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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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대지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인간의 유형
1-1. individu
1-2. homme
1-3. Homme

2. 시간
2-1. 시간의 의미
2-2. 변형의 과정으로서의 시간

3. 공간
3-1. 비행기
3-2. 하늘
3-3. 사막
3-4. 대지

4. 인간 발견의 과정
4-1. 행동을 통한 인간 발견
4-2. 자유와 책임을 통한 인간 발견
4-3. 사랑과 우정을 통한 인간 발견
4-4. 죽음을 통한 회기와 인간 발견

III.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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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론

Saint-Exupéry는 평생 동안 하늘에서는 비행을 하며 명상에 잠겼고, 지상에서는 조난을 당하고 글을 쓰며 평생을 산 사람이었다. 일반적으로 『어린 왕자』의 명성에 눌려 그 진가가 제대로 느껴지지 있지만, Saint-Exupéry의 대표작은 사실 『인간의 대지』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생태학적으로 볼 때 아주 중요한 두 개의 단어, 즉 ‘대지’라는 말과 ‘인간’이라는 단어를 동시에 만난다. 인간에게 있어서 대지란 시작이자 끝이다. 인류의 시초에 관한 여러 민족의 신화는 인간이 대지의 산물임을 말해주고 있다. 성서만 하더라도 인간은 대지로 빚어진 것이다. 고대인들의 신화적인 사고 속에서도 대지는 인간의 최초의 기원이다. 거의 대부분의 민족에게 있어서 인간의 죽음을 종종 대지로의 돌아감이라는 이미지로 표현된다.
Saint-Exupéry가『인간의 대지』라는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도 바로 이것이다. 즉, 그에게 있어서 대지는 인간의 정복의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인간을 감싸 안고 인간에게 자신의 지혜를 전달하여 주는 존재로 나타난다. 이는 마치 어머니의 자궁과 같고, 인간의 뿌리와 같은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작가의 입장을 이 작품의 머리말에서 잘 알 수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은 말로 시작하고 있다. “대지는 우리에게 우리들 자신에 대해 이 세상의 모든 책들보다도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인간의 대지란 인간이 거기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야 할 장소인 것이다. 그는 사막에 고립되어 있음으로 해서 대지와 통하고 대지와 대화를 한다. 그러한 소통과 그러한 대화를 방해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인간적인 것이다. 행동주의자로서 Saint-Exupéry는 문학을 통하여 우리에게 현실을 보여주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 방향을 모색하여 그 방법을 제시해 주고자 하였다. 여기에서는 Saint-Exupéry의 작품에 나타난 대지와 인간의 관계를 모색해 보고 그 속에서 개인이 참다운 인간으로 재발견 되는 과정을 시간과 공간을 통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II. 본론

1. 인간의 유형

1-1. individu

Saint-Exupéry는 의식이 불투명하고 자기 자신의 안일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자신의 내면 속에 잠재하고 있는 용감한 인간을 깨닫지 못하는 인간들을 individu라고 규정한다. 한편, 그에게 현대인은 무절제하고 안락한 생활로 인하여 자신의 내면 세계를 보지 못한 채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는 허약하고 무능한 존재로 비춰진다. 즉, 참다운 인간성을 상실한 자기 중심적인 존재인 것이다. 또한 비록 생명은 있지만 영혼이 없는 물질과 같은 존재로써 참다운 인간의 가치를 상실한 사람이라고 여긴다.

키워드

인간유형,   시간의 의미,   인간의 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