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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많아서 그나마 나았다. 카네기라는 사람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것은 좋았다. 카네기라는 사람이 카네기-멜론 대학의 설립자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카네기 처세술을 쓴 사람과 동일인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카네기 처세술을 예전에 산적은 있지만 읽지는 않았기 때문에... 앤드류 카네기라는 사람의 삶은 부자이지만 존경할 만한 인물인 것 같다(이 책 내용으로만 본다면). 전에 읽었다가, 혹시 나중에 우리 딸 유학이라도 갈 능력이 되면 함 읽어볼려고 샀던 <내 인생을 바꾸는 대학>을 보면 스티브 잡스가 나왔다는 리드 칼리지가 나온다. Reed College, Portland, Oregon, 동문 4명 중 1명이 박사. 좋은 학교인것 같다. 우리 딸이 혹시라도 유학이라는 걸 간다면 이런 학교를 추천해야 겠다. 물론 국내에 오면 아무도 몰라주겠지만 연암선생의 책 목록을 따로 정리한 이유는, 대부분 외국 사람들이라 도서 목록이 대부분 고전이고 따라서, <평생 독서 계획>이라는 책에 나오는 목록과 많은 차이가 있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정리는 하지 않았고, 동양 고전에 대한 책도 아마 있을 것 같은데 찾아서 읽어 보고 독서 목록을 한 번 만들어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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