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유비쿼터스에 대한 고찰
1. 유비쿼터스 혁명
2. 유비쿼터스의 세가지 특징 특징 (마크와이져)
3. 유비쿼터스의 실현을 위한 기술
Ⅱ. 각 국의 유비쿼터스 컴퓨팅 전략
1. 미국의 컴퓨팅 전략
2. 유럽의 컴퓨팅 전략
3. 일본의 컴퓨팅 전략
4. 한국의 유비쿼터스 컴퓨팅 전략
Ⅲ. 유비쿼터스 사회의 모습
1. 유비쿼터스 사회 시스템
2. 유비쿼터스 시대와 컴퓨터 기술의 발전
3. 유비쿼터스 사회와 복지
Ⅳ. 유비쿼터스 사회의 문제 - 공유와 감시의 두 얼굴 ( 리차드 헌터 )
1. 당신의 정보는 안전한가
2. 비밀이 없는 거리 . 가정 . 자동차
3. 특이한 것만이 주목받는 세상
4. 비밀이 없는 예술
5. 비밀이 없는 범죄
Ⅴ. 내가 생각하는 유비쿼터스
1. 유비쿼터스 시대의 하루
2. 내가 제안하는 유비쿼터스적 아이디어
3. 유비쿼터스 세상의 도래에 대한 나의 생각
1. 유비쿼터스 혁명
2. 유비쿼터스의 세가지 특징 특징 (마크와이져)
3. 유비쿼터스의 실현을 위한 기술
Ⅱ. 각 국의 유비쿼터스 컴퓨팅 전략
1. 미국의 컴퓨팅 전략
2. 유럽의 컴퓨팅 전략
3. 일본의 컴퓨팅 전략
4. 한국의 유비쿼터스 컴퓨팅 전략
Ⅲ. 유비쿼터스 사회의 모습
1. 유비쿼터스 사회 시스템
2. 유비쿼터스 시대와 컴퓨터 기술의 발전
3. 유비쿼터스 사회와 복지
Ⅳ. 유비쿼터스 사회의 문제 - 공유와 감시의 두 얼굴 ( 리차드 헌터 )
1. 당신의 정보는 안전한가
2. 비밀이 없는 거리 . 가정 . 자동차
3. 특이한 것만이 주목받는 세상
4. 비밀이 없는 예술
5. 비밀이 없는 범죄
Ⅴ. 내가 생각하는 유비쿼터스
1. 유비쿼터스 시대의 하루
2. 내가 제안하는 유비쿼터스적 아이디어
3. 유비쿼터스 세상의 도래에 대한 나의 생각
본문내용
엘리베이터는 내가 몇 층을 가는지 알고 있다. 자리에 않는다. 밤새 내내 작은 부피로 되어있던 의자는 내가 지문을 입력하자 나의 체형에 맞게 펴진다. 의자에도 헬스 케어 장치가 부착되어 나의 건강 체크를 계속한다. 의자에 앉자 의자의 신호를 받은 컴퓨터가 켜진다. 그리고 오늘의 스케줄을 브리핑 해준다. 내가 일정시간 이상 사무실을 비우게 되면 의자는 알아서 접히고 컴퓨터와 전등은 꺼진다.
가끔 오후 시간에 산책을 할 때가 있다. 산책은 휴식이고, 또 나의 학습 시간이다. 지나가는 거리의 사물 속에 있는 칩이 내가 걷고 있는 거리나 내가 보는 사물의 정보와 역사 등을 내 휴대용 단말기로 전송해 준다. 이 정보들은 외국을 여행하는 사람들이나,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아주 유용하다.
퇴근 시간이 되면, 자동차에 시동이 걸리고 무인 운전 장치를 통해 차가 대기한다. 차에 타면 차가 오늘 저녁 무었을 먹을 것인지, 지금 냉장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데 부족한 것은 어디어디 편의점에 예약해 놓겠다고 한다. 그것들은 내가 집에 도착할 때 즈음이면 배달될 것이다. 쇼핑을 하고 싶을 때면, 백화점에 스스로 가기도 한다. 그 곳에 도착하면 무선(RFID-태그) 인식기가 부착된 쇼핑카트를 이용해 상품의 원산지가격보존기한조리방법 등을 알아낸다. 내가 선호하는 같은 종류의 다른 상품이 어디에 진열돼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쇼핑카트에 상품을 담는 순간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대문을 열고 들어서서 슬리퍼를 신으면, 집은 나의 위치를 파악하고, 내 가 가는 곳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한다. 집 안에 가전제품들의 수동 통제는 컨트롤러로 한다. 나는 편안히 소파에 앉아 쉰다. 물론 소파에도 헬스케어가 부착되어 있다. 나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방송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TV는 내가 원하는 모든 미디어를 제공해 준다. 뉴스와 dvd영화 오디오, 정보검색, 화상 통화 등 컴퓨터처럼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 야식으로 피자가 먹고 싶다.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 피자를 조리하는 스마트 전자레인지는 냉장고에 요리 재료가 충분한지를 물어본 후, 냉동된 피자의 재료를 녹여줄 것을 요청한다.
잠잘 시간이 되었다. 나는 컨드롤러에 음성을 입력한다 \"잘자 내일 아침 6시에 깨워줘\" 그러면 컨트롤러는 홈서버를 통해 집안의 모든 불을 끄고 절전 상태로 만든 뒤 침대의 헬스케어를 작동하기 시작한다.
2. 내가 제안하는 유비쿼터스적 아이디어
유비쿼터스를 조사하면서 그 세상에 기여할 아이디어 하나를 생각해 보았다. 우리가 입는 옷 등이 우리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거나 위치를 추적하는 것은 연구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내가 생각한 것은 옷을 만들 때, 옷 스스로 온도를 조절하게끔 만드는 것이다. 외부의 온도를 감지하고, 나의 체감온도와 비교하여, 내가 추울 때에 옷의 온도가 올라가고, 내가 더울 때는 옷의 온도가 서늘해진다. 그럼 우리는 감기에 걸릴 염려도 없고, 추위나 더위로 고생할 염려도 없을 것 같다.
또 다른 아이디어는 우리가 사용하는 안경 속에 칩을 내장하는 것이다. 우리는 안경을 통해 학습과 정보 탐색이 가능하게 된다. 더 나아가 안경을 끼면, 검색한 정보들이 내 뇌파에 인식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다.
3. 유비쿼터스 세상의 도래에 대한 나의 생각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제4의 혁명, 제3의 물결이라고 불리울 만큼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다. 우리 주변의 환경에서부터 문화, 교육, 의료, 복지에 이르기까지 세상의 전반이 변하게 될 것이다. 유비쿼터스 세상을 탐험하면서, 정말 경이로움을 금치 못했다.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줄 알았던 많은 일들이 이미 연구되고, 실현되어 가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손가락으로 허공을 짚으면, 컴퓨터가 조작되고, 인간의 뇌파와 연결되어 컴퓨터는 범죄 정보를 미리 가르쳐 준다. 그런 세상이 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세상을 보면서 나는 한 편으로 두려웠다. 모든 것이 컴퓨터가 되는 세상이 혹시 인간을 컴퓨터화 시키지 않을까. 완전한 정보를 갖추고, 완전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간만이 살아남게 되는 세상이 오면, 소외되는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을까. 리차드 헌터의 말처럼 모든 컴퓨터에는 버그가 있게 마련이다. 내 정보가 노출되는 세상, 감시를 당하고 조금의 사생활도 허락되지 않는 세상의 위험이 오고 있다.
kbs 사이언스 21 에서는 인간과 인간을 접촉시키는 컴퓨터를 얘기하며, 모든 문명이 기계화 되어도 마치 인간적 정서를 더욱 보호할 것처럼 말했다. 문득 어느 영화 속에서 머리에 장치를 부착하고 상상으로 성관계를 즐기는 장면을 보았던 것이 생각났다. 그것이 사람간의 접촉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운동마저도 큰 화면을 통해서 하는 것을 보았다. 바쁘고 혼자 있는 사람들이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지게끔 한다고 한다. 하지만 바쁘고 개인적인 생활 가운데서도 직접 만나고 접촉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멀리 있는 사람들 간에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긍정적일지 모르나, 유비쿼터스 시대에는 가까이 사는 사람들 조차도 모니터를 통해 만날 것 같은 두려움이 생겼다. 그것은 분명 인간의 정서를 크게 바꿀 것이다.
그러나 그 세상은 결국 오고야 말 것이다. 이미 추진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꿈만 같은 세상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개발하는 기업, 정부는 리처드 헌터의 말처럼 그 속도를 늦춰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유비쿼터스 사회를 맞이하기 이전에 대비해야 한다.
악용될 수 있는 가능성, 인간의 정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하여야 한다. 해로운 정보를 차단하고, 인간의 자유로운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 개개인 스스로도 대처해야 한다. 컴퓨터 환경을 ‘조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컴퓨터 환경 속에서 수많은 정보 속에서 ‘조작되어지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kbs 사이언스 21을 마무리하는 아나운서의 말이 귀에서 맴돌았다.
“유비쿼터스라는 혁명에 인간이 중심이 될 때야 말로 그것은 진정한 혁명이 될 것입니다.”
* 감사합니다 *
가끔 오후 시간에 산책을 할 때가 있다. 산책은 휴식이고, 또 나의 학습 시간이다. 지나가는 거리의 사물 속에 있는 칩이 내가 걷고 있는 거리나 내가 보는 사물의 정보와 역사 등을 내 휴대용 단말기로 전송해 준다. 이 정보들은 외국을 여행하는 사람들이나,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아주 유용하다.
퇴근 시간이 되면, 자동차에 시동이 걸리고 무인 운전 장치를 통해 차가 대기한다. 차에 타면 차가 오늘 저녁 무었을 먹을 것인지, 지금 냉장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데 부족한 것은 어디어디 편의점에 예약해 놓겠다고 한다. 그것들은 내가 집에 도착할 때 즈음이면 배달될 것이다. 쇼핑을 하고 싶을 때면, 백화점에 스스로 가기도 한다. 그 곳에 도착하면 무선(RFID-태그) 인식기가 부착된 쇼핑카트를 이용해 상품의 원산지가격보존기한조리방법 등을 알아낸다. 내가 선호하는 같은 종류의 다른 상품이 어디에 진열돼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쇼핑카트에 상품을 담는 순간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대문을 열고 들어서서 슬리퍼를 신으면, 집은 나의 위치를 파악하고, 내 가 가는 곳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한다. 집 안에 가전제품들의 수동 통제는 컨트롤러로 한다. 나는 편안히 소파에 앉아 쉰다. 물론 소파에도 헬스케어가 부착되어 있다. 나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방송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TV는 내가 원하는 모든 미디어를 제공해 준다. 뉴스와 dvd영화 오디오, 정보검색, 화상 통화 등 컴퓨터처럼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 야식으로 피자가 먹고 싶다.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 피자를 조리하는 스마트 전자레인지는 냉장고에 요리 재료가 충분한지를 물어본 후, 냉동된 피자의 재료를 녹여줄 것을 요청한다.
잠잘 시간이 되었다. 나는 컨드롤러에 음성을 입력한다 \"잘자 내일 아침 6시에 깨워줘\" 그러면 컨트롤러는 홈서버를 통해 집안의 모든 불을 끄고 절전 상태로 만든 뒤 침대의 헬스케어를 작동하기 시작한다.
2. 내가 제안하는 유비쿼터스적 아이디어
유비쿼터스를 조사하면서 그 세상에 기여할 아이디어 하나를 생각해 보았다. 우리가 입는 옷 등이 우리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거나 위치를 추적하는 것은 연구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내가 생각한 것은 옷을 만들 때, 옷 스스로 온도를 조절하게끔 만드는 것이다. 외부의 온도를 감지하고, 나의 체감온도와 비교하여, 내가 추울 때에 옷의 온도가 올라가고, 내가 더울 때는 옷의 온도가 서늘해진다. 그럼 우리는 감기에 걸릴 염려도 없고, 추위나 더위로 고생할 염려도 없을 것 같다.
또 다른 아이디어는 우리가 사용하는 안경 속에 칩을 내장하는 것이다. 우리는 안경을 통해 학습과 정보 탐색이 가능하게 된다. 더 나아가 안경을 끼면, 검색한 정보들이 내 뇌파에 인식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다.
3. 유비쿼터스 세상의 도래에 대한 나의 생각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제4의 혁명, 제3의 물결이라고 불리울 만큼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다. 우리 주변의 환경에서부터 문화, 교육, 의료, 복지에 이르기까지 세상의 전반이 변하게 될 것이다. 유비쿼터스 세상을 탐험하면서, 정말 경이로움을 금치 못했다.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줄 알았던 많은 일들이 이미 연구되고, 실현되어 가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손가락으로 허공을 짚으면, 컴퓨터가 조작되고, 인간의 뇌파와 연결되어 컴퓨터는 범죄 정보를 미리 가르쳐 준다. 그런 세상이 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세상을 보면서 나는 한 편으로 두려웠다. 모든 것이 컴퓨터가 되는 세상이 혹시 인간을 컴퓨터화 시키지 않을까. 완전한 정보를 갖추고, 완전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간만이 살아남게 되는 세상이 오면, 소외되는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을까. 리차드 헌터의 말처럼 모든 컴퓨터에는 버그가 있게 마련이다. 내 정보가 노출되는 세상, 감시를 당하고 조금의 사생활도 허락되지 않는 세상의 위험이 오고 있다.
kbs 사이언스 21 에서는 인간과 인간을 접촉시키는 컴퓨터를 얘기하며, 모든 문명이 기계화 되어도 마치 인간적 정서를 더욱 보호할 것처럼 말했다. 문득 어느 영화 속에서 머리에 장치를 부착하고 상상으로 성관계를 즐기는 장면을 보았던 것이 생각났다. 그것이 사람간의 접촉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운동마저도 큰 화면을 통해서 하는 것을 보았다. 바쁘고 혼자 있는 사람들이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지게끔 한다고 한다. 하지만 바쁘고 개인적인 생활 가운데서도 직접 만나고 접촉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멀리 있는 사람들 간에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긍정적일지 모르나, 유비쿼터스 시대에는 가까이 사는 사람들 조차도 모니터를 통해 만날 것 같은 두려움이 생겼다. 그것은 분명 인간의 정서를 크게 바꿀 것이다.
그러나 그 세상은 결국 오고야 말 것이다. 이미 추진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꿈만 같은 세상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개발하는 기업, 정부는 리처드 헌터의 말처럼 그 속도를 늦춰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유비쿼터스 사회를 맞이하기 이전에 대비해야 한다.
악용될 수 있는 가능성, 인간의 정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하여야 한다. 해로운 정보를 차단하고, 인간의 자유로운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 개개인 스스로도 대처해야 한다. 컴퓨터 환경을 ‘조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컴퓨터 환경 속에서 수많은 정보 속에서 ‘조작되어지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kbs 사이언스 21을 마무리하는 아나운서의 말이 귀에서 맴돌았다.
“유비쿼터스라는 혁명에 인간이 중심이 될 때야 말로 그것은 진정한 혁명이 될 것입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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