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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또,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초기에 전문가에게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받는 것 역시 중요하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논하는 것이 식상하다고 할지라도, 가장 오래 머무는 향기처럼 우리를 끌어당기는 스스로의 매력을 찾아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 섭식장애 극복을 위한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말을 들어봐야 한다. 다행히 우리의 인생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중요한 판단과 결정은 결코 혼자 내리지 않는다. 그래서 항상 다른 사람의 판단과 믿음을 들을 기회가 생긴다. 상담을 통해 우리가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혹시 내가 틀린거 아냐?’, ‘내가 잘 못 생각하고 있었던 건가?’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 다른 사람의 주장이 잘 들리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내 믿음과 다른 믿음을 동시에 고민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답다. 상담자는 사람의 외모가 아닌 마음 속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상처를 싸매줄 수 있는 상담자가 될 것이다. 이 시대적인 정신적 질병인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더욱더 공부하고,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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