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된 자의 교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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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된 자의 교육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럼, 주제탐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사람들의 삶에서 가장 지배적인 주제인 동시에 경제, 정치, 사회, 종교 등의 관점에서 논의될 수 있는 주제를 ‘생성적 주제’라고 하였고, 이는 학습자들의 영감을 자극하는 기능을 하게 되며, 때로는 학습자들에 의해 직접 선발되기도 하였다.
다음으로, 주제를 부호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역시 주제와 관련되어 부호화된 묘사와 스케치, 사진 등이 사용되었다. 그리고, 부호화된 그림으로 제시되는 주제들을 사람들로 하여금 대화하도록 하였고, 녹음하여 연구에 참고하였다. 대화와 토론의 과정에는 조정자와 학습자들이 대화를 하는 데, 조정자는 학습자들의 말을 듣고 문제를 형성하기도 하고, 그들에게 도전하는 일을 하기도 한다. 프레이리는 이러한 과정이 조정자와 학습자들 간에 진정한 대화를 형성하는 과정이라고 말하며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실제적으로 문해교육을 하는 과정에서, 대화와 토론을 이용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지도서의 사용, 잡지기사신문책 등을 이용한 토론 등을 제시하였다. 그는 특히 학습자로 하여금 타인이 자신의 말을 경청하고 있으며, 자신의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는 점을 느끼게 하는 것이 대화와 토론과정에서 이루어져야 할 가장 중요한 과업이라고 하였다. 기영화, 성인교육의 철학적 기초, 학지사, 2002, 225~228p
결론
프레이리는 학령기의 교육기회를 놓침으로서 비문해자가 되고, 이로 인해 억압적 상황에 놓여있게 되었으나 그를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성인들에게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데에서부터 그의 교육을 시작하였다. 그가 교육한 문해는 곧 억압으로 부터의 해방이었으며, 소외로 부터의 탈피였다.
흔히 프레이리의 교육을 두고, 그의 교육적 논의는 제3세계에만 해당되며, 미국과 한국 등의 선진국에는 적용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심지어 비문해율이 높지 않다는 이유로 문해교육의 필요성을 격하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선진국에서도 비문해자들은 그 수가 많던 적던 분명히 존재하며, 제3세계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들은 비문해의 이유로 인해 억압적 상황에 놓이게 된다. 현대사회에서 문해능력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능력과 직결되며, 따라서 인간의 실질적 기본권 중의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프레이리의 문해 교육은 높은 문해율을 근거로 문해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간과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방치하게 하는 현 상황에서 평생교육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제시해 준다.
뿐만 아니라, 그의 문해교육은 평생교육 프로그램개발에 있어 이론적 모델이 되기도 하는데 기영화, 평생교육 프로그램개발, 학지사, 2001.61~63P
, 비단 문해교육에만 한정 된 것이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문제의식을 가지고 평생교육내용을 구성하고자 하는 모든 평생교육사에게 개발모델 틀을 제시해 줄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볼 때, 그의 문해교육은 직업 전문교육, 교양교육, 여가교육뿐만 아니라, 박탈당한 교육기회로 인해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평생교육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 지, 그들을 위해 어떠한 교육내용을 제공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공함과 동시에 해답이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참고문헌
기영화, 성인교육의 철학적 기초, 학지사, 2002,
기영화, 평생교육 프로그램개발, 학지사, 200
김현수, 프레이리의 대화중심 교사론, 2009
정미자, 파울로 프레이리의 성인교육사상 탐구, 2008
http://100.naver.com/100.nhn?docid=749723
http://blog.naver.com/cjfdksdl?Redirect=Log&logNo=10101518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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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된 자의 교육학,   평생교육,   파울로 프레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