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64년 겨울에서 나타난 사회적 양상

소개글

서울 1964년 겨울에서 나타난 사회적 양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1)목적과 범위
2)작가소개
3)작품 줄거리
4)등장 인물
2.본론
1)50년대 문학과 김승옥 작품의
차이점
2)작품에서 나타난 사회적 양상
3.결론
1)정리
2)나의 감상

본문내용

외로운 인간 들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그러나 작가는 스물 다섯 살이라는 나이를 거듭 확 인하는 두 사람의 마지막 대화를 통해 냉소와 회의로 무장된 그들의 이면에 들끓 는 진지한 삶에 대한 갈망을 엿보게 하기도 했다.
작품 전체에서 등장인물들은 ‘나’, ‘안’, 사내로 익명화 되어 있다. 이것은 작가가 현대 도시인의 삶이 지니고 있는 자기 중심주의, 언어 불소통을 암시하기 위해 선택한 하나의 수단이다.
3.결론
1)정리
-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에는 60년대 인간들의 의식적 방황이 잘 나타나 있다. 도시에서 소외당한 현대인의 고독과 비애, 그리고 고립을 그리고 있다. 특 별한 사건 없이 우연한 만남을 이룬 세 사나이의 비현실적 대화와 행동을 통해 전망 없는 세계에 처한 삶의 부조리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그는 감각적이며 유희적인 문체를 통해 단절된 인간 관계를 더욱 선명하게 나타내고 있다.
2)나의 감상
-고등학교 1학년때 처음으로 접해 본 김승옥의 소설이 바로 이 작품이었다. 이 소설을 처음 읽었을 때는 너무 어렵게 느껴졌었다. 하지만 그 난해성에서도 나를 사로잡는 것은 ‘나’와 ‘안’의 대화였다. 이해하지 못하는 대화들이라 재미있게만 느껴졌었는데, 그 대화들이 고독한 내면을 지닌 현대인들의 슬픔을 나타내고 있을 줄이야……. 또, 작품 내내 이기주의와 파편화된 인간들의 모습이 나타나 있어 가슴을 꽉 막히게 하는 듯 하기도 했다.
내가 이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도 그들의 마지막 대화에 있다. “김형, 우리는 분명히 스물 다섯 살짜리죠?” “난 분명히 그렇습니다.” “두려워집니다.”～“우린 이제 겨우 스물 다섯 살입니다.” 헤어지기 전 이 한마디는 단순히 나이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스물 다섯 인생에서 이기주의적이고 파편화 된 채 살아왔더라도, 다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작가가 나타내는 희망의 메시지인 것이다. 60년대 사회상을 사실적으로 반영하면서도 희망의 빛을 남긴 ‘김승옥’의 이 작품을 나는 좋아하게 될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을 통해 급격한 산업화와 자본주의 유입에 따른 60년대 도시인들의 모습들을 조금이나마 살펴볼 수 있었다. 그의 다른 작품들을 통해서 또 어떤 사회적 모습들을 볼 수 있게 될까 벌써부터 설레 인다. ‘서울, 1964년 겨울’을 제외한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아야 하겠다.
*참고문헌: 천이두<존재로서의 고독>-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키워드

50년대문학과김승옥작품의차이점,   서울,   사회적 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