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생들의 연애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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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만 하다가 들어간 대학교는 한창 나이의 청춘들에게는 자유와 낭만이 넘치는 꿈과 같은 곳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들을 하고 인간적으로 성숙해가는 시기이다. 으레 대학교에 입학하기 되면 졸업하기 전까지 꼭 해야 한다는 것이 있다. 그 세 가지는 동아리 활동, 장학금 받기, 연애이다. 그중에서도 대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갖는 분야는 연애일 것이다. 혈기 넘치는 20대들의 연애, 그렇다면 현재 한국의 대학생들은 어떤 문화 속에서 그들의 러브 다이어리를 써나가고 있으며 그 연애문화의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자
‘연애’라는 것은 무엇인가. 조선시대에도 연애가 있었고, 고려시대에도 연애가 있었고, 고대사회에도 연애가 있었고, 심지어는 선사시대에도 연애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을까? 여기에서 말하는 연애란 바로 남녀 간의 사랑하는 과정 전반을 일컫는 것이다. 사랑의 감정은 인간의 본능이며, 감정이기 때문에 시대를 불문하고, 어느 사회에나 존재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연애도 그 겉모양만 달리했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어디에나 존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 엄격하던 예전의 우리 사회에서도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라는 열정적이고, 음란한 사랑노래가 존재했듯이, 그때그때 사회적 상황과 제도에 따라서 그 모습을 달리했을 뿐이지 확실히 연애문화는 존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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