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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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세계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란 무엇인가? 글자 그대로 이해하자면 전 세계가 보편적(普遍的)으로 공유(公有) 할 수 있는 문화 건설이다. 그러나 현재의 문화의 세계화가 되어가는 추세는 보편적 문화 건설과는 거리가 멀다. ‘세계화’는 지구 차원에서 일어나는 문화 상품의 흐름을 지칭한다. 영화, 음악, 책, 잡지 등의 문화산업에 의해 생산된 것들을 세계 시장에 내다 팔고 이윤을 남기려는 상업적 행위가 지금 일어나고 있는 ‘문화의 세계화’이다. 문화산업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 문화산업은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한다. 두 번째, 대랑 재생산 기술을 사용한다. 세 번째, 문화산업은 문화를 상품화한다. 네 번째, 문화산업은 창조자를 노동자로 문화를 문화적 생산품으로 변화시키는 자본주의(資本主義)적 형식의 노동 조직을 바탕으로 한다.
문화의 세계화에 대한 것은 ‘우리 문화의 세계화로의 초대’라는 책을 통해 다양한 문화요소로 이해할 수 있었다. 그 문화요소는 음식, 의복, 고배경과 저배경, 대중문화, 교육제도, 불확실성을 회피하는 문화, 개인주의/집단주의, 인종, 언어, 경제체제, 종교, 시간, 노래와 춤,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으로 나누워서 제시하고 있었다.
첫 번째로 음식이라는 요소에서 문화의 세계화를 바라보았다. 여기서 한 나라의 음식은 그 나라 문화의 거울이라고 한다. 즉 음식에는 그 나라의 문화코드가 숨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슬람국가는 고기를 가공할 때 하랄(Halal)이라는 독특한 방식을 고수하고 인도 카레는 석양에 비치는 갠지스강 황금사원의 노란 색깔을 나타내며 김치는 한국사람의 열정적인 빨간색과 백의민족의 순백을 보여주는 듯한 하얀 배추 속이 어우러져 색깔과 맛이 절묘하게 혼합된 음식이다. 또한 일본 생과자 나마가시의 섬세함과 정교함에는 일본인의 기질이 엿보이고, 이탈리아인들에게 음식은 언제나 대화의 마지막 주제이다. 이러한 예들과 같이 음식 안에는 각 나라의 문화가 녹아있다. 즉 음식은 다른 문화 요소와 달리 음식은 가장 쉽게 그리고 빠르게 전파될 수 있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인상 깊었던 것은 음식은 국력에 비례한다는 사실인데 예를 들어 일본의 스시가 처음부터 인기를 얻었던 요리는 아니었고 한다. 비린내가 나고 미개한 음식으로 여겨졌었지만 일본의 국력과 함께 스시의 장점이 알려지고 뉴욕의 호텔이나 고급식당에서 비싼 요리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이 사실은 너무 놀라웠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이지만 정말 맞는 이야기 같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음식의 세계화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김치라고 볼 수 있는데 김치의 수출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앞으로도 김치로 인해 한식의 세계화가 증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두 번째로 의복이라는 문화요소이다. 의복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대상물이라고 한다. 즉 의복은 추위와 더위로부터 인간의 몸을 보호하는 일차적인 성격에서 발전하여 성이 구분되고, 사회적 지위와 계급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종교와 그 나라의 전통과 가치를 담고 있는 문화의 종합적 표현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에 또한 쓰여 있지만 대표적으로 무슬림 여성들이 쓰는 ‘히잡’을 예로 들면, ‘히잡’이라는 의복 하나만으로 그 국가의 종교가 예상되고 그것이 얼마나 그 국가의 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세 번째로 고배경과 저배경 문화요소로 문화의 세계화를 생각해볼 수 있다. 고배경 문화는 주로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양에서 보여지는 문화로 커뮤니케이션에서 상호의 신뢰가 먼저이며 협상은 매우 더디고 의례적이다. 또한 개인의 말이 보증이고 비언어적 메시지가 중요하다. 이에 반해 저배경 문화는 미국, 스칸디나비아국가, 스위스, 독일 등 서양에서 나타나는 문화로 문서와 계약이 중요하고 협상은 바르게 진행되고 구체적이다. 또한 성과와 효율을 중시하고 언어적 메시지가 중요하다. 고배경과 저배경으로 국가가 나누어지는 것은 처음에 이해하기 힘들었으나 한국이 고배경문화에 속한다고 생각하니 이해가 쉽게 되었다. 누군가가 어떤 물음에 대하여 “예”라고 말하였지만 그 대답이 동의하지 않을 때에도 “아니오”라고 직접 말하기 꺼려하기 때문에 “예“라고 말하는 것이 그 예라고 생각한다.
네 번째는 대중문화 이다. 대중문화란 많은 사람들, 즉 일반 대중에게 향유되는 문화를 뜻한다. 문화의 세계화를 이룩하기 위한 요소 중에서 최근에 가장 한국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는 문화요소라고 생각한다. 바로 한류의 열풍이다. 한류(Korea fever)란 말은 우리가 만들어낸 말이 아니라 1990년 중반부터 한국의 대중문화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국가에서 급속히 인기를 얻는 현상에 놀란 북경 저널리스트들이 만들어낸 용어라고 한다. 이러한 한류가 지금 우리나라 대중가요를 통해 아시아는 당연하고 미국, 유럽까지 퍼져나갔다. 디지털 시대를 넘어선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기에 이러한 것이 모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과거였다면 우리나라의 대중문화가 지금 한류열풍처럼 전 세계에 빠르고 쉽게 퍼지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본다. 글로벌 시대를 사는 우리들은 우리나라의 대중문화를 더욱더 쉽고 빠르게 세계인에게 부각시킬 수 있고 이것이 한국의 문화 발전에 큰 기여가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
다섯 번째는 교육제도이다.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교육은 중요한 관심사이다. 특히 한국의 교육열은 세계에서 최고라고 해도 되지 않나 싶다. 이러한 한국 교육의 장점은 교육제도의 우수성이 아니라 문화적인 차이 때문이라는 우호적인 평가도 있고, 우리나라 청소년의 자살률을 예로 들면서 한국 교육은 모델이 될 수 없다는 비판의 글이 있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교육을 숭상하는 유교주의 가치, 남에게 지기 싫어하고 경쟁심과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 등 이러한 한국의 문화를 나타내주고 있다.
여섯 번째 불확실성을 회피하는 문화라는 문화요소이다. 불확실성 회피는 문화인류학자 홉스테드가 제시한 개념으로, 각 나라의 문화를 구분하는 데 사용하는 기준 가운데 하나이다. 불확실성 회피란 한 사회가 이러한 미래의 불확실한 사건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느냐를 뜻하는 개념이다. 불확실성을 강하게 회피하는 사회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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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세계화,   문화세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