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종교와 사회복지
1. 머리말
2. 종교의 이념과 사회복지적 역할
가. 종교와 사회복지의 이념적 관계
나. 민간 사회복지로서의 종교사회복지
다. 민간부문에서의 종교사회복지와 일반사회복지의 관계
3. 종교사회복지의 역사적 맥락
가. 한국의 불교사회복지 역사
나. 기독교의 사회복지사업 역사
4. 종교계 사회복지사업의 실태와 문제점
5. 종교사회복지의 과제
6. 맺는말
토 론
종교사회복지의 전문성에 관련한 몇 가지 반론
1. 머리말
2. 종교의 이념과 사회복지적 역할
가. 종교와 사회복지의 이념적 관계
나. 민간 사회복지로서의 종교사회복지
다. 민간부문에서의 종교사회복지와 일반사회복지의 관계
3. 종교사회복지의 역사적 맥락
가. 한국의 불교사회복지 역사
나. 기독교의 사회복지사업 역사
4. 종교계 사회복지사업의 실태와 문제점
5. 종교사회복지의 과제
6. 맺는말
토 론
종교사회복지의 전문성에 관련한 몇 가지 반론
본문내용
계에서 종교적 특성을 고려하는 직접실천의 기술"이라는 연구주제를 다시금 제안하면서(졸고, "임상사회사업에서의 종교관련 issue", 춘계 사회복지학회지, 1998, 참조바람) 본 토론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좋은 발제 눈문을 주신 정교수님, 토론하면서 더욱 종교사회복지를 궁리하도록 기회를 주신 사회복지협의회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토 론
이 영 철
광주대학교 교수
미국예일대학의 교수이며 역사학자인 폴 케네디(Fall Kenedy)는 '21세기의 준비'라는 저서에서 21세기는 정보화시대, 금융혁명의 시대, 생명공학의 시대로 규명 짓고 21세기는 기술과 지식이 생존의 필수적 요소라 말하고 있다.
그 동안 한국사회는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를 경험하면서 지역간, 계층간의 소득격차와 상대적 빈곤을 심화시켜 새로운 차원의 제사회문제들이 심각히 노정 되고 있다.
특히 최근의 IMF체제하에서 실업문제, 임금삭감 등 정부의 구조적 조정문제는 대량실업 문제를 가져왔고, 이로 인한 가족의 해체와 기업의 합병은 퇴출과 실직이라는 심각한 사회위기를 조성하기에 이르고 있다.
물론 정부의 입장에서는 공공복지 부문에서 사회안전망 구축이라는 실업대책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치하고 정부의 대대적 실업대책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상당한 부분이 아직도 미비한 부분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것을 본다면 지금까지 사회복지 문제에 대한 정부의 역할과 기능은 기존의 사회복지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답습하는 정책으로 일관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국민정부의 출범은 IMF의 출범 속에서 복지정책의 새로운 파라다임을 구축할 겨를이 없이 그대로 기존구조의 틀을 유지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사회복지를 생각한다면 종교와 사회복지에 대한 발표자의 논제는 아주 시기가 적절하고 중요한 이슈가 아닐 수 없다.
불교에 대한 토론 내용을 간략히 밝히고자 한다.
첫째, 본 발표자는 종교의 이념과 사회복지적 역할에서 종교와 사회복지의 이념적 관계를 논하면서 종교사회복지를 포괄적으로 사회복지의 실천을 위해 종교가 행하는 실천적 노력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것은 천주교, 기독교, 불교를 포함한 종교의 기본사상이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는 사회복지의 기본이념과 일치한다고 보고 있는 점이다.
둘째, 민간사회복지로서의 종교사회복지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사회복지 총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공공복지와 민간복지의 합성으로 구성되고 있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오늘날 가장 두드러진 사회복지의 구조변화는 복지서비스의 공급주체가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즉 정부나 기업, 비영리 사회복지단체에 의해 제공되던 사회복지서비스가 지역인들의 자원봉사활동, 종교단체, 시민단체 등 사회복지기관 등에 의해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을 본다면 종교사회복지는 민간복지로서 공공복지와 같은 상호관계를 맺으며 보완적 혹은 보충적 역할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주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종교기관은 사회복지적 입장에서 보면 지역내 훌륭한 민간복지자원으로 보고 있는 점에 대해서 동의한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종교사회복지와 일반사회복지의 관계이다. 이것 역시 지역사회단위에서 최근 다양해지고 있는 사회복지서비스 공급주체들간의 역할과 접근전략에 대한 종합적인 고려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동의하고 있다. 그렇지만 종교사회복지와 일반사회복지와의 관계는 상호 갈등관계이거나 역복지적인 기능과 역할이 아니라 상호의 역할분담을 통해서 상호 협력적이고, 보완적이며 통합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넷째, 종교단체와 시민단체의 융통성과 효율성 그리고 기존 사회복지기관의 전문성과 체계성이 상호연계 체계를 형성해 나아갈 것으로 본다. 이것 역시 지역사회에 대한 각가지 개입전략에 사회행동모델은 총체적 사회복지의 구축이라는 관점에서 반드시 개입전략을 개발해 나아가야 한다.
다섯째, 종교사회복지의 역사적 맥락이다. 본고는 종교사회복지의 역사적 과정을 불교사회복지, 기독교사회복지, 특히 개신교회의 사회복지와 천주교의 사회복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앞으로 종교사회복지는 과거도 그랬고 미래에도 복지사회의 구현을 실형하기 위해서 보다 폭넓고 광범위한 종교사회복지의 이념과 사상을 보다 구체화시켜 이를 이론과 실제에 접목시키는 작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여섯째, 종교계 사회복지사업의 실태와 문제점이다. 한국의 사회복지 사업은 종교계 사회복지 사업의 실천을 그 효시로 보고 있다. 다시 말하면 발표자의 논고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개신교와 천주교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보호하고 있는 인원은 전체수용인원의 93.5%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최근 IMF 경제환란을 맞아 종교계는 실직자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즉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에서 300여개에 이르는 노숙자 숙박시설, 무료급식, 실직자 쉼터 등을 운영하며 사회안전망 구축에 그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각 종교계간의 사회복지사업은 기존의 사회복지 단체나 사회단체에서 실시해 오고 있는 사회복지프로그램의 실천으로 보고 있으나 여기에서도 중요한 것은 전문성과 체계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즉 사회복지행정의 일원화가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일곱째 한국의 종교사회복지의 문제점에 대해서 예산편성의 소극성, 사업의 전문성, 전달체계의 비체계성을 지적하고 있다. 이것 역시 종교지도자들의 소극적 태도에서 적극적 자세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직접적인 사회복지 시설의 운영과 관리에 있어서도 그 책임성을 분명히 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21세기 복지환경의 변화에 대해서 종교와 사회복지의 관계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파라다임으로 구축할 필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종교계는 각 종파나 계파간의 이념이나 사상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전체적이고 총체적인 입장에서 종교의 일치화를 궁극적 목표로 하면서 거시적이고 거국적인 총체적 사회복지 이념구현에 우리모두 함께 동참하는 것이 오늘의 전국사회복지대회의 의의라 생각하고 본 토론을 맺을 까한다.
좋은 발제 눈문을 주신 정교수님, 토론하면서 더욱 종교사회복지를 궁리하도록 기회를 주신 사회복지협의회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토 론
이 영 철
광주대학교 교수
미국예일대학의 교수이며 역사학자인 폴 케네디(Fall Kenedy)는 '21세기의 준비'라는 저서에서 21세기는 정보화시대, 금융혁명의 시대, 생명공학의 시대로 규명 짓고 21세기는 기술과 지식이 생존의 필수적 요소라 말하고 있다.
그 동안 한국사회는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를 경험하면서 지역간, 계층간의 소득격차와 상대적 빈곤을 심화시켜 새로운 차원의 제사회문제들이 심각히 노정 되고 있다.
특히 최근의 IMF체제하에서 실업문제, 임금삭감 등 정부의 구조적 조정문제는 대량실업 문제를 가져왔고, 이로 인한 가족의 해체와 기업의 합병은 퇴출과 실직이라는 심각한 사회위기를 조성하기에 이르고 있다.
물론 정부의 입장에서는 공공복지 부문에서 사회안전망 구축이라는 실업대책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치하고 정부의 대대적 실업대책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상당한 부분이 아직도 미비한 부분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것을 본다면 지금까지 사회복지 문제에 대한 정부의 역할과 기능은 기존의 사회복지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답습하는 정책으로 일관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국민정부의 출범은 IMF의 출범 속에서 복지정책의 새로운 파라다임을 구축할 겨를이 없이 그대로 기존구조의 틀을 유지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사회복지를 생각한다면 종교와 사회복지에 대한 발표자의 논제는 아주 시기가 적절하고 중요한 이슈가 아닐 수 없다.
불교에 대한 토론 내용을 간략히 밝히고자 한다.
첫째, 본 발표자는 종교의 이념과 사회복지적 역할에서 종교와 사회복지의 이념적 관계를 논하면서 종교사회복지를 포괄적으로 사회복지의 실천을 위해 종교가 행하는 실천적 노력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것은 천주교, 기독교, 불교를 포함한 종교의 기본사상이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는 사회복지의 기본이념과 일치한다고 보고 있는 점이다.
둘째, 민간사회복지로서의 종교사회복지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사회복지 총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공공복지와 민간복지의 합성으로 구성되고 있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오늘날 가장 두드러진 사회복지의 구조변화는 복지서비스의 공급주체가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즉 정부나 기업, 비영리 사회복지단체에 의해 제공되던 사회복지서비스가 지역인들의 자원봉사활동, 종교단체, 시민단체 등 사회복지기관 등에 의해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을 본다면 종교사회복지는 민간복지로서 공공복지와 같은 상호관계를 맺으며 보완적 혹은 보충적 역할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주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종교기관은 사회복지적 입장에서 보면 지역내 훌륭한 민간복지자원으로 보고 있는 점에 대해서 동의한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종교사회복지와 일반사회복지의 관계이다. 이것 역시 지역사회단위에서 최근 다양해지고 있는 사회복지서비스 공급주체들간의 역할과 접근전략에 대한 종합적인 고려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동의하고 있다. 그렇지만 종교사회복지와 일반사회복지와의 관계는 상호 갈등관계이거나 역복지적인 기능과 역할이 아니라 상호의 역할분담을 통해서 상호 협력적이고, 보완적이며 통합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넷째, 종교단체와 시민단체의 융통성과 효율성 그리고 기존 사회복지기관의 전문성과 체계성이 상호연계 체계를 형성해 나아갈 것으로 본다. 이것 역시 지역사회에 대한 각가지 개입전략에 사회행동모델은 총체적 사회복지의 구축이라는 관점에서 반드시 개입전략을 개발해 나아가야 한다.
다섯째, 종교사회복지의 역사적 맥락이다. 본고는 종교사회복지의 역사적 과정을 불교사회복지, 기독교사회복지, 특히 개신교회의 사회복지와 천주교의 사회복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앞으로 종교사회복지는 과거도 그랬고 미래에도 복지사회의 구현을 실형하기 위해서 보다 폭넓고 광범위한 종교사회복지의 이념과 사상을 보다 구체화시켜 이를 이론과 실제에 접목시키는 작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여섯째, 종교계 사회복지사업의 실태와 문제점이다. 한국의 사회복지 사업은 종교계 사회복지 사업의 실천을 그 효시로 보고 있다. 다시 말하면 발표자의 논고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개신교와 천주교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보호하고 있는 인원은 전체수용인원의 93.5%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최근 IMF 경제환란을 맞아 종교계는 실직자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즉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에서 300여개에 이르는 노숙자 숙박시설, 무료급식, 실직자 쉼터 등을 운영하며 사회안전망 구축에 그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각 종교계간의 사회복지사업은 기존의 사회복지 단체나 사회단체에서 실시해 오고 있는 사회복지프로그램의 실천으로 보고 있으나 여기에서도 중요한 것은 전문성과 체계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즉 사회복지행정의 일원화가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일곱째 한국의 종교사회복지의 문제점에 대해서 예산편성의 소극성, 사업의 전문성, 전달체계의 비체계성을 지적하고 있다. 이것 역시 종교지도자들의 소극적 태도에서 적극적 자세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직접적인 사회복지 시설의 운영과 관리에 있어서도 그 책임성을 분명히 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21세기 복지환경의 변화에 대해서 종교와 사회복지의 관계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파라다임으로 구축할 필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종교계는 각 종파나 계파간의 이념이나 사상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전체적이고 총체적인 입장에서 종교의 일치화를 궁극적 목표로 하면서 거시적이고 거국적인 총체적 사회복지 이념구현에 우리모두 함께 동참하는 것이 오늘의 전국사회복지대회의 의의라 생각하고 본 토론을 맺을 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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