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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1. 제약산업의 정의
2. 제약산업의 특성
3. 의약품의 분류

Ⅱ. 본 론

1. 세계 제약산업 동향 분석
2. 국내 제약산업 동향 분석
3. 기업 소개
4. 주요 제품 소개
5. 동아제약의 해외진출 현황
6. 경쟁지위 전략 분석
7. 동아제약의 SWOT
8. 경쟁기업 분석

Ⅲ. 결 론

1. 제약산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2. 제약산업의 미래

본문내용

국민들의 약값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거둔 셈이다.
<표8-2> 매출대비 R&D 비용
이 같은 성과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R&D에 투자했기 때문에 거둘 수 있었다. 한미약품은 이중 80%를 신약에 15%는 개량신약에 5%는 제네릭 개발에 각각 투입한다. 이 전략은 적중했고 한미약품은 ‘한국형 개량신약의 개척자’로 불리며 제약업계 판도를 뒤흔들기 시작했다.
1989년 스위스 로슈社에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제법기술을 수출해 외화를 벌어들인 것을 시작으로 1997년에는 스위스 노바티스社에 마이크로에멀젼 기술을 2억불에 라이센스 아웃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다수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돌입할 수 밖에 없었던 IMF 당시 한미약품은 오히려 기술수출을 통해 벌어들인 외화를 밑거름으로 인력을 확충하고 R&D 투자를 늘리는 등 공격경영을 펼쳐 2000년 의약분업을 기점으로 고도성장을 실현할 수 있었다.
① 연구개발 네트워크
한미약품 연구센터는 1986년 과학기술로부터 정식 기업부설 연구소로 설립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해 왔다. 2004년 4월에는 경기도 기흥지역에 대규모의 연구센터를 완공, 이전하였고, 최근에는 중국에 위치한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에 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신약개발 역량의 강화 및 글로벌화’를 목표로 또다른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한미의 R&D 네트워크는 기흥 연구센터, 팔탄 제제연구센터, 서울 임상연구팀, 자회사인 한미정밀화학 부설연구소, 그리고 중국 북경한미연구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유수한 국내외 연구 기관과 협력하여 전임상 연구, 바이오의약품 연구, 항암제 연구 등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② 개량신약 붐 조성 : 아모디핀 개발
개량신약 전략의 하이라이트는 2004년 9월 발매한 고혈압체료제 ‘아모디핀’이다. 2008년 매출 576억원을 달성하며 ‘국민 고혈압약’으로 자리잡은 아모디핀은 수입약인 노바스크의 베실레이트염을 캠실레이트로 바꾼 제품으로 외국 기업이 독점했던 암로디핀 고혈압 시장 진입에 처음으로 성공하며 2008년까지 547억원의 약값 절감 효과를 거뒀다.
<표8-3> 수치로 본 아모디핀
개랑신약 연구를 통해 쌓은 기술력은 2000년부터 본격화된 신약 연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미약품은 주사형 항암제를 경구제로 전환하는 기술인 오라스커버리와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약효지속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랩스커버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2008년 해외수출 775억원을 달성한 한미약품은 2009년에는 1,000억원을 돌파할 계획이다. 2015년 해외매출 1조원(10억불), 2020년 3조원(30억불)을 달성함으로써 글로벌화에 성공한 토종 제약기업 1호로 발돋움하는 것이 한미약품의 새 비전이다.
단계적인 한국형 R&D 전략과 질 높은 영업-마케팅력을 통해 창립 36년만에 최정상권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한 한미약품은 국내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세계적 제약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다. 사업 분야
① 해외사업 : 수출 현황
한미약품은 2008년 해외수출 775억원을 달성하였으며 2009년에는 1,000억원을 돌파할 계획이다.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은 2006년부터 필리핀(암바스크), 멕시코(올라캄) 등에 완제 수출되고 있다. 비만 치료제 슬리머는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만, 필리핀 등 7개국에 7년간 최소 1억 4,000만불을 수출하는 조건으로 2007년 호주 제약회사와 계약했다. 국내 개량신약 사상 최대 규모다. 수출은 200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2008년 세계 최초로 국내 첫 출시한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은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FDA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하고 1상 임상에 돌입했으며 2010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뛰고 있다.
항혈전 개량신약 ‘피도글’도 유럽 6개국 허가신청을 완료했고 신약 파이프라인인 오라스커버리와 랩스커버리에 대한 해외임상 및 다국적 제약회사들과의 공동개발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2007년에는 제네릭 우호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일본 시장을 겨냥해 한미 Japan을 설립했으며 2008년에는 에소메졸, 피도글, 3세대 세파항생제 등 완제의약품 수출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진행 등을 위해 한미 Europe도 출범시켰다. 또,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해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② 해외사업 : 중국사업
가장 성공적인 중국진출 사례로 손꼽히는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세는 놀랍다. 1996년 설립한 북경한미는 최근 5년간 40%에 육박하는 가파른 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전역에서 활동하는 700여명의 영업사원을 포함해 총 961명의 직원이 군무하는 북경한미는 2008년 전년대비 63.9% 성장한 536억원 (3억 3,600만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어린이용 제품인 정장제 ‘마미아이’와 감기약 ‘이탄징’이 각각 매출의 61%와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7%를 점유하는 성인용 정장제 ‘매창안’등 총 10개의 품목을 현지 시판하고 있다.
북경한미는 종합병원급 거래처 확대와 성인용 의약품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함으로써 향후 고성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08년 8월부터 북경한미약품 연구센터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서 한국과 중국을 잇는 R&D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북경한미 연구센터에는 박사 7명, 석사 21명 등 총 29명의 연구 인력이 포진해 있으며 신약 및 바이오 등 국내 연구센터와 보조를 맞춘 R&D 활동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라. 마케팅력과 영업력의 부각 - IT 기술 베이스
시장성 있는 제품 개발력과 함께 한미약품 성장의 원동력은 IT 기술에 기반을 둔 질 높은 영업과 마케팅력을 꼽을 수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현지 출퇴근 제도를 도입하고 영업사원들의 서류업무를 최소화하면서 한미약품은 현장 중심의 고객밀착형 영업을 추구했다. 2002년에는 지점과 영업소를 과감히 폐지하고 재택근무를 도입했으며 의사결정권을 가진 세분화된 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는 등 ‘영업혁명’을 시도함으로써 타 업체들과 질적 격차를 현저히 벌릴 수 있었다. 이 같은 전환은 제약업를 최소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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