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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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육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생애와 이름

Ⅱ. 이육사 시의 현실 인식
1. 비극적 세계의 인식
2. 세계의 반어적 인식
3. 현실과의 적극적 대결의식

Ⅲ. 시사적 의의

Ⅳ. 이육사의 대표적인 시
1. 광야
2. 꽃
3. 청포도


<참고문헌>

본문내용

부르는 이 없으련만? - ‘해조사’부분
② 내 노래는 제비같이 날라서 갔소 - ‘강건너간 노래’ 부분
③ 나는 진정 강(江)언덕 그 마을에
벌어진 문바지였는지 몰라 - ‘연보’ 부분
④ 이러매 눈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 ‘절정’ 부분
⑤ 희미한 별 그림자를 씹어 놓이는 동안
자주빛 안개 가벼운 명모(暝帽)같이 나려씨운다 - ‘호수’ 부분
위 시 ①②③에서 화자는 일인칭 ‘나’로 나타나고, ④⑤에서는 화자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들 모두는 육사 자신인 일인칭으로 파악한다. 왜냐하면 서정시는 화자 자신의 발화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주관적이고 사적 체험이 서정적 체험의 본질적 특징인 것이다. 따라서 그의 시에 나타나는 일인칭 화자는 육사가 현실과 세계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맺고 있음을 말해준다. 즉, 그의 시는 시적화자의 의지가 강하게 방영되어 있으며, 세계와 마주 서 있는 것이다.
2) 육사의 시에 나타나는 화자의 모습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 ‘절정’ 부분
위 시에서 육사는 자신을 극한상황의 세계 속에 던짐으로써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 그의 생애가 만주를 드나들며 적극적인 저항적 삶을 보여주었듯이 자신을 북장으로 내세운다. 더욱이 그가 위치하는 곳은 2연과 같은 곳이다. 이 시에는 시인과 세계와의 적극적인 대결이 형상화되고 있다. 그는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는 한계상황을 설정함으로써 무릎을 꿇을 수 없다는 위지를 역설적으로 드러낸다. 이러한 점은 육사의 비극적 세계관의 집약된 표현으로 파악된다. 다시 말하면 구는 자신의 삶에 더 이상 물러 설 우 없는 최종적 의의를 부여하는 결단의 자리에 섬으로써 조국에 대한 포기할 수 없는 집념으로 구 상황이 비극을 초월하며 새로운 비젼을 보여주고 있다.
제 정열에 못 이겨 타서 죽는 불사조는 아닐망정
공산(空山) 잠긴 달에 울어 새는 두견새 흘리는 피는
그래도 사람의 심금을 흔들어 눈물을 짜내지 않는가!
날카로운 발톱이 암사슴의 연한 간을 노려도 봤을
너의 먼 조선(祖先)의 영화롭던 한시절 역사도
이제는 <아이누>의 가계(家系)와도 같이 서러워라
가엾은 박쥐여! 멸망하는 겨레여! - ‘편복’ 부분
이 시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감정표출이 강한 감탄사를 많이 써서 흥분과 한숨의 도가니인 듯하다. 그러나 육사는 자신을 포함한 우리 겨레를 가장 착취당하고 있는 현실 위에 드러남으로써 민족 현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강한 대결정신을 보인다. 이 시에서 우리 겨레는 박쥐의 생태적 비극성에 비유하여 일제 강점기의 민족 현실을 적나라하게 제시하고 있다. 시인을 겨레의 대열 앞에 서서 우리 민족으로 하여금 갇혀 있는 의식에서 깨어나 함께 나아가기를 외치고 있다. 그는 현실의 암담한 상황에서 물러서지 않고 그것과의 정면 대결로 대처해 나아간다. 그리고 자신뿐이 아닌 우리 민족 전체의 깨우침을 통해서 비극적인 세계를 극복하려고 하였다. 이 점에서 육사의 비극은 곧 민족의 비극으로 직결된다.
3) 육사에 시에 쓰인 강한 단정이나 호격, 명령형 어조
육사의 시는 육중한 목소리로 힘이 넘친다. 그리고 이것은 그의 굳은 의지와 신념이라는 내용과 조화를 이로고 있다. 따라서 육사 시의 어조는 그의 굳은 신념을 형상화해 주는 것이다.
훗트러진 갈기
후주군한 눈
밤송이 같은 털
오! 먼길에 지친 말
채죽에 지친 말이여! - ‘말’ 부분
육사의 적극적인 세계와의 대결 관계는 어조로 나타날 때 남성적인 톤으로 힘차고 굵다. 그의 어조는 주로 강한 의지에 대한 단정과 결단 위에 놓인다. 그러므로 육사의 저항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표출해주고 있다.
2. 세계의 반어적 인식
육사의 시에는 그 시대상황과 결부되어 아이러니가 중요한 인식의 방법으로 등장한다. 즉, 일제의 지배와 한민족의 피지배적 관계는 자유과 구속, 독립운동과 억압 등으로 최악의 아이러니컬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육사의 아이러니는 그 시대의 모순과 갈등을 드러낸다. 또한 육사 시에 보이는 아이러니는 그가 세계를 비극적으로 인식하고 그 비극적인 세계 위에 극단적인 지향점을 향하여 투신할 때 발생한다. 즉, 그는 시대상황에 안주하지 못하고 대립의 위치에 있는 사라이었다. 따라서 육사의 현실인식은 그로 하여금 현실을 박차고 정면 대결로 나아가게 하였다. 여기에서 그에게 펼쳐진 시대는 가장 모순적인 상태이고, 그것에 대해 육사가 지닌 현실과의 대결 의지는 강했다. 이러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발생하는 괴리감을 아이러니로 수용함으로써 자신의 굳은 의지와 치열한 삶의 자세를 형상화하는 것이다. 현실을 극복하기 위하여 부조리한 세계 속으로 몸을 던지는 육사의 의지에서 아이러니는 발생하게 된다.
동방은 하늘도 다 끝나고
비 한 방울 내리잖는 그 때에도
오히려 꽃은 빨갛게 피지 않는가?
내 목숨을 꾸며 쉬임 없는 날이여.
북쪽 툰드라에도 찬 새벽은
눈 속 깊이 꽃 맹아리가 옴작거려
제비떼 까맣게 날아오길 기다리나니
마침내 저버리지 못할 약속이여 - ‘꽃’ 부분
1연의 1,2생과 대립되는 ‘꽃’에 자아의 강렬한 의지를 투사시킨 것이다. ‘겨울’과 ‘꽃’의 관계는 닥쳐오는 시련 앞에 더욱 굳어지는 시적 자아의 신념으로 아이러니를 이룬다. 따라서 그에게는 “내 목숨을 꾸며 쉬임 없는 날”인 것이다. 2연의 ‘북쪽’은 1연의 ‘동방’과 다른 방향 위에 설정되어 육사의 불굴의 의지가 투사되는 곳이다. 여기서는 북방 지향적인 그의 성격이 드러나기도 한다. 그리하여 “북쪽 툰드라에도 찬 새벽”이지만 ‘눈’속에서 ‘꽃 맹아리’가 움직임을 마음에 새기는 것이다. ‘눈’속에서 옴작거리는 ‘꽃’은 시련과 저항의 관계를 ‘눈’의 흰 색깔과 ‘꽃 망아리’의 빨간 생의 관계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가장 추운 땅에서 피어나는 ‘꽃’의 생명력은 육사의 끈질긴 저항정신과 대결의지를 상징하는 상황의 아이러니로 파악되는 것이다.
3. 현실과의 적극적 대결의식
1) 육사의 시에서는 시어의 강렬성을 먼저 지적할 수 있다. 이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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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12.14
  • 저작시기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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