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황 속에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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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 불황 속에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투자 확대, 품질 안정, 협상에 의한 조달가격 결정 등의 관행을 구축해 온 것에 기반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계열 관계 내에서의 중층적 조달구조 구축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판단된다. 부품업체의 규모 확보는 기본적으로 완성차의 규모에 비례하는 것이며, 그 밖의 규모 확대 방안으로는 업체간 부품 공용화가 아니라 모델간에 그리고 모델의 세대간에 이루어지는 것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선진 업체들에 확산되고 있는 부품 공용화도 업체간 보다는 모델 간에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생산방식의 전환도 필요하다. 국내의 생산방식은 일본에서 설비를 도입하고, 일본 기술자들의 지도를 많이 받아왔다는 역사적 경험과 서구에 비해 일본과 문화적으로 동질적이라는 점이 린 생산 작업조직에 훨씬 근접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품질써클 활동이나 제안제도 등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작업팀 내의 직무순환도 비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등 여러면에서 린 생산 방식의 원형인 도요타와는 상당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고 판단된다. 경영자들은 가급적 인간의 노동을 기계로 대체하려는 포드주의의 사고에 여전히 젖어 있으며, 이는 대립적인 노사관계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 세계가 린 생산방식과 같은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양한 모델을 더 싸게, 그리고 더 좋은 품질로 시장에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업체들만 가격 경쟁력에 초점을 둔 표준적은 모델을 고집한다면 중장기적인 생존을 보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린 생산이 가지고 있는 노동자들의 암묵적 숙련 활용이라는 측면에 국내 업체들도 눈을 돌려야 할 때가 된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적 자원관리를 세련화하고 노동자들과 노조의 동의를 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대두될것이다. 현재와 같이 노조와 적대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하에서는 이것이 불가능하다. 경영자들은 보다 과감한 권한 위양과 숙련 형성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계와 기술만으로 이루어 낼 수 없는 생산성과 품질 수준을 달성하도록 해야한다. 물론 노조 측도 린 생산방식에 대한 무조건적 반대보다 노동의 인간화와 기업의 생존을 양립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고차원의 전략을 모색하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21세기 한국 자동차 산업은 선진국의 견제와 후발공업국의 추격 모두를 이겨내야 한다. 그러나 정부 정책 운용의 제약과 실질임금의 상승으로 경쟁 환경은 과거와 같지 않다. 또 기술과 부품 등 현재의 발전 잠재력으로는 선진국과 후발 공업국의 틈새로부터 벗어나기도 어렵다. 따라서 자동차산업의 장래는 제품개발과 부품조달, 생산성 등 산업내부의 경쟁력 원천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21세기에 한국 자동차 산업이 세계 5위 이상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와 효율성이 향상되도록 자동차 기업의 구조조정 및 생산력 확충, 기술개발에 의한 품질 향상, 부품산업의 고도화, 경영 및 생산방식의 전환, 국제적 생산거점과 유통망확보를 통해서 가격경쟁력, 품질경쟁력 그리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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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2.09.25
  • 저작시기2010.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5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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