, 바운스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재즈 뮤지션들이 애용하는 악기들도 록과 펑크 뮤지션들이 좋아하는 악기들과는 다를 경우가 많다. 재즈 뮤지션들은 보통 전자 악기들과 어쿠스틱 악기들의 앰프 사용을 덜 강조한다.
로큰롤이 본래 ‘남자’ 흑인의 성행위를 묘사한 용어였다면, 펑크는 감옥에서 ‘여자’ 역할을 하는 동성애자를 지칭하는 용어였다. 어원을 보더라도 펑크는 로큰롤과 불편한 관계에 있다. 요즈음은 ‘펑크 록’이라는 용어가 보편화되었지만, 본래 펑크는 록에 ‘반대하는’ 운동으로 출발했다. 그 펑크 운동을 폭발시킨 섹스 피스톨스 1년 정도 활동하고 단명해 버렸지만, 그 기간에 그들은 로큰롤의 역사를 작파했다.
펑크는 끊이지 않는 리듬의 흐름이 곡 전체를 압도한다. 보통 ‘기본적’이고 ‘원초적’이라고 묘사되는 펑크의 리듬에서 싱커페이션은 전체 패턴 속에 묻혀 벌고 8비트 리듬은 위험스럽게 고양된다. 리듬 섹션은 기타와 보컬을 압박하고, 기타는 다시 보컬을 압도하는 라인을 던진다. 보컬은 이들로부터 벗어나려는 듯 웅변조로 전개되고, 가사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긴박함을 던져 준다. 코드는 경과음을 제외한다면, C, F, G라는 ‘기본'으로 진행된다.
록 음악이 주는 쾌락이 심미적 감상이 아니라 신체적 쾌락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주장은 꽤 오래 전부터 있었다. 청중은 곡조가 좋으면 소리를 지르고, 리듬이 좋으면 몸을 흔들어 대면서 흥겹게 춤을 춘다. 그러나 펑크 공연의 모습은 기존 록 공연과 또 달랐다. 피스톨스의 전설적인 100 클럽 공연 1976년 9월 런던의 100 클럽에서 섹스 피스톨스, 클리시, 수지 앤 더 밴시스(Siouxie and the Banshes), 댐드(The Damned), 버즈콕스(Buzzcocks) 등의 펑크 밴드들이 이틀 동안 공연을 가졌다. 영국의 온갖 펑크족들이 몰려든 이 공연은 한편으로 펑크의 원년을 이루는 기점으로 간주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언론에 의해 폭력과 무질서가 부각되었다. 특히, 섹스 피스톨스가 그 표적이 되었고, 이후 100 클럽에서의 펑크 밴드의 공연이 금지되었다.
이후 펑크 공연의 청중은 연주되는 음악의 흐름 가운데 좋은 면을 선택하여 기쁨의 탄성을 지르지 않았다. 그 대신 그들은 사운드의 부단한 흐름에 무차별적으로 몰입되어 계산되지 않은 감정에 사로잡힌다. 펑크의 청중은 새로운 쾌락을 신체에 등록한다기보다 이미 새겨져 있던 고통을 있는 대로 분출한다. 서로의 몸을 과격하게 부딪치는 춤인 포고, 슬랩, 모싱 등 새로운 형태의 춤은 펑크에 의해 보급된 것이다. 즉, 펑크 공연의 목적은 공유된 쾌락을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적 긴장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대표적인 곡 : Earth, Wind & Fire - That's The Way Of The World

재즈 용어. 흑인의 체취(體臭)라는 뜻의 은어로부터 재즈 연주에 있어서의 흑인적인 필링·감각·선율적 특색 등을 ‘펑키한 연주’라고 말한 것으로, 1950년대 후반에 유행어가 됐다.
'Funk'는 원래 흑인들의 속어로 '성적인 흥분상태에서 만들어지는 냄새'라는 뜻이다. 이게 'Funky'란 형용사로 옮겨지면서 블루스, 재즈, 록의 감각적인 성향을 나타내게 됐다. 제임스 브라운, 조지 클린턴이 이 음악을 발전시키면서 '성적인 기성과 타부 리듬의 원형을 음악에 그대로 옮겨온 것'으로 정의했다. 70년대 리온 러셀, 80년대 스티브 밀러, 쿨 앤 더 갱이 이 음악을 주도했다.
또한 리듬 앤 블루스가 디스코의 융성과 함께 펑키라는 음악을 양산하기도 했다. 소울의 음악적 개성과 디스코의 정서적 면이 적절히 융합된 펑키는 음악계에서 큰 주류를 형성하지는 못했지만 소울의 맥을 잇는 역할을 했다. 펑키음악인으로는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arth, Wind & Fire), 쿨 앤드 더 갱(Kool & the Gang)등의 그룹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다.
대표적인 곡 : Kool & the Gang - Celebration
※ 참고문헌
재즈총론 - Mark C.Gridley, 삼호뮤직 2000
재즈재즈 - 장병욱, 황금가지 1996
재즈북 - 요아힘 E.베렌트, 이룸 2004
재즈의 유혹 - 사이먼 애덤스, 예담 2004
얼트문화와 록음악 - 신현준, 한나래 1996
케임브리지 대중음악의 이해 - 사이먼 프리스 외, 한나래 2005
김현준의 재즈파일 - 김현준, 한울 1997
재즈 - 뤼시앵 말송 외, 한길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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