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과 머저리」속 형의 ‘소설쓰기’를 통한 자기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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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병신과 머저리」속 형의 ‘소설쓰기’를 통한 자기구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목 차 -
 
Ⅰ. 서론
Ⅱ. ‘형’의 정신적 외상
Ⅲ. ‘소설’쓰기를 통한 상처의 재구성과 치유
    1. 소설의 허구성과 상처의 재구성
    2. 허구성의 인정과 현실로의 복귀
Ⅳ. 결론
 

본문내용

허구적이고 창조적인 면을 가진 ‘소설쓰기’가 형의 상처 치유 과정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다.
형은 노루 사냥, 김 일병과 오관모의 싸움, 전쟁 중 오관모의 김일병 살해라는 경험 속에서 방관자적인 태도를 보였고 그로 인해 무거운 죄책감을 갖게 된다. 곧 약자와 도덕적인 면을 상징하는 노루와 김일병, 폭력을 상징하는 총소리와 오관모의 사이에서 폭력적 현실에 동조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죄책감을 갖게 되고 이것이 정신적 외상으로 남게 된 것이다.
때문에 ‘소설쓰기’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재구성해보는 방법으로 상처를 치유해 나가게 된다. 일기와 수필과 같은 사실적인 글쓰기를 통해서는 과거의 죄책감을 되돌아볼 뿐 상처의 치유에 이를 수 없다. 그러므로 소설의 허구성을 빌려 과거의 결말을 재구성 해보고 상처를 발견하며 결국에는 폭력으로 상징되는 오관모를 죽임으로써 자신의 참 모습을 되찾게 된다. 또한 현실에서 오관모를 다시 마주쳤을 때 다시 방황하지 않고 자신의 소설을 과감히 태우면서 그 허구성을 인정하고 소설 속의 참모습을 현실로 불러올 수 있게 된다.
많은 소설작가들이 소설쓰기의 자기구제적인 측면을 인정한다. 그러나 소설쓰기는 무거움과 두려움의 이미지로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병신과 머저리」에서도 형의 소설쓰기는 겉으로 볼 때 어렵게 느껴지지만 결국 자신을 솔직히 드러낼 수 있는, 자신의 상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용기에서부터 시작한다. 소설이란 어려운 철학적 진리나 논리가 아닌 인간의 삶 곧 나의 삶을 담은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소설쓰기에 한걸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신적 외상 치유 방법으로써 소설쓰기의 접근을 한결 가볍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단행본]

이청준(1966) 「병신과 머저리」, 창작과비평4, 창비

[논문]
이청준(1972) 「소문의 벽 - 후기」 , 민음사
오생근(1978) 「갇혀 있는 자의 시선」, <삶을 위한 비평>, 문학과 지성사
이재선(1991) 「이청준의 이상성의 미학」, 현대한국소설사, 민음사
김윤식(1992) 「미백의 사상, 또는 이청준의 글쓰기 기원에 대하여」, 작가세계
이상우(1993) 「정신적 외상과 성격 발전의 왜곡 - 이청준 소설의 세계」, 양문각
이정석(1998), 「동일성 탐색의 두 양상-병신과 머저리 論」, 현대소설연구9, 한국현대소설학회
서동욱(2001) 「차이와 타자」, 문학과 지성
장미애(2002) 「이청준 소설에 나타난 정신분열증의 사회적 의미 연구」 , 한국교원대 대학원
한순모(2003) 「이청준 초기 소설 연구」,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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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옥(2007) 「이청준 소설 작중인물의 정신병적 징후와 문학적 의미 연구」, 동국대문화예술대
프로이트, 김양순 역(1995) 「정신분석입문」, 일신서적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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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0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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