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트레비분수와 함께 가장 자주 등장하는 콜로세움은 로마보물 1호다. 콜로세움은 거대하다는 의미다. 기원후 80년 티투스 황제 때 원형 극장으로 문을 열었다고 전한다. 정문에 있는 개선문(파리개선문의 원조)은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 공인 후 원로회의의 의결을 거쳐 건립하였다고 한다. 50,000명의 관중이 한꺼번에 입장할 수 있으며 4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은 왕과 귀족들, 2층은 장군과 군인, 3층은 시민들, 4층은 여자와 기타로 층별 관람객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었다. 지하층은 사나운 동물들을 가둬두는 곳이었고 각 층마다 다양한 시설들이 딸려 있었는데 승강기도 있었다고 하다. 경기장 아치 사이사이에 청동상들이 박혀 있었으나 뭇솔리니가 대리석을 많이 파내 갔다고 한다. 또 당시 이곳에는 100일 동안 경기가 지속되었다고 전한다.
콜로세움 앞에서도 아카시아 향기가 그윽했다.
아벤티노 언덕
벤허에 등장하는 대전차경기장이다. 트랙은 600m로 계단을 놓고 시합을 했다. 3만 관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지금은 로마인들의 휴식처 역할을 한다.
진실의 입
얼굴은 포세인돈의 얼굴이며, 원래 맨홀 뚜껑이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그래고리팩이 손을 넣는 장면이 나온다. 죄를 지은 사람이 포세이돈의 입에 손을 넣었을 때는 손이 잘린다고 한다. 옛날에 귀족이 반대파를 제거하기 위해 하인을 시켜 실제 손을 자른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4월 23일(7일차)
로마공항에서 비행기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했다.
프랑크푸르트는 교통, 금융, 첨단의 도시이다. 2차대전시 파괴된 건물들을 1980년대 복원하였다. 인구는 60만이며, 시내를 마인강이 관통한다. 430개의 금융기관이 있다. 서울운동장의 8배에 해당하는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이 있어 지금까지 500여 차례의 각종 박람회가 개최되었다고 한다.
흔히 독일은 맥주가 싸다고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물과 비슷하다. 거리에서 보는 독일인들의 옷차림은 검소하다. 독일은 겨울이 3-4개월 정도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투 1벌로 겨울을 지낸다고 한다. 얼마나 이들이 검소한 사람들인지 실감한다.
바우로 광장
광장주변에는 시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많이 있다. 케네디가 독일을 방문, 독일정치에 대해 연설한 바울교회도 있다. 교회건물 앞에는 케네디를 조각해 놓았다. 프랑크푸르트는 물론, 독일민주주의 상징이다. 또 1894년 박람회가 개최된 로마인 광장이 바로 앞에 있기도 하다.
독일의 공공기관은 상가와 같이 사용하고 있었다. 시청사(호적계) 지하에 선술집이 임대 사용하기도 한다. 독일인들은 보통 결혼식을 2번 한다고 한다. 결혼 성사여부는 시청직원이 반드시 입회하여야 만이 가능하다. 시청사에서 호적계 직원 입회하에 드레스를 입고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려야 혼인신고가 수리된다고 한다.
독일의 건물들은 대부분이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면적이 넓어진다. 이는 세금을 경감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1층 바닥면적을 기초로 세금을 산출하기 때문이다.
광장 뒤쪽은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이 위치해 있다. 대성당의 조건은 반드시 주교가 있어야 한다.
4.24(8일차)
하이델베르크로 이동
아웃토반(아웃토반은 특정명칭이 아니고 독일어로 아웃은 오토, 즉 자동차를 의미하고 반은 도로를 의미한다) 고속도로를 타고 하이델베르크로 이동했다. 약 1시간이 소요된다. 독일의 고속도로는 보통 속도제한이 없으나 사고가 많은 지역에는 120km정도로 제한을 둔다. 벤츠나 BMW, 포르세 등은 평균 200km를 달린다. 유럽지역에서는 고속도로에서 우리처럼 추월선만을 이용해서 달리는 경우는 없다. 추월선을 30km정도 계속해서 달린다면 단속대상이 된다. 단속은 승용차와 똑같은 차량이 비디오카메라를 장착하고 단속을 한다. 독일에서는 승용차가 시속 140, 150km정도를 달려야 좋은 매너라고 한다.
전세계의 고속도로는 거의가 이름이 없고 전부 번호를 사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번호가 있지만 특정명칭을 사용하는 것 같다. 독일에서는 모든 고속도로에 통행료가 없다. 2차대전을 위해 아놀드 히틀러가 군수물자의 이동이 용이하도록 거의 모든 지역까지 고속도로를 뚫어 놓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독일에서는 철도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게 친다. 또한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싸게 친다.
하이델베르크 고성 관광
하이델베르크는 인구가 198천명으로 고성, 대학도시로 유명하다. 전체인구에서 학교종사자가 약 7만, 학생인구는 약 3만을 차지한다. 그럼에도 고성 때문에 연간 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600억원의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다. 또한 교육도시 답게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이가 3명이나 된다.
하이델베르크 고성은 독일의 87공구제후들이 거주하던 곳이며, 1615년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학생들이 소풍장소로 많이 찾고 있는데 정부에서 학생들의 소풍을 위해 임차료를 지원한다.
고성은 사방에 외부로부터 적을 방어하기 위해 견고하게 건축되어졌으며 감시 막루가 곳곳에 있었다.
지하창고에는 포도주 저장고가 있었는데 그 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큰 221,760리터다. 이는 약 1,110드럼이나 된다. 포도주 저장고를 지키는 수문장이 특수임무를 띠고 24시간 감시 통제를 했다고 한다. 고성은 복구를 하지 않고 보존 작업만 해 왔기 때문에 오늘날 끊임없이 관광객이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뢰머광장과 시청사를 둘러보았다.
시청사를 방문해보니 우리의 관공서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방마다 2, 3명씩 근무를 하고 있는데 자유스런 복장에 서류도 간단했다. 찾는 민원인들도 거의 없었던 것 같다.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 독일이 낳은 대문호 괴테의 생가를 방문하고 귀국을 위해 공항으로 이동했다. 먼 훗날 마산에서 유럽까지 자동차 육로 여행이 가능하다면 유럽의 구석구석을 다시 한번 여행할 것을 다짐하면서…
1) 파리 교외 퐁텐블로 숲 부근에 있는 바르비종마을에서, 주로 1830 년대부터 60년대까지 머무르면서 풍경을 그린 화가들을 일컫는다.
2) 16세기 프랑스에서 퐁텐블로 궁전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미술가들과 그 예술. 바르비종파(Ba-rbizon派)라고도 하며 2기로 분류한다.
콜로세움 앞에서도 아카시아 향기가 그윽했다.
아벤티노 언덕
벤허에 등장하는 대전차경기장이다. 트랙은 600m로 계단을 놓고 시합을 했다. 3만 관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지금은 로마인들의 휴식처 역할을 한다.
진실의 입
얼굴은 포세인돈의 얼굴이며, 원래 맨홀 뚜껑이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그래고리팩이 손을 넣는 장면이 나온다. 죄를 지은 사람이 포세이돈의 입에 손을 넣었을 때는 손이 잘린다고 한다. 옛날에 귀족이 반대파를 제거하기 위해 하인을 시켜 실제 손을 자른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4월 23일(7일차)
로마공항에서 비행기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했다.
프랑크푸르트는 교통, 금융, 첨단의 도시이다. 2차대전시 파괴된 건물들을 1980년대 복원하였다. 인구는 60만이며, 시내를 마인강이 관통한다. 430개의 금융기관이 있다. 서울운동장의 8배에 해당하는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이 있어 지금까지 500여 차례의 각종 박람회가 개최되었다고 한다.
흔히 독일은 맥주가 싸다고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물과 비슷하다. 거리에서 보는 독일인들의 옷차림은 검소하다. 독일은 겨울이 3-4개월 정도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투 1벌로 겨울을 지낸다고 한다. 얼마나 이들이 검소한 사람들인지 실감한다.
바우로 광장
광장주변에는 시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많이 있다. 케네디가 독일을 방문, 독일정치에 대해 연설한 바울교회도 있다. 교회건물 앞에는 케네디를 조각해 놓았다. 프랑크푸르트는 물론, 독일민주주의 상징이다. 또 1894년 박람회가 개최된 로마인 광장이 바로 앞에 있기도 하다.
독일의 공공기관은 상가와 같이 사용하고 있었다. 시청사(호적계) 지하에 선술집이 임대 사용하기도 한다. 독일인들은 보통 결혼식을 2번 한다고 한다. 결혼 성사여부는 시청직원이 반드시 입회하여야 만이 가능하다. 시청사에서 호적계 직원 입회하에 드레스를 입고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려야 혼인신고가 수리된다고 한다.
독일의 건물들은 대부분이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면적이 넓어진다. 이는 세금을 경감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1층 바닥면적을 기초로 세금을 산출하기 때문이다.
광장 뒤쪽은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이 위치해 있다. 대성당의 조건은 반드시 주교가 있어야 한다.
4.24(8일차)
하이델베르크로 이동
아웃토반(아웃토반은 특정명칭이 아니고 독일어로 아웃은 오토, 즉 자동차를 의미하고 반은 도로를 의미한다) 고속도로를 타고 하이델베르크로 이동했다. 약 1시간이 소요된다. 독일의 고속도로는 보통 속도제한이 없으나 사고가 많은 지역에는 120km정도로 제한을 둔다. 벤츠나 BMW, 포르세 등은 평균 200km를 달린다. 유럽지역에서는 고속도로에서 우리처럼 추월선만을 이용해서 달리는 경우는 없다. 추월선을 30km정도 계속해서 달린다면 단속대상이 된다. 단속은 승용차와 똑같은 차량이 비디오카메라를 장착하고 단속을 한다. 독일에서는 승용차가 시속 140, 150km정도를 달려야 좋은 매너라고 한다.
전세계의 고속도로는 거의가 이름이 없고 전부 번호를 사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번호가 있지만 특정명칭을 사용하는 것 같다. 독일에서는 모든 고속도로에 통행료가 없다. 2차대전을 위해 아놀드 히틀러가 군수물자의 이동이 용이하도록 거의 모든 지역까지 고속도로를 뚫어 놓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독일에서는 철도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게 친다. 또한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싸게 친다.
하이델베르크 고성 관광
하이델베르크는 인구가 198천명으로 고성, 대학도시로 유명하다. 전체인구에서 학교종사자가 약 7만, 학생인구는 약 3만을 차지한다. 그럼에도 고성 때문에 연간 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600억원의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다. 또한 교육도시 답게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이가 3명이나 된다.
하이델베르크 고성은 독일의 87공구제후들이 거주하던 곳이며, 1615년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학생들이 소풍장소로 많이 찾고 있는데 정부에서 학생들의 소풍을 위해 임차료를 지원한다.
고성은 사방에 외부로부터 적을 방어하기 위해 견고하게 건축되어졌으며 감시 막루가 곳곳에 있었다.
지하창고에는 포도주 저장고가 있었는데 그 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큰 221,760리터다. 이는 약 1,110드럼이나 된다. 포도주 저장고를 지키는 수문장이 특수임무를 띠고 24시간 감시 통제를 했다고 한다. 고성은 복구를 하지 않고 보존 작업만 해 왔기 때문에 오늘날 끊임없이 관광객이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뢰머광장과 시청사를 둘러보았다.
시청사를 방문해보니 우리의 관공서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방마다 2, 3명씩 근무를 하고 있는데 자유스런 복장에 서류도 간단했다. 찾는 민원인들도 거의 없었던 것 같다.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 독일이 낳은 대문호 괴테의 생가를 방문하고 귀국을 위해 공항으로 이동했다. 먼 훗날 마산에서 유럽까지 자동차 육로 여행이 가능하다면 유럽의 구석구석을 다시 한번 여행할 것을 다짐하면서…
1) 파리 교외 퐁텐블로 숲 부근에 있는 바르비종마을에서, 주로 1830 년대부터 60년대까지 머무르면서 풍경을 그린 화가들을 일컫는다.
2) 16세기 프랑스에서 퐁텐블로 궁전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미술가들과 그 예술. 바르비종파(Ba-rbizon派)라고도 하며 2기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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