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굴기

소개글

대국굴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17세기 명예혁명과 정치체제 개혁
2. 영국의 산업혁명
3.세계의 공장에서 해가 지지 않는 제국으로

본문내용

체제를 확립하기 시작했다. 이 때 영국은 하노버왕조의 빅토리아 여왕이 통치하던 시기로 빅토리아 시대라고 일컫는다.
전통적인 경제정책을 뒤엎고 자유무역을 실행해야한다는 주장이 날이 갈수록 강력해졌다. 영국의 대표적인 경제학자로 애덤 스미스를 꼽을 수 있다. 스미스는 그의 저서 <국부론>에서 보호무역의 폐단을 지적하고 자유무역의 당위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국가의 간섭은 모두 경제 발전을 저해시킨다고 생각했다. 즉, ‘보이지 않는 손’ 본연의 경제원칙이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을 때 국가 경제가 발전하고 풍요로운 미래가 펼쳐진다는 것이었다.
영국은 자유무역 경제체제의 형성과 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은행과 회사의 조직 시스템을 개혁했다. 합작은행이 줄줄이 파산하자 문제점을 인식한 영국 의회는 6명 이상의 합작을 가능하게 하고 주식 투자형 은행 설립을 장려하는 새로운 법규를 발표했다. 1834년, 주식 투자형 은행인 내셔널 웨스트민스터 은행이 설립된 후, 주식 투자형이 줄줄이 설립되었고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1833년 의회는 영국은행에서만 지폐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을 제정했다. 한편 영국의 회사 구조와 시스템도 은행과 비슷한 변화 과정을 겪었다. 영국에서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처럼 주식회사 형태로 무역을 독점하는 회사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합작회사였다. 그러나 철도 산업이 발전하면서 회사 구조와 시스템에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의회는 1844년, ‘회사법’을 통과시켰다. 1856년, 의회는 유한책임을 기본으로 하는 주식회사 설립에 관한 회사법을 발표했다. 이후 1850~1860년대 석탄 체굴, 제철, 기계 산업 분야의 합자회사들 대부분이 주식회사로 탈바꿈했다. 1875년, 면직물 분야의 합작회사도 거의 주식회사 형태로 전환했다. 합작회사에서 주식회사로 전환했다는 것은 곧 투자자와 경영자가 분리됨을 의미한다. 이처럼 유한 책임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점차 현대식 회사 조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주식 투자형 은행과 회사가 영국 자유주의 경제체제를 이끌어 가는 견인차가 되었다.
19세기 초, 영국 정부는 농장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곡식 가격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는 ‘곡물법’ 을 발표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국내 밀 가격이 1쿼터에 80실링 이상 올라야만 외국산 밀수입이 허용되었다. 정부는 농장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 법안을 제정했으나 이것은 자유무역의 원칙에 명백히 위배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국가가 경제활동에 적극 개입하는 ‘곡물법’은 당연히 수많은 자유주의 경제학자, 상공업자, 자본계급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1846년, 결국 ‘곡물법’을 폐지할 수밖에 없었다. 곡물법이 폐지된 후, 영국의 자유무역은 더 큰 힘을 얻어 빠르게 성장했다. 세계의 공장이 된 영국의 수출 상품은 압도적으로 우세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다. 면직물 공업, 금속공업뿐 아니라 석탄의 품질과 생산량에서도 감히 따를 자가 없었다. 곡물 분야도 예외는 아니었다. 영국은 보다 적극적으로 자유무역 정책을 시행했고 자유무역을 제한하는 법령을 폐지하는 방법으로 무역 시장을 확대해 나갔다. 하지만 영국은 먼저 타국 상품의 수입제한 조치를 철폐하고, 상대 국가에 영국 상품의 수입제한 조치를 철폐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그 예로 영국에 수입되는 화물은 반드시 영국 선박 혹은 해당 수출국 선박만이 운송할 수 있고, 영국이 수출하는 화물은 절대 다른 나라 선박에 실어 나를 수 없다는 ‘항해조례’를 철폐하고 운송 시장을 개방했다. 항해조례 철폐 이후 자유주의 경제의 힘은 더욱 커졌다.
영국은 자유주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한편, 세계 곳곳에서 활발한 식민지 확장 사업을 벌였다. 아시아에서는 특히 인도의 식민지화에 주력했다. 동인도회사가 벵골을 점령한 후 영국과 가장 먼저 충돌한 주인공은 마라타족이었다. 1817년 11월에서 1818년 6월 사이 영국과 마라타족은 여러 차례 격전을 치렀고, 그 결과 마라타족이 무너지고 또 다른 목표로 신드가 되었다. 신드 점령 후 시크왕국을 목표로 삼았다. 손쉽게 시크 군대를 물리친 후 1846년 2월, 영국군은 라호르에 입성하여 겉으로 어린 허수아비 왕을 세워 놓고는 뒤에서 시크왕국을 조종했다.
1857년은 영국이 인도 침략을 알리는 플라시 전투가 일어난 100년째 되는 해로 5월 10일에 델리 부근 미루트의 제3 기병 연대에서 일어난 반란은 순식간에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 그리고 성공하는 듯 싶었지만 반군 조직은 처음부터 내부 조직력이 약하고 통일된 지휘 체계가 없었던 탁에 얼마 지나지 않아 내분이 크게 약화되었다. 그 결과 1859년 3월, 반군 조직은 영국군에게 완전히 진압되었다.
영국은 인도의 반란을 계기로 통치 정책을 재정비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영국 의회는 ‘인도통치개선법안’을 통과시켰다. 인도 주둔 영구군 규모를 늘리고 입법위원회에 인도 대표를 참여시키고 인도의 상류층과 자본계급을 끌어들였다. 이렇게 하여 영국은 인도 토착제후와의 갈등을 풀어 버리고 그들을 인도 통치에 효과적으로 이용했다.
영국과 프랑스의 간섭이 심해지자 이집트의 민족주의자 아흐마드 우라비 대령이 반식민 저항운동을 일으켜 왕궁을 포위했다. 1882년 7월 1일, 영국 군함이 대포를 쏘아 올리면서 이집트-영국전쟁이 시작되었다. 순식간에 영국군이 승리를 차지했지만 영국은 이집트를 식민지로 선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집트는 영국의 식민지 지도에 표시만 안 되었지 사실상 식민지나 다름없었다.
혼돈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다 프랑스
1.유라시아의 강자로 향하는 길
프랑스의 현대화 과정에서 나타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은 중세 프랑스 봉건제도의 전형성과 큰 관계가 있다. 고대 노예제도에서 뿌리를 찾을 수 있는데 과거 로마인들은 지금의 프랑스를 갈리아라고 불렀다. 기원전 200~100년 동안 노예제를 시행하던 로마인들이 갈리아를 점령하기 시작했고 로마의 사회제도가 이식되었다.
5세기 후반, 게르만족의 이동으로 원래 유럽 동부에 살았던 프랑크족이 대거 서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갈리아에 프랑크왕국을 세웠다. 800년, 프랑크왕국은 원래 로마제국이었던 서유럽 전체를 통일했고 843년, 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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